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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0 09:56:00
Name 이디어트
Subject [유머] 세계 멸망 시나리오.
당연히-_- 유멉니다...;;


1.대만의 독립 선언
,

2.중국 올림픽 개최 포기, 선전 포고
,

3.미국 대만 강력수호의지 표명
,

4.중국 개전 이틀만에 타이베이 진격,미군 공식 참전
,

5.대만 초토화
,

6.영국과 일본 참전 중국 포위
,

7.EU 분열 프랑스와 독일 전쟁불참 선언
,

8.수세에 몰린 중국 핵무기 사용 가능성 언급
,

9..영부인 권양숙 여사 골프 치다 벼락 맞아 사망
,

10.흥분한 아들 노건호씨 LG전자 기밀을 삼성전자에 빼돌리다 구속
,

11.노무현 대통령 영수회담중 최병렬 대표 폭행
,

12. 최 대표,안희정씨와 이광재씨등이 집단 구타 했다고 주장
,

13. 청와대 CCTV 에 노대통령에게 1 대 1로 맞는 장면 KBS 뉴스9 에서 방영
,

14. 최 대표,정계 은퇴
,

15. 노대통령 지지율 87% 기록
,

16. 북한 전격적으로 남침
,

17. 개전 32분만에 강원도 점령
,

18. 한-칠레 FTA 법안 국회 의결,통과
,

19. 북한군 파죽지세로 진격
,

20. 북한군 전북 부안 진입
,

21. 부안군민들, 북한군을 국군으로 오인
,

22. 부안군민들 가스통,화염병, 새총,사시미,쇠파이프,낫 총동원 사력을 다해 저항
,

23. 북한군 74% 궤멸
,

24. 김정일 장군 ,후퇴명령
,

24. 후퇴하던 중 FTA반대 농민 시위대와 대치
,

25. 농민이 던진 수박 김정일 장군의 후두부를 강타
,

26. 김정일 장군 서거 (향년 63세 )
,

27. 남북통일
,

28. 체제는 홀수달은 자본주의, 짝수달은 공산주의로 하기로 합의
,

29. 노무현 통일 대통령 취임
,

30. 대만인 90% 사망
,

31. 미국과 중국 핵무기 실전 배치 일촉즉발의 위기
,

32. 우간다 중국에 선전 포고
,

33. 중국 우간다에 구형 미사일 재고 23422 발 전량 발사
,

34. 우간다 멸망
,

35. 마이클 잭슨 평화를 위한 'Cure the world' 앨범 발표
,

36. 전세계에서 236 장 판매
,

37. 마이클 잭슨 음독 자살
,

38. 이라크에서 후세인과 빈라덴 등장 지하드 촉구
,

39. 사우디 왕조 전복,아랍 전역에서 반미 무장 봉기
,

40. 미국, 이라크에 소형 핵무기 발사
,

41. 실수로 이스라엘에 떨어짐
,

42. 유태인 97% 사망
,

43. 예수 재림
,

44. 예수 별로 주목 받지 못함
,

45. 예수 할복 자살
,

46. 노무현 대통령 북한 비밀 핵무기 관련 보고 받음
,

47. 노무현 대통령 핵무기 시찰중 발사버튼 누름
,

48. 뉴욕 한복판에 떨어짐 미국인 7800만명 사망
,

49. 부시 대통령 , 한국이 쏜줄은 꿈에도 모름
,

50. 부시 대통령 애꿎은 중국에 핵폭탄 대량 투하
,

51. 중국인 5억명 사망
,

52. 중국 핵폭탄 전량 발사
,

53. 가만히 있던 러시아 덩달아 발사
,

54. 인도와 파키스탄,분위기에 휩쓸려 역시 발사
,

55. 유럽,아메리카,중국대륙 지구상에서 소멸
,

56. 인류는 단 1%만 생존
,

57. 그곳은 바로 통일 한반도
,

58. 한나라당 성명 ' 모든사태는 대통령의 아마추어리즘과 권위파괴가 부른 참사
,

59. 민주당 성명 ' 노대통령의 배신으로 하늘이 진노한 것"
,

60. 열린 우리당 성명 ' 지역주의 보스정치 타파해야 '
,

61. 민주노총 총파업 선언
,

62. 정형근의원, 단병호위원장의 타워팰리스 125평형 입주 사실 폭로
,

63. 단병호 위원장 잠적

64. 이회창씨 전격적으로 정계 복귀 선언
.

65. 조선일보 전체 24면을 할애해 전폭적으로 환영
.

66. 김대중칼럼 ' 우리가 저버렸던 구새주가 돌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

67. 이회창씨 노환으로 사망
.

68. 조선일보 폐간
.

69. YS 원조교제 구속
.

70. 노무현 대통령 절대군주제로 헌법 개정


웃대펌] 입니다.

한 3~4페이지 읽어봤는데... 이런 글이 없길래 올립니다...
전 너무 웃기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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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5/07/20 09:59
수정 아이콘
=_= 크크 초반은 조금 진지한듯 하더니... 크하하
공고리
05/07/20 10:00
수정 아이콘
최병렬 대표라고 나오길래 예전 것인것 같아서 안읽었어요. ;;;;;
05/07/20 10:01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유머를 보고 즐거워 하면서 위안을 찾으실 분들도 있을 거고 불쾌하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요.
05/07/20 10:01
수정 아이콘
35. 마이클 잭슨 평화를 위한 'Cure the world' 앨범 발표
36. 전세계에서 236 장 판매
37. 마이클 잭슨 음독 자살
05/07/20 10:06
수정 아이콘
마이클잭슨부분이 최고
Clausewitz
05/07/20 10:07
수정 아이콘
흠.. 실현가능성 몇%일까요?
권혁준
05/07/20 10:08
수정 아이콘
61. 민주노총 총파업 선언
난다앙마
05/07/20 10:12
수정 아이콘
타워펠리스 최대 평수는 108 평 입니다..-_-;;; 거기 박중훈 씨가 살고있죠..^-^;
~Checky입니다욧~
05/07/20 10:12
수정 아이콘
예수재림이라...
이디어트
05/07/20 10: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이클잭슨 에서 236장이 무슨 의미가있는 숫자인가요??
05/07/20 10:22
수정 아이콘
jesus 할복자살 덜덜덜... 묵시록 읽어보세요 그럼 아마 이런글 못쓸껄요. ^^ 암튼 재밌네요.
Clausewitz
05/07/20 10:22
수정 아이콘
타워펠리스 최대평수가 108평인것을 알기 쉽게 가르쳐 주실려고, 박중훈씨가 살고있다고 하신건가요? 박중훈씨 팬으로써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닌듯싶습니다..
난다앙마
05/07/20 10:27
수정 아이콘
108평 이 딱 하나 있는대 거기 박중훈 씨가 살고있는게 뭐가 좋은 표현이 아니란거죠???
detector
05/07/20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박중훈씨 좋아하지만, 본인이 능력있어 넓은 집에 산다고 이야기 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박중훈씨가 나쁜 짓을 해서 돈 번 것도 아니고,
영화 배우로 번 돈 + 새롬기술 투자(그때는 정말 위험 가득한 초기 투자였습니다)로 증식한 것인데 뭐가 문제가 되냐요?
대다수의 사람은 정당한 부를 향유 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 없이 '영화배우가 사는 집'으로 인식할 것 같은데요
뇽뇽이
05/07/20 10:32
수정 아이콘
넓은집 사는게 문제인가요.
D.TASADAR
05/07/20 10: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크리스챤으로서 매우 불쾌하다 못해 혐오감이 드는 글이군요.

그리고 솔직히 이 글을 보니 탄핵 당시의 시류를 타서 무조건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추대하고 반대 세력을 깍아 내리는 일부 극열 노무현 지지자(정상적인 지지자분들을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가 쓴 거 같군요.

유머라는 가면 속에 글쓴이의 정치적 성향을 매우 폭력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도영
05/07/20 10:38
수정 아이콘
타워 펠리스 최대 평형이 108평형일리가요 -0-;;; 모 신문기사에는 334평이라고 알려져 있다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이것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펜트 하우스는 언론 및 일반인에 공개하지 않아서 말이죠.
youreinme
05/07/20 10:41
수정 아이콘
그냥 웃고 넘기시죠들..
전 홀수달, 짝수달이 정말 웃기군요 크크크.
05/07/20 10:47
수정 아이콘
한 반년이상전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답글로 나온글이죠.

타워팰리스로 싸우다니.. 저런 유머러스한 분들같으니
안티테란
05/07/20 10:55
수정 아이콘
"타워팰리스로 싸우다니.. 저런 유머러스한 분들같으니" 대박이네요 흐흐흐흐흐흐
마리아
05/07/20 10:58
수정 아이콘
웃대라...음;;
뱃살토스
05/07/20 10:58
수정 아이콘
상상력이 풍부한 글이네요~^^
첨엔 진지하다가,
21번부터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결국엔...
심각하게 생각한다 여기실수도 있지만, 예수님 할복자살은 좀 그렇군요..

어쨌거나 잘 읽었습니다~
리드비나
05/07/20 11:23
수정 아이콘
9번부턴 먼소린지..
wannajam
05/07/20 11:3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전체 24면을 할애해 전폭적으로 환영
조선일보 폐간
크하하
천검살라딘=ㅁ=
05/07/20 11:40
수정 아이콘
32. 우간다 중국에 선전 포고
33. 중국 우간다에 구형 미사일 재고 23422 발 전량 발사
34. 우간다 멸망

이게 너무 웃긴데요-_-;; 낄낄
05/07/20 11:4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클 잭슨이 제일 웃긴데 -_-;; 푸힛
05/07/20 12:34
수정 아이콘
71.드라군 출동?
05/07/20 13:12
수정 아이콘
드라군의 출동?
케리건과 골리앗이 잇따라 출동?
그리고 김대기가 출동하여 상황 마무리?

만약 요새 쓰여졌다면 이런 내용이 들어갈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농담입니다 ;
05/07/20 14:18
수정 아이콘
9번부터 이상해지기 시작... 내용중 성인인 예수를 비하한 것은 유감. 나머지는 그저 재미로 읽을 정도네요.
양승주
05/07/20 17:46
수정 아이콘
그다지 위험수위는 아닌 것 같은데... 노무현 지지자라는 말은 솔직히 어이가 없는 듯. 다시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정애숙
05/07/20 17:47
수정 아이콘
크리스찬들은 별것 가지고 태클을 거는 것 같다는 느낌을...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머 저와 다를 수 있지만.
D.TASADAR
05/07/20 18:04
수정 아이콘
정애숙님//

당신이 느끼는 별 것 아닌 것이 그 사람에게는 전부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는 다양한 사회를 살아가는 한 일원으로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D.TASADAR
05/07/20 18:06
수정 아이콘
양승주님// 글쎄요.. 이 글을 쓴 분의 정치 성향을 말하라면 노무현의 극단적 지지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다시 읽어봐도 드는군요.
어이가 없을 정도는 터무니없는 짐작은 아닐 거라고 생각되는데...;;
솔직히 백명에게 물어보면 50%이상은 노무현의 극단적 지지자분이 쓰셨을 것이라고 답하리라 자신합니다.
D.TASADAR
05/07/20 18:0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를 폄하한것, 최병렬씨와 민주당을 안좋게 나타낸 것. 이회창씨를 사망 시킨 것. 노무현씨를 절대군주제로 하는 헌법을 설립한 것....
이 정도면 저처럼 생각하는 게 님 말씀대로 어이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안티벌쳐
05/07/20 18:28
수정 아이콘
재밌습니까? 은근히 종교폄하하는 쓰레기 같은 글이네요.
예수님 할복 자살(?) 어이 없습니다...
종교를 유머의 대상으로 삼는건 법으로도 금지되어 있답니다.
웃고 넘길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하는게 있다는 걸 아셨음 좋겠네요.
히든고수
05/07/20 18:34
수정 아이콘
가만히 읽다보니... 내가 이걸 왜 읽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5/07/20 20:15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대막리지2002
05/07/20 20:34
수정 아이콘
우간다 -_- ㅋ
마이스타일
05/07/20 20:40
수정 아이콘
종교는 건드리면 안되는거죠...
정애숙
05/07/20 21:05
수정 아이콘
노빠가 쓴거 아닌거 같은데.. 이러면 멸망한다니까
노무현대통령이 절대군주제 하면 멸망한다 라는 뜻 아닙니까?
그럼 노까 아닌가요?ㅎ
종교는 왜 신성화 되는건지.......
D.TASADAR
05/07/20 21:56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는 "종교".. 나아가서는 "신앙" 이라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이해해달라고 하는게 너무 큰 부탁인지요?
xsdenied
05/07/20 23:20
수정 아이콘
이해해달라고 하기전에, 왜 교회가 욕먹는지부터 생각해보시죠. 간단히 예를 들어 축구응원할때 백의천사만 해도 아주 웃기던데 -_- 예수 비하한게 기분나쁜건 알겠으니까, 그만큼 교회 특유의 고집으로 교회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이해해달라고 하는것도 큰 부탁은 아니겠죠? 친구중 하나는 애인집에서 자기네 집 전체가 개종안하면 (친구는 불교) 절대 못 만난다고 해서 둘이 펑펑울고 결국 헤어졌어요~ 근데 이런일이 허다하다죠? 종교중에서 가장 관용이 부족한곳 중 하나가 교회인거는 인정하시죠?
안티벌쳐
05/07/20 23:48
수정 아이콘
xsdenied// 교회에서 신앙인으로서 욕을 먹는 것과 믿음의 본질인 예수님에 대한 모독은 다른거랍니다. 교회 안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해 달라는게 큰 부탁은 아니죠... 그러나 믿음의 본질이자 대상인 예수님을 모독하는 것을 이해할 수는 없는 거랍니다.
05/07/21 00:3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 노빠가 쓴 글이라고 주장하다니...
어이가 없죠.
댓글이 더 유머스럽네요.
Loading...
05/07/21 09:09
수정 아이콘
유머니까 그냥 유머로 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예수님 부분은 심하네요.
그 어떤 종교인들이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해 저런식으로 모독하는걸 보고 웃겠습니까? 아무리 관용있는 종교라도 저런식의 유머에는 몹시 기분 나빠할거 같은데요.
기독교인들 싫어하고 좋아하고랑은 별개의 문제죠.
그리고 xsdenied님//교회 욕먹는거랑 위에 글이랑 무슨 상관이죠? 기독교인들이 싫으니까 그 종교 전체에 대해서 모독을 하든 말든 이해해달라. 이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꼭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어떤 종교든지 간에 이런식의 글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보고 또 별난 크리스천이 꼭 나선다고 하는 분들 없었으면 좋겠네요.
05/07/21 10:24
수정 아이콘
크리스챤들에겐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것이라도 타종교인이나 무교인들에겐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거겠죠.

글 전체가 크리스챤에 대한 비꼼과 공격으로 가득차 있는것도 아니고 작은 한부분에 불과하기에.... 그 정도는 다양화된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이해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종교나 신앙에 큰가치를 두지 않는 저같은 무교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굳이 태클걸기 보단 유머니깐 그냥 피식 웃고 넘어가달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이 그렇게 어려운 부탁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D.TASADAR님의 말을 바꿔서 적었습니다. 혹여나 비꼬는걸로 받아들여서 기분나쁘실까봐.....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라 똑같은 생각으로 입장만 바꿔보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설탕가루인형
05/07/21 11:18
수정 아이콘
28번 좋은데요..ㅋ 달로는 너무 빠르고 홀수년과 짝수년이 좋을것 같아요..^^
나도가끔은...
05/07/21 12:36
수정 아이콘
theo님// 이 글을 쓴 사람의 부모 편향된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자식의 모습을 비관하여 투신 자살! 이라고 쓴다면요?
다른사람에게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일지라도 누군가 그것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면
지켜줘야 하는겁니다.
이해라는 말은 그런곳에 쓰여져야 하는 것이아닌가요?
Loading...
05/07/21 12:49
수정 아이콘
theo님//그럼 thoe님에게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을 이런식으로 유머감으로 만든다면 님은 그걸 이해하고 넘어가실 수 있나요?
어떤 사람에게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것이 다른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말씀 맞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서로가 서로의 다른 가치를 존중해 주는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너야 소중하게 여기든 말든 이해하고 가만 있어라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글도 무교인이 쓴 것이라 할지라도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불쾌할 수 있으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종교와 같이 민감한 부분에 있어서 말이죠. 크리스천들이 다른 종교인 혹은 무교인들을 존중해야하듯이 무교인들 역시도 크리스천들의 신념과 믿음을 존중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oading...
05/07/21 12:58
수정 아이콘
조금 덧붙이자면 굳이 종교 얘기까지 갈 필요없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가 대부분 한명쯤은 있겠죠?
그런데 한 유머글에서 'xx프로게이머 별 관심 못받아서 비관한 나머지 할복자살' 이런식으로 써놓고 유머라고 한다면 그 프로게이머들 팬들 입장에서는 그걸 유머로 이해하고 넘어가야되나요?
위 글 전체가 크리스천들에 대한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 지적하기도 좀 그렇습니다만 그냥 유머니까 넘어가는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05/07/21 13:00
수정 아이콘
영부인, 대통령, 야당대표, 마이클잭슨, 우간다 국민 전체, 유태인 전체 등등등에 대한 모독은 다 괜찮고 예수에 대한 모독만 안된다는 것은 듣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 웃깁니다.

예수에 대한 모독이 안된다면, 다른 부분도 다 안되는 겁니다. 다른 부분이 유머로 느껴지신다면, 예수에 대한 부분도 유머인거죠.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요?
Loading...
05/07/21 13:33
수정 아이콘
OrBef//솔직히 다른 부분에 대한 모독도 그걸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면 당연히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잭슨의 팬들,우간다 국민들,유태인들,야당 지지자들이 이 글 보면 당연히 기분 나빠하겠죠? 마찬가지로 크리스천들도 기분 나빠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누가 다른 부분은 문제 없다고 했습니까?
더구나 종교는 그 무엇보다도 민감한 부분이기 떄문에 기독교이든 아니든 유머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사실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종교나 정치 얘기는 사석에서도 될 수 있으면 꺼내지 않는게 예의죠? 그 만큼 민감한 부분이기 떄문에 서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는자세가 필요하다는겁니다. 너무 당연한것 아닌가요?
05/07/21 13:36
수정 아이콘
Loading님/님자 정도는 붙여주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글의 저급함을 문제삼으셨다면 저도 댓글달지 않았을 듯 합니다.
또한 어떤 분이 '감히 노무현 대통령 각하를 절대군주정이나 생각하는 사람으로 몰다니! 우리 노사모한테는 소중한 분이란 말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분에 대해서도 전 같은 리플을 달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블랙유머라는 것이 원래 무언가를 비꼬고 모독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모독당한 쪽에서 발끈한다면, 블랙유머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겠죠. 저도 생활을 하는 만큼, 제가 속한 무수한 집단에 대한 도매급의 저질유머를 접할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때그때 리플을 달지는 않죠.

마지막으로, 종교는 그 무엇보다도 민감한 부분이라는 님의 말씀은, 전혀 일반적으로 공감받는 명제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제 말투가 비꼬는 투로 보였다는 것은 다시보니 저도 알겠더군요. 그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05/07/21 13:40
수정 아이콘
Loading님/댓글을 추가하셨네요.

종교 얘기를 꺼내지 않는 이유는 민감해서라기보다는 어차피 합의가 불가능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주 민감한 인생 철학이라던지 가치관에 대해서는 많이들 얘기나누지 않습니까?

그리고, 꺼내지 않는 것이 예의인 종교 이야기를 사석에서 결국 꺼내는 쪽은 정말로 99% 이상 종교를 가진쪽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Loading...
05/07/21 13:46
수정 아이콘
OrBef님//님자 안붙인건 급하게 쓰다보니 그랬군요. 원래 항상 붙이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OrBef님과 전혀 생각이 다른거 같네요.
전 설령 이 글이 유머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불쾌함을 줄 소지가 있는 것이라면 자제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럼 어떤 인신공격성 글이 포함된다 하더라도 그게 블랙 유머라면 당사자는 그냥 넘어갈 수 있어햐 하나요? OrBef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유머의 소재로 삼고 이건 블랙 유머니까 그냥 넘어가라 이러면 님은 그냥 넘어가실건가요?
그리고 종교가 민감한 부분임은 길가는 초등학생에게 물어도 알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공감받는 명제가 아니라니 참 저랑 생각하는게 다르시네요.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면 왜 사석에서조차도 종교 얘기 하는걸 꺼리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전 종교문제는 그 사람의 신념을 대변하는 부분이기 떄문에 가능하면 서로 건드리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05/07/21 13:52
수정 아이콘
Loading님/
뭐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워낙에 크리스천을 싫어하다보니 오버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누가 제 아버지를 가지고 농담을 하면 당연히 주먹 날라가겠죠. 크리스천에게 예수의 존재가 아버지 이상이니, 마이클 잭슨과 동급이 아닌 것은 당연합니다.

미션스쿨에서 강제 예배와 성경수업 참가 안한다고 했다가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걸어다니지 못할때까지 맞고 6년간 예배본 사람의 푸념이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어도 전 '무교'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보냈으니까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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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1 13:58
수정 아이콘
OrBef님//
이해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크리스천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종교인들이라면 자신의 믿음을 중요하게 여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미션스쿨에서 당하셨던 일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분명 잘못된 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구요. 앞으로 좋은 크리스천들만 만나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별가득히
05/07/22 05:52
수정 아이콘
자라온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종교와 무관히 자라온 사람, 종교인에게 치를 떠는 사람. 종교에 목숨거는 사람. 등등등 많이 존재하지요. 말그대로 세상은 다양성의 집합체이니까요.
아마도 유머를 쓴 사람은 종교와 무관히 자라온 사람일 터입니다. 그리고 종교를 유머의 대상으로 삼은 것일테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본다면 그다지 불쾌하지 않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가 신의 아들이라면 자살이 가능하지 않을듯한데-ㅁ-;;(자살할 바엔 다시 하늘로 올라가겠죠;; 설마 하늘나라가 핵전쟁으로 멸망하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저렇게 쓴건 말그대로 블랙유머인거지요.
자아자아~ 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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