YANG입니다.
Spirit Moon입니다.
'달의 혼.' 광란의 빛을 받으며 성장하고, 싸늘한 저녁의 정기를 이어받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한..진정한 환상.
장재호 선수에 대한 맵입니다.
맵 구조는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습니다.
본진 : 8M - 1G
본진은 전부 좁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이중본진'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앞마당 : 7M - 1G
앞마당은 이중본진의 포스트. 건물짓기에 어느정도의 공간은 있지만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앞마당은 2시-5시의 앞마당간 서로 타격이 되고 11시-8시의 앞마당간 서로 타격이 됩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존재한다는거죠.
뒷마당 : 7M - 1G
저 멀리 있는 뒷마당은. 섬지역이 스타팅인 5시와 11시는 약간 가깝고,
지상지역이 스타팅인 2시,8시는 꽤 멉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11시-2시 뒷마당간에 동시타격가능한 언덕이 있고, 5시-8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히 이것만으로도 난전형이란걸 짐작하실겁니다.
남은 멀티는 센터의 7M - 1G(2개소)의 멀티와 10시,4시 양끝에 존재하는 섬멀티(2개소)가 있습니다.
지상으로 연결된 2시-8시는 러쉬거리가 멀어서 더블 본진전략도 충분히 가능하고
섬지역이야 뭐 선택하기 나름이죠. 상호간에 유불리를 줄이기 위한 러쉬거리 조정이었습니다.
그럼 세부 상황 설명 들어갑니다. ^^
1. 2시-8시 지상전 관계.
서로 지상전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더블 커맨드나 더블 넥서스나 더블 해처리가 가능해서.. 그걸 일단 먹고 봅니다.
뭐 하이테크 타는걸 막을수는 없으니.. -_-; 그건 조심해야하는거죠.
일단 센터에 건물이 어느정도까지 지어진다는 점이 전진건물도 가능한점이고.
5시,11시쪽에 미네랄(1500)으로 막힌 길이 있는데 거길 밀고 들어가서 몰래멀티나 몰래건물이 가능한것..
그리고 센터가 꽤 넓기 때문에 뒷마당까지 먹고 대놓고 물량전-조이기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하면서 상대의 뒤를 치는것도 가능합니다. 일단 멀티가 전부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본진에 대규모의 드랍이라던가. 앞마당-뒷마당에 동시타격하면서 센터로 밀고 들어오는것도 무섭죠.
이런 복합전술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2. 8시-11시 or 2시-5시 관계.
서로간에 앞마당을 먹기가 영 껄끄러운 관계 -_-;
일단 미네랄을 통해 정찰이 가능하기때문에....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면..
먼저 지르고 본 앞마당을 서로 후회하게 될 공산이 높습니다..
그 앞마당을 놓고 미친듯이 혈전이..;;;;
근데 그걸 생각하다가.. 미네랄 뚫고 나온 일군에 의한 몰래건물.
그리고 하이테크로 나온 뒤를 노린 공격... 중앙보단 심한 난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죠..
3. 2시-11시 or 8시-5시 관계.
서로간에 뒷마당 타격 관계라서.. 오히려 무난한 물량전으로 넘어갑니다...
지상에 있는 쪽이 지상을 다 먹고 막으로 둘러치는 전술이 있는가하면..
오히려 섬쪽이 남은 지상으로 진출해서 서로 지상전 하다가... 지상쪽이 오히려 섬을 먹고 안정화를 도모한다던가..
이런 세력전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합 전술이 많이 나오는 위치지요.
4. 11시-5시관계.
........대륙형 섬전..
대륙을 먼저 차지한쪽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수 있겠죠..
하지만 이맵의 특징상- 병참선이 멀어서 병력 보급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섬전인데도 난전 아니면 공중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위치지요.
...결론적으로..
난전맵입니다 -_-;;;
'제공권은 중요하나, 지상을 상실하면 헛거다..'라는걸 뼈아프게 느낄수 있죠..
이곳저곳 캐리어가 다니다가 본진 다 날아가서 지는... 그런 경우도 꽤 볼수있을거라고 봅니다.. 으흠 ;;
기본적으로 난전형이고 '섬맵'이기도 한데. 섬이 아닌곳에서 쓸수 있는 전략을 쓸수 있다는게 특색이며
지상장악으로 끌고가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지상형 전술도 쓸수있다는게 특색이죠..
본질은 섬맵인데 말입니다. 으흠.
이것 자체가 생각지도 못한 전술을 들고와서 우리를 놀라게 하는..
환타지스타 장재호 선수에 대한 답인것이겠죠. ^^
그럼.
* 오랜만입니다. ^^
프로게이머 시리즈로 나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
* 맵은 노멀과옵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필요한것을 받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