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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4 11:15
게스트 무시하고 막말하는건 라스에서 김구라씨가 항상 하던 패턴이었고 원래 저런인간이라고 평소에 생각해왔기때문에 별 감흥없이 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애들하고 방송을 해야되나' 라는 발언도 김구라씨가 다른방송에서 자주 날리던 드립이라서... 그런데 피시방드립이랑 게임진행중에 대놓고 홍진호를 무시하며 김경란편드는게 밉상이긴했습니다. 2차전때 게임하나 이해못해서 쥐죽은듯이 앉아있는 모습이 좀 통쾌하더군요.
13/07/14 11:22
홍진호도 김구라도 둘다 좋아하는데, 저 부분은 그냥 평소에 김구라가 다른 방송에서 하던 스타일 그대로라서 딱히 별 생각은 안드네요.
홍진호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라스에서도 저정도는 많이 말한걸요.
13/07/14 11:28
풀샷을 보고 분노중입니다. 김구라 퇴출 서명이라도 해야 하는 건가.
그런데 막상 스타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면 큰 문제거리가 아닌 모양입니다. 옆에 있던 형에게 물어보니까, "뭐, 저 정도 가지고. 그리고 또라이가 무조건 나쁜 뜻은 아닌 거 아냐?" 라고 말하네요. 스타팬과 스타팬이 아닌 경우가 반응이 좀 엇갈리는 듯.
13/07/14 11:31
저는 오프닝에서는 홍진호가 인터뷰를 김구라를 위해 돌려 말한 것 가지고 돌i라고 한것 빼고는 그냥 그랬는데,
인디언 포커때 너무 편파가 심했죠. 좀 짜증날 정도로...
13/07/14 11:31
아무래도 스타팬 입장에서 보다보니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방송에서 김구라가 다른 게스트 까면 심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화가 나진 않으니까요.
그러려니 합니다. 호감도 떨어진건 별개로 치구요 크크
13/07/14 11:32
라스 같은데서 게스트 까는거야 당사자가 앞에 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당사자 없는데서 저렇게 하는거는 그냥 뒷다마 까는거죠.
홍진호가 저기 있었다면 김구라의 평소 방송태도가 있었으니 그냥 방송컨셉이니 하고 그러려니 넘어가는 스타팬들 많았을 겁니다.
13/07/14 11:42
정신과 의사들조차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다는 노홍철에게 돌+i라는 별명을 붙이기까지 무도에서 엄청나게 간을 봤습니다.
돌+i는 그런 정도로 방송에서 함부로 쓰기 애매한 단어인데, 한 번 터졌다고 막 나가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저건 그냥 김구라가 홍진호에게 욕을 한 겁니다. 홍진호가 무슨 정신 나간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닌데 말이죠.
13/07/14 11:46
홍진호를 생각안하고 스샷 보는거랑 홍진호를 생각하고 스샷 보는거랑
감정이입 차이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스타팬 입장이라서 안 좋게 보였지만요.
13/07/14 11:51
방송상 언쟁? 하는 그런 상황짜놓고 서로 디스하는 형국이었으면 그냥 그랬겠지만 이건 좋아보이진 않는게 사실이죠. 물론 황신에 대한 사심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13/07/14 11:53
평소에 김구라가 날리는 독설하고는 조금 정도가 다른거 같은데...
실제로 방송을 못봐서 늬앙스를 몰라서 그런지 좀 그렇네요. 캡쳐된것만 봐서는 너무 진심이 담긴거 같아서...
13/07/14 12:04
평소 김구라 방송스타일을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는 거 같네요.
다만 비난의 대상이 홍진호라는 것이 다를 뿐이죠. 그만큼 김구라의 방송이 나쁘다는 것을 다시한번 증명하는 거죠. 방송이 재밌을지는 몰라도 김구라에 대해서는 좋은 말은 절대 못하죠. 그냥 말을 안하면 모를까.
13/07/14 12:05
게스트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김구라가 라스에서 딱 저렇게 하죠. 짤에 있는 멘트만 해도 예능에서 수십번은 했을겁니다.
다만 굳이 실수라면 이번엔 그 대상이 스덕의 아이콘 홍진호였고 김구라가 스덕을 아이돌팬과 비스무레한 정도로 생각했다는 거겠죠.
13/07/14 12:06
돌 아이 표현이 그리 심한 표현 같지 않아요.
홍진호선수 인터뷰에서 김구라를 좋아하는데 떨어뜨렸다는 이야기를 보고 김구라가 저렇게 말한건데요 뭐. 딸랑 이 두 사진만 캡쳐해서 올리시니 오해 소지가 있네요.
13/07/14 12:08
그냥 홍진호에 감정이입을 해서 들으니 기분이 나쁘죠 ;;
자기가 욕먹는것처럼 느낌이 드니. 그런데 저정도는 김구라 독설로 공중파에서도 저정도 하는데 급 퇴출 운운하며 분노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13/07/14 12:11
라스랑은 다른게 라스에서는 웃기려고 한얘기고 저기서는 빡쳐서 뒤끝남기면서 한얘기죠. 큰마을 작은마을부터 아전인수에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호감인상을 남겼구요.
13/07/14 13:04
평소랑도 다릅니다. 저런 과격한 표현 쓸 때 김구라는 항상 "IF", 무슨 상황을 가정하고 이랬으면 돌아이지~ 하는 식이지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저런 독설을 감수하면서 웃음을 끌어내는 만만돌이 캐릭터들이라고 할까.
홍진호가 그런 만만돌이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방송에서 친분도 없고 말이죠. 저런 독설을 감당하는 캐릭터를 자기가 민 것도 아니고...
13/07/14 14:06
라스하고는 다르죠. 라스는 애초에 MC들끼리, 그리고 게스트까지 서로 까내리면서 낄낄대는게 컨셉인 방송인데요.
그런 컨셉이라서 너무 심하게 정도를 지나친게 아닌 다음에야 서로 다 웃자고 이런말 하는 거라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을거구요. 지니어스는 그런 방송이 아닙니다. 예능이니 뭐니 해도 엄연하게 게임을 통한 서바이벌이죠. 김구라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말했듯이, 방송도 모르는 놈들이 감히 내생각을 안따르네? 거기다 감히 나를 지목해서 탈락시켜? 자기가 뭐라도 된냥 이런 감정으로 진상부리고 뒤끝까지 남겨서 저러는거죠. 방송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고 깽판친게 오히려 자신인데 말이죠. 상대를 방송도 모르는 풋내기로 생각하고 무시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김구라가 밥벌어먹기 위해 인터넷에서 쌍욕하고 다니던 시절부터 자기는 꿈도 못꾸던 케이블 방송에 뻔질나게 얼굴 비추던게 당시 탑프로게이머 홍진호라는건 전혀 생각하지 못하나 봅니다. 운좋게 공중파 들어가서 좀 뜨고나니 흔히 말하는 졸부근성..이 가득차 있는것 같더군요.
13/07/14 20:24
본인이 깠는데 상대방이 정색하면 상대방은 옹졸한 사람이고
본인이 까이면 정색하고 상대방 불편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인물이 김구라인것 같네요
13/07/15 00:46
인터넷에는 예능프로 보면서 죽기살기로 달려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별일도 아닌데 단체로 같이 욕을 해야 속이 풀리는 사람이 이리도 많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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