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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9 02:44
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니까요... 아는 사람이면 뭐 위로라고 할말이 저런거밖에는 없겠죠. 가는 마당에 쌍욕하기도 뭐할테니.
진지하게 따지자면 뭐 욕해주는게 맞을 수 있는데 이미 했을수도 있는거고.. 뭐 도중도중에 니 잘못없다는 사람들은 좀 심하지만.
13/03/19 04:50
아무리 지인이라도 뭘 잘못했는데 니가? 따위의 헛소리로 위로하진 않을텐데요.
진짜 답이 없네요.... 에휴 저런애들한테 엮인 자살학생이 안타까울뿐.
13/03/19 11:54
십대의 철부지가 사회의 잔인함 무서움을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인생에 빨간줄 한번 그어지면 얼마나 살면서 눈물흘릴일이 수두룩한지 모르는 철부지이니까 저러는거죠
13/03/19 12:42
왠지 지난 번에 올라왔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판결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저치들도 판사 앞에선 울고 짜고 용서해달라고 오만 진상을 다 부리다가 판결 떨어지니 이제와서 허세 작렬이겠죠.
13/03/19 13:10
욕설등으로 고소해서 만나도 같은 경우더군요.
제 앞에서는 (미성년자라 부모님과 같이 나와서) 울고불고 한 번만 봐달라고 질질짜더군요. 선처한번 해주니 자기 블로그에 허세작렬과 고소전에 했던 욕보다 더 심한 욕을 해놨고요. 롤에서 만난 아이인데 게임상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가 그때도 욕하고 낄낄 되길래 다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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