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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9 18:57
미국은 원래부터 저랬습니다.
기독교 기반 국가이고 정치가들이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명박 전대통령의 '봉헌'은 양반으로 보일 지경 "God bless america"
13/06/29 19:10
맞아요. 한국 개신교, 한국 개신교 이런 얘기 많이 돌아다니고 하지만
막상 미국에서 목사한다는 한국 사람 얘기로는 그냥 한국 개신교에도 독특한 점이 있을 뿐 미국 개신교가 훨씬 노답이라더군요.
13/06/29 19:11
우와 진짜 심하네요....
저도 어렸을 때 미국에서 학교 다니긴 했는데 그 학교는 종교적인 색채는 전혀 없었던 학교라서 다 그럴 줄 알았는데... 미국에도 답이 없는 학교가 있군요;;
13/06/29 19:58
솔직히 기독교를 배운 다음 본 시험이라고 하면 이해 하겠습니다.
그런걸 배우는 거니까요 근데 과학이라니..... 근데 기독교를 배운다 해도 마지막 답변은 좀 충격적이네요.... 그럼 너는 100년 전에 살아봐서 100년 전이 있니..
13/06/29 20:07
과거 미국은 더했죠. 기독교 기반 국가라서 성경을 믿지 않으면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도 인정을 못 받았는데요. 저런 병크가 있더라도 진화론이나 과학이론들이 가장 발달하는 곳도 미국이니깐요
13/06/29 20:13
미국에는 '성경 말씀에 따라' 지구는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개신교 교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신'의 저자이자 전투적 무신론자로 유명한 리처드 도킨스는 이 사람들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하더군요. 믿을려면 저렇게 확실하게 믿어야지, 자기들 필요할 때만 성경 말씀을 가져오는 무리들보다는 훨신 신뢰할 수 있는 자들이라고요.
13/06/29 20:21
사스갓 창조과학...
제발 미래창조과학부이름좀 바꾸길... 뭐 창조갖다붙이면 다좋은줄;; 개인적으로 도킨스형님은 너무 전투적이라 남들이 굳이 믿겠다는게 그거아니야 멍청이들아 하는건 좀 아니지않나싶지만 이런것들보면 도킨스가 그렇게 공격적인것도 이해는갑니다.
13/06/29 21:17
Orbef님이 전에 하신 말씀이, 저렇게 어릴때 기독교 사상을 교육받다가 나중에 20대때 기독교를 박차고 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나왔을때 기독교에 대해 굉장한 배신감이 들어서 공격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에 잠깐 언급하신 댓글을 봤네요.
13/06/29 21:56
불 하나 지르고 갑니다.
원형의 지구 위에 앉으신 분이 그분이시니 그곳의 거민들이 메뚜기 같으며, 하늘들을 휘장같이 펼치셨으며, 그 안에 거할 장막처럼 펴셔서, 이사야40:22 이사야서의 기록연대는 B.C. 712년 입니다 (어셔대주교의 연대표 참조)
13/06/29 21:59
circle과 sphere는 다릅니다. 사전 찾아보시면 모양 나옵니다. 구형지구와 원형 판에 돔이 씌워져있는 개념의 지구 차이겠죠. 그 뒤에 문맥을 봐도 장막을 펼쳐서 덮었다는 건 구체가 평형 지구에 뚜껑식으로 장막을 덮은걸 말합니다. 구형지구가 성서에 씌워져있다면 평형지구 주장한 사람들 다 이단이었겠죠. 갈릴레오도 유배갈 이유가 없고. 딴나라서는 고민 안하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생긴 문제같네요. 이런거 주장하는 사람들은 성서를 자기 멋대로 휘갈겨 해석하니 내부에서도 이단이라고 배척해야 하는 듯 합니다. 진짜 문제가 있는듯 해요. 그 자체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성서를 자기 의도대로 해석하려는 시도에 대한 말입니다.
13/06/29 23:56
http://blog.naver.com/estherkks/120073430561
욥기 26:8 [개역]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그림의 지구 아래부분도 바닷물이지만 그 물이 아래로 떨어져 구름이 찢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사야 40:22의 circle은 지구를 우주에서 봤을 때의 모양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07/02 08:37
우주에서 지구보면 원형입니까 구형이지. 우주의 거의 모든 행성이 구형인데요. 하나님이 바보도 아니고 우주에서 지구를 봤을때 원형이다 구형이다도 구분못할 분이 아닐듯요. http://blog.naver.com/ieguana?Redirect=Log&logNo=165824303 여기 보시면 중세 예루살렘 중심의 지구관이 2번째 그림에 나옵니다. 이미 다 중세 성직자들이 지구의 개념을 그린 도식까지 있는 마당에 그런 주장은 곤란합니다. 고대 그리스부터 지구가 구체인걸 알았고, 이슬람에서도 지구가 구체인걸 연구했지만, 기독교와 천주교가 아니라고 한건 역사적 사실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로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평면지구 개념의 지구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지금에 와서 합리화 하려는 시도는 안하죠.
13/06/30 01:30
말씀하고자 하시는 바가 정확히 뭔지 불명확합니다. 저런 시대에 지구가 구형이라는 점을 알았기 때문에 성경이 옳다는 주장이시라면 대꾸할 가치도 없는 수준일 것 같은데...
13/06/30 05:08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939
창조설자 분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현존하는 동물 중에 욥기의 묘사와 완벽히 일치하는 동물을 특정하기 애매한 건 사실인 듯 하구요. 어쨌든 저분들로선 지구의 역사는 6천년이고 인간과 공룡은 공존했다는 답정너의 입장인지라 공룡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13/06/30 07:57
중학교 때 객관식문제로 현생인류의 조상을 호모에렉투스 자바원인등 보기를 주고 물었는데 객관식임에도 표기 안하고 공란으로 두어 일부러 틀렸었죠
신념에 관한건 진화론이나 창조론이나 좀 안물었으면 싶네요.
13/07/02 09:06
과학에서 물은 것은 현생인류의 조상을 '현대 과학자들이'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지, 그게 옳다 그르다란 질문이 아닙니다. 지구과학 등이 예겠죠. 과학은 진실이 아니라 가정에 의한 합리적 추론과 증명입니다. 중세 기독교에서도 중세 세계관과 창조론이 합리적 추론에 의한 과학이었듯이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라는 문제와 맞닿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겠네요. 합리적 추론은 질문에서 나오는것이고 과학의 결과는 미래의 과정이므로 의미가 있는것인데,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라는 그 자체가 신념이시면 그건 그 때부터 합리적이지 않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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