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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3 19:16
제가 느바 역사를 잘 아는 건 아닌데, 정규 시즌 MVP가 포스트 시즌 자기 포지션 매치업에서 이보다 더 처참하게 깨진 사례를 알지 못합니다..
13/06/23 19:32
이게 근데 모든 선수가 커리어 만년을 거치고 은퇴를 하면서 기량이 하락하여 수치가 깎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창 짱짱한 현역 선수들은 일단 제껴놓고 봐야하고(던컨 같이 경력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선수야 상관 없겠지만), 은퇴한 선수들 중에서는 가히 독보적이긴 합니다. 평균이 27.91이었다는 건 사실상 신인 시절이나 만년을 제외하고 보면 어지간하면 Runaway MVP Candidate였다는 이야기와도 상통하니..
게다가 2번의 은퇴로 중간 중간 경력에 구멍난 거 생각하면 더 어마어마하고요. 다만 그런 건 있죠. 의외로 1차 은퇴 복귀 후에는 PER 1위를 못 찍어봤다는?
13/06/23 19:49
야오밍이 커리어 PER 순위에 있는데 23위.. 면 아시아선수인데도 엄청났나보네요;;
NBA는 커녕 농구도 거의 몰라서..그냥 NBA에서 뛰었던 중국선수로 알고있었는데, 저도 알고있는 코비브라이언트?(20위에 있는 선수 맞나요?) 랑도 별로 차이가 안나네요.
13/06/23 19:52
한창 기량 좋을 때 부상으로 은퇴해서 그렇습니다. 평균은 높은데 경력이 좀 짧죠. 수치가 나빠질 기회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저 정도만으로도 엄청나게 대단한 게 맞습니다.
13/06/23 19:57
야오밍이 전성기 시절 대단한 선수는 맞죠.. 하지만 전성기때 반짝하고 부상으로 망한 선수라서 선수 평가는 그닥 높을수는 없습니다.
13/10/19 11:10
야오밍이 불쌍한 게 비시즌 마다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국제 대회를 열어서 계속 야오밍을 불러들였다는 거죠.
매시즌마다 경기력 보고 우와 내년에는 20-10 하겠네 했는데 매년 몸상태가 망가진 채로 시즌을 시작해서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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