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30일 생방송 중 성기를 노출해 물의를 빚은 출연자들을 조사한 후 귀가시켰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계획했던 31일 계획했던 이들에 대한 재조사를 취소했다.
경찰 측은 "어제 1차 조사를 끝냈는데 경찰 자체 판단에서 이들의 행동이 고의성을 띈 것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경찰 측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추후 이들의 연습실인 서울 마포구 상수동 스컹크 프로덕션에 사전 통보 없이 가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할 이들의 마약복용 여부 검사는 11일 후에나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30일 생방송된 MBC '음악캠프'에서 옷을 벗어 성기를 노출, 파문을 일으킨 언더그라운드 그룹 카우치 멤버 2명과 당시 메인 출연진으로 역시 언더그라운드 그룹인 럭스(RUX) 리더를 공연음란 등의 혐으로 방송 직후 불구속 입건해 31일 새벽 2시까지 사건을 일으킨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한 후 귀가조치했다.

또 이들의 행동이 상식 밖의 것이라고 판단, 마약 복용 또는 음주 후 무대에 올랐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국과수에 의뢰하기 위해 본인 동의 하에 머리카락을 채취했으며 국과수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설명=생방송 중 성기를 노출,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30일 영등포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언더그라운드 그룹 카우치 멤버 2명(사진=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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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가 아니라면 실수로 옷이 벗겨진거군요
완전 괴짜가족에 나오는 사쿠라 남친하고 비슷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