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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7 08:02
그런데 게이가 여성스러운 게이만 있나요?..
성적취향은 남성을 좋아하는데... 성격이 남성같은 게이도 많을 것 같은데;; 성적취향과 성격은 구분해서 보는 게 맞지 싶어요.
13/04/27 08:34
사실 마초스러운 게이도 더 많기는 한데, 또 그 경우에는 일반 마초보다 남성적 매력이 풀풀 풍기는 근육남의 비율이 높아서...
미국에서는 헬스강사나 뭐 그런 직업 게이들이 많으니까요. 카우치 포테이토가 20대부터 넘쳐나는 미국에서는 게이 쪽이 어느 모로 봐도 훨씬 자기관리가 잘 되어있죠. 그건 그거고 동영상은 재밌네요 크크
13/04/27 08:19
게이가 다 너네 같다고 누가 그러디?
너네만 그래 미디어에 묘사되는 게이가 저런 이미지만 나와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게이들은 패션 요리 미용 음악 미술에 관심이 많고 여성과 잘 통할거라고 생각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이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게이는 다 여성스런 말과 행동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거라고 편견도 있죠. 아마 홍석천씨가 게이의 아이콘(?)처럼 되어서 게이=홍석천을 쉽게 떠올리시는데요 되려 홍석천씨 같은 분들은 게이들 중에서 매우 소수 입니다. 게시물은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를 유머러스하게 과장해 표현 한거라능~ 모든 게이가 다 쟤들처럼 패션 요리 미용 음악 미술에 능하지는 않다능~ 편견 갖지 마시라능~
13/04/27 09:25
사실 전부터 좀 위화감을 느꼈던 부분입니다.
게이는 기본적으로 '남성'이 '남성'을 좋아하는 개념인데, 홍석천 씨나 김조광수 감독 같은 경우 종종 '여성성이 강한 것'과 '남성을 좋아함'이 매치되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 같았습니다. 뭐랄까 '성적 지향'의 영역인데 '성별 정체성'의 영역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것 같달까...
13/04/27 10:06
예전에 모영화제에서 봤던, 아쉽지게도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영화 중에 우리가 일반적? 으로 알고 있는 게이의 이미지를 완전하고 무참하게 깨버리는 영화 한편을 본적이 있습니다.
예를 드셨던 홍석천씨 처럼 여성스럽다던지 잘생기고 훈남스타일의 세련된 게이들이 주인공이 아닌 정말 평범한 우리 주위에서 볼법한 어떤면에서는 마초적인 뚱보 아저씨들의 이야기였죠. 몇몇 장면 키스신이라던가 하는데서 약간 비위에 거슬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현실의 동성애는 저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동성애는 말 그대로 동성끼리의 사랑인데 특히 남성게이들은 여성적이라는게 미디어에 의한 편견이겠죠.
13/04/27 09:36
게이....일반인들이보면 그냥 정말 동네아저씨나 형 동생 같은 사람들이 대 다수입니다. 물론 좀 감수성이 더 예민하다거나 그런 건 일반적인 거 같지만요.
패션센스도 최악인 분들도 종종 보이고.... 외모나 체형 역시 이성애자들 처럼 각양각색입니다. 운동선수출신이나 마초적인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이상형들도 또 꽃미남이나 근육남만 좋아하는 거도 아니고요. 하지만 공통점 하나는... 이성애자 남성들이 여성을 볼 때 외모를 엄청 많이 보는 것이 대다수인 거처럼 게이들도 무지하게 상대남성의 외모를 따진다는 정도죠. (기준이 제각각이라서 그렇지)
13/04/27 15:32
그냥 동성결혼 찬성해달라는 유머포인트 있는 홍보동영상 정도로 보입니다만
노멀 남자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게해서 반발심이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전 별로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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