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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5 19:35
해당 포지션에서의 입지에서 잉글랜드 내에서 바비 무어보다 나은 선수는 없습니다. 역대 잉글랜드 선수 중 자기 포지션 no.1을 <노릴만한>, 월드 베스트 11에 들만한 선수는 바비 무어와 고든 뱅크스 정도죠. 그나마 고든 뱅크스도 상징성에 있어서는 야신에게 많이 밀리는 편이고. 뭣보다 월드컵 우승멤버 자체가 1966년 밖에 없으니까요. 바비 찰튼도 있긴 한데 이 양반의 포지션인 공미에는 워낙 타국 레전드가 많아서..
해서 사실상 타국 레전드들과의 경쟁을 뚫고 유일하게 월드 베스트 11에 잉글랜드 깃발을 꼽는 것이 가능한 건 바비 무어 하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3/07/05 19:59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과 격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왜 격이 다른지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 같고..
애초에 잉글랜드에 대한 이런저런 유머나 조롱 같은 것이, 잉글랜드가 항상 메이져 국가 대항전에서 8~16강에 머물렀고, 잘해야 4강이었기 마련이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므로, 잉글랜드 역사상 유일한 리즈 시절이었던 1966년 월드컵의 주역 선수, 그리하여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를 두고 탈뻥글 클래스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범용한, 보편적인 잉글랜드 네임드 선수들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할 수 있죠. 뭐 차범근 감독이나 박지성 선수를 두고 탈아시아, 탈한국, 탈반도 클래스라고 하는 것처럼..
13/07/05 20:24
바비무어하면 브라질전 태클밖에 아는게 없었는데,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매니아들 중 구밀복검님만큼 많은 영상을 보신분이 있을까..생각이 듭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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