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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5 19:21:45
Name 구밀복검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역대 유일의 탈뻥글 클래스


바비 무어의 1966년 월드컵 결승에서의 베켄바우어의 서독 상대로의 활약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기술적이고, 킥이 정교하며,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고, 신체능력이 탁월하고, 수비 스킬이 좋죠.
미디어의 영향력이 클수록 과장은 심해지고, 잉글랜드 미디어의 영향력이 큰 이상 잉글랜드 선수들의 기량이 과장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만, 바비 무어의 경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BGM은 비틀즈의 Eleanor Rigby와 롤링 스톤즈의 Paint It Black, 더 후의 Substitu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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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5 19:28
수정 아이콘
탈뻥글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정돨면 탈뻥글 소리 들을 월드클래스선수들은 꽤 많죠..
구밀복검
13/07/05 19:35
수정 아이콘
해당 포지션에서의 입지에서 잉글랜드 내에서 바비 무어보다 나은 선수는 없습니다. 역대 잉글랜드 선수 중 자기 포지션 no.1을 <노릴만한>, 월드 베스트 11에 들만한 선수는 바비 무어와 고든 뱅크스 정도죠. 그나마 고든 뱅크스도 상징성에 있어서는 야신에게 많이 밀리는 편이고. 뭣보다 월드컵 우승멤버 자체가 1966년 밖에 없으니까요. 바비 찰튼도 있긴 한데 이 양반의 포지션인 공미에는 워낙 타국 레전드가 많아서..
해서 사실상 타국 레전드들과의 경쟁을 뚫고 유일하게 월드 베스트 11에 잉글랜드 깃발을 꼽는 것이 가능한 건 바비 무어 하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3/07/05 19:57
수정 아이콘
그런걸 물은게 아니고 탈뻥글=동일포지션 올타임 넘버원
이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거죠.
구밀복검
13/07/05 19:59
수정 아이콘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과 격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왜 격이 다른지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 같고..
애초에 잉글랜드에 대한 이런저런 유머나 조롱 같은 것이, 잉글랜드가 항상 메이져 국가 대항전에서 8~16강에 머물렀고, 잘해야 4강이었기 마련이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므로, 잉글랜드 역사상 유일한 리즈 시절이었던 1966년 월드컵의 주역 선수, 그리하여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를 두고 탈뻥글 클래스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범용한, 보편적인 잉글랜드 네임드 선수들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할 수 있죠. 뭐 차범근 감독이나 박지성 선수를 두고 탈아시아, 탈한국, 탈반도 클래스라고 하는 것처럼..
애패는 엄마
13/07/05 19:43
수정 아이콘
항상 신기한 과거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로쏘네리
13/07/05 20:24
수정 아이콘
바비무어하면 브라질전 태클밖에 아는게 없었는데,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매니아들 중 구밀복검님만큼 많은 영상을 보신분이 있을까..생각이 듭니다 크크
Go_TheMarine
13/07/05 20:28
수정 아이콘
구밀복검님 책은 출판되었나요? 흐흐
구매하고싶습니당
구밀복검
13/07/05 20:58
수정 아이콘
출판사에 원고는 넘겼고 지금 편집 중입니다. 졸문이지만 나오면 광고하겠습니다 ^^;
azurespace
13/07/05 21:53
수정 아이콘
현대축구와 비교하면 공의 속도가 아무래도 좀 느리고 압박이 적네요..
구밀복검
13/07/05 22: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카메라 촬영 스킬의 차이도 좀 있습니다. 요즘의 스킬이라면 그래도 꽤 볼만하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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