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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0 10:41
개인적으로 조별과제는 정말 싫었습니다. 그냥 교수 입장에서 점수 매기기 편하려고 하는것으로 보여요
교양쪽은 강의 교수를 바꾸던가 드랍하면 되지만 전공인데 저러면 어우
13/05/30 10:45
경영이 전공이라서 조별과제의 향연이였는데 추억 돋게 해주네요.
실제로 한번에 조원 2명의 이름을 뺀적도 있고 조원 모집해서 했을땐 맘 맞는 사람끼리해서 조 전원 A+ 맞은적도 있었는데.. 참 프리라이더는 용서 할 수 없습니다..
13/05/30 10:55
조별과제는 교수들이 수업 날로 먹을려는것 이상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이런 저런 이유를 그럴싸 하게 가져다 대지만 웃기는 소리죠
13/05/30 11:08
컴공의 프로젝트 과제 같은 경우는 조원들이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열심히 해야 겨우겨우 끝내는 것도 많아서요.
협업이나, 협업할때 필요한 툴과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도 조별과제는 필요할 때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교양 조별과제는 좀 그런게 많죠...
13/05/30 11:12
제가 수강한 기계과 전공에는 조를 짜서 하지 않으면 도저히 한학기 안에 못끝내는 것들이 꽤 있어서 조별과제 자체에 대한 반감은 별로 없습니다.
전공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수강생이 잘 참여 했구요. 다만 교양에서는 그닥좋은 기억이... 그리고 교양수업 중 한번은 완전 민폐가 된 기억이 있네요.
13/05/30 11:13
빡치긴 하는데 사실 틀린 말도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의 능력만으로 커버가 되는 일이 있는 반면에 분명 저렇게 말도 안되는 팀원들을 데리고 프로젝트를 이끌어야 하는 일도 생기니까요. 아인슈타인 아닌 이상 사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고요.
13/05/30 11:29
조원 걸리는 게 복불복인 이상 교수의 행동은 무책임한 거죠. 성적 평가는 당연히 공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별과제에서 천덕꾸러기 조원 걸렸을 경우 감안해주는 거고요
13/05/30 11:13
조별과제 잘만 활용되면 좋은 방식이죠.
그런데 아청법이 뭐 그 법 자체가 문제입니까... 법이 적용이 개떡같이 되니 문제죠;;
13/05/30 11:24
조별과제는 확실히 필요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사람이...
전 오히려 조별과제를 좋아했네요. 제가 프리라이더라서 꽁으로 먹겠다는 심보로 좋아한건 아니고, 확실히 조별과제가 열심히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훨씬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보고서가 나오긴 하니까요. 교수님께 듣지 못한 이야기를 자료를 찾다가, 혹은 조원들이 찾아온 자료를 보고 아는 경우도 있고요. 역시 문제는 프리라이더들인데... 저는 다행이 저렇게 용감한 프리라이더를 보지는 못했네요. 좀 부실하더라도 자신이 담당한 과제들은 던져주는 상황이 많았네요.
13/05/30 11:28
저런 교수 정말 재수 없습니다.
발표수업은 날로 먹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발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만큼 개인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발표하는 법은 그렇게 배우고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건 해당 과목에서나 필요하지 개별의 모든 수업에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으로 날로먹는 교수형식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살아가면서 도움 안됐습니다. 오히려 교양과목중에 스피치 같은게 훨씬 도움됐어요. 저도 경영인데 저희 학교는 원서, 원어 수업은 조별과제가 있는 과목이 없어서 (간혹있으나 그 과목은 소문으로 듣고 아무도 안들어서 대부분 인원부족으로 폐강조치) (정말로 같은 과목 심지어는 같은 교수인데도 원서 원어 강의쪽은 평이한 수업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쪽으로 완전히 수업을 짜버린 생각이 나네요... 게다가 확정 D라뇨... 4명이 잘못해서 1명이 손해보는 법을 아주 잘 가르쳐 주는 무능함이 아주 좋네요. 저 상황이면 이래도 D 저래도 D인데
13/05/30 14:33
경험자로서 다시봐도 빡치는데 또 한편으로는 제 대처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
다시 경험한다면 모이는 날짜 장소 시간 공지, 지각, 결석, 과제제출 등등 다 체크해서 교수한테 실시간으로 보고할텐데 크크크... 그리고 저런 교수는 평가 최하로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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