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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2 02:28
머 해병대도 다른 일반 육해공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줄어들고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해병대 부조리 심하다는거 알면서도 다 간 애들이니까 머 그럴려니 합니다
13/04/22 02:32
과거 전의경가혹행위악습과 별반다른게없군요
재작년 불미스러운사건막터지고 생활문화개선하면서 지금이야 서울쪽은 거의없어졌는데말이죠 위사례도과거의일이겠죠? [m]
13/04/22 04:59
+1
05년 군번인데 많이 비슷했어요 의경 창설 당시 특전사+해병대에서 조교로 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네요
13/04/22 02:35
아마 이건 사고터지고 나서
5부합동조사 하면서 나온 내용일겁니다. 저희 부대에서 사망사건 터지고 5부합동조사 나왔는데... 그냥 대대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해병대 뿐만이 아니라 5부합동떠서 조사하면 별에 별 부조리 다 나옵니다.
13/04/22 02:36
사실 육군도 사례모아 보면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나올 겁니다. 해병대는 특유의 과도한 자부심? 같은 것 때문에 이런 쪽으로는 여전히 취약한가 보네요. 저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저걸 당한 사람들은 똑같이 저런 짓을 저지르고 사회나와서 멀쩡히 생활한다는건 좀 무서워요 사실
13/04/22 02:42
뭐 지금은 저게 그대로 남아있지는 않겠지요
부조리가 없기는 어렵겠습니다만 많이 완화되었을것 같습니다. 구타까지는 당한적이 있는데 위 사례처럼 심하진 않았구요 그후 군생활동안에도 많이 개선된것도 느꼈고 (02군번입니다.)
13/04/22 02:51
친척동생이 지금 군생활중인데 저 정도는 아니지만 들어보니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아직도 꽤나 남아 있더군요..
쓸모없는 부조리는 빨리 없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13/04/22 03:27
공군 06군번인데 뭐 부대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저 이병때나 선임 전투화 대신 닦기 정도 있었고 그것도 1년정도 후에는 폐지되었는데...
가혹행위의 세계도 깊고 넓군요. 물리력 행사나 금전문제는 상상도 못했는데
13/04/22 03:35
저 전역한지 이제 일년 반되가는데 이런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희 중대만 그랬던거 같고 (본부..) 타 전투중대는 구타정도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일단 구타가 아에 없어서..
13/04/22 03:59
듣기로는 일반 육군인데
이등병은 허락없으면 물도 못먹고(여름에 탈수로 쓰러진 병사도 있다고 ;;) 전투화 끈은 일병까지는 침상에 앉아서 못매고 참 가지가지 한다 라는 생각 들정도의 부대도 있더군요 -_-
13/04/22 06:23
제 대학동기놈이 7-8년 전에 해병대 나왔었는데 술자리에서 반은 울면서 털어놓던 것과 거의 유사하네요.
잘생겼지만 약간 험상궂은 인상에 몸도 좋고 동기놈 아버지도 적극 권하셔서 거리낌없이 지원했었는데 인생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_- 해병대 출신 학생들끼리 어울리고 그런 자리 있어서 강의 중 쉬는 시간에 몇몇 타과 선배라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나오라고 강요했었는데 처음에는 좋게 좋게 안가겠다고 했다가 결국엔 서로 쌍욕 수준까지 가더군요. 동기들이 우르르 나와서 뭐라고 안해줬으면 싸움 났을 겁니다.
13/04/22 08:10
01군번이고 1사단(포항)에서 복무했는데 목록에 있는 내용 중에 듣거나 제가 본 것도 있긴하지만 생전 처음 보는 것도 꽤 있네요.
2사단(김포, 강화) 사정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1사단은 사단병력이 같은 곳에서 모여 있기때문에 부대 분위기도 비슷한 편이죠.
13/04/22 09:49
제가 2사단 출신인데 주위사람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절대로 해병대는 가지 말라라고 합니다. 타군업신여기는 허세나 어깨에 가득 차 있고
왜곡된 서열의식이 가득 찬 곳이거든요. 해병대는 이미지처럼 무슨 강한훈련을 하는 곳이 아니라 쓰잘데기 없는 서열의식이 극대화 된 곳입니다. 군대 자체가 그렇지만 해병대는 그게 최고로 극대화 됬죠. 그리고 몇몇 예비군 동원훈련에선 기수가지고 헛짓거리 하는곳도 있으니 현역생활이나 후 예비군 생활을 생각한다면 해병대는 절대 비추 입니다.
13/04/22 11:16
다른걸떠나서 자기총은 자기가.챙겨야하는법인데... 돌아이가 마음먹고 선임 총기 버려버리면 어쩌려고...눌 품어왔던 의문이지만 유사시 우리나라 해병대 전투력이 의심스럽네요.
13/04/22 11:38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사람 중 해병대 나왔는데도 겸손하고 성격 좋은 사람 있는데 존경스럽네요. 저런 곳 나오고도 그런 성격을 가질 수 있다니..
13/04/22 12:39
맞는것도 있고 전해져만 내려오는 것도 있고
대부분 지원이고 또 알고 가기 때문에(물론 아는거와 당하는 거는 틀립니다만) 그런거 치곤 버틸만 합니다. 그리고 불로 지진다거나 자위를 시킨다는건 문화가 아니라 그냥 군 전체 사고중에 간간히 있는 특이 경우일뿐. 요새 그러면 바로 영창갑니다. 아마 기수와 내무생활 빡빡한건 특성이라서 안사라질듯 합니다. 나머지 부조리들은 서서히 가고 있다고 생각. 방송에서 나오는 빡센걸 원하시면 수색대나 특전사을 지원하시길. 해병대 나와서는 그냥 조용히 진짜 조용히 있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13/04/22 13:01
제친구가 해병대 나와서 조용히 있는 친구인데
해병대가 나와서 뻐기는 얘기해주면 항상 하는말이 알보병 아니면 취급안해주는데 보통 사고치는 애들은 대부분 다른보직이라고 하더라구요
13/04/22 13:15
훈련 빡쎈데 찾아가려면 차라리 특공이나 수색대를 가야죠..
제대로 훈련하는 부대는 오히려 군기가 널널합니다. 그딴 똥군기 잡고있을 여유가 없거든요.
13/04/22 15:18
껄껄 이게 군인이냐 조폭이지
제 나온 부대는 그나마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던 곳이군요. 그럼에도 제 기준에선 이상한 곳이었습니다만..
13/04/22 15:36
동기에 알고지내던 형 한명이 해병대 갔다 왔는데.. 자기 가혹행위 가했던 썰 재미지게 풀더군요. 팔꿈치로 허벅지 누르는 그런거서부터 못먹을거 먹이기에 이어 기수열외까지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사람이 원래 그랬던건지 다녀와서 그렇게 된건지..
뱀발로 대부분 예전엔 없었다고 하던데.. 한 900기만 가도 없던 얘기라고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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