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읽어보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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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 시데 초기애 ㅔ와 ㅐ는 각각 [ai], [ʌi]로 발음되었다. 그러나 조선 시데 중기가 되자 어린 벡성들이 이중 모음을 발음하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ㅔ와 ㅐ를 각각 [ɛ], [e]로 단모음화시켜 버렸다. ㅔ, ㅐ가 각각 [ɛ], [e]로 바뀐 후, 경기도 일데를 재외한 다른 지역애서는 ㅔ([ɛ])를 발음할 떼 입을 크개 벌리기 귀찮다는 이유로 ㅔ와 ㅐ를 모두 [e]로 통합헤서 발음하개 되었다.
1930년데애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재정할 떼 경기도 일데의 발음을 기준으로 재정헸고, 그 당시애 경기도 일데애서는 ㅔ와 ㅐ의 발음이 잘 구분되고 있었으므로 ㅔ와 ㅐ는 표기상으로도 통합되지 않고 그데로 유지되었다. (ㆍ가 ㅏ애 통합된 것과는 데조적인대, ㆍ는 이미 그 당시애 경기도 일데를 비롯한 데부분의 지방애서 고유 음가 자채가 사라진 상테였기 떼문이다.) 그리고 1970년데까지만 헤도 경기도 일데애서 ㅔ와 ㅐ의 발음 구분은 잘 살아 있었다.
그러나 1970년데 이후 ㅔ와 ㅐ를 구분헤서 발음하지 못하는 지방 사람들이 경기도 일데로 데거 이주하는 바람애, 경기도 일데애서도 서서히 ㅔ와 ㅐ의 구분이 사라지개 되었고, 2000년데 들어서는 구분이 사실상 없어졌다. 따라서 99%의 현데 한국어 사용자가 ㅔ와 ㅐ의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개 되었으며, ㅔ와 ㅐ의 구분은 사실상 문자 표기상으로만 남개 되었다.
1988년애 한글 맞춤법을 게정할 떼는 청장년층애서 ㅔ와 ㅐ의 발음을 그레도 잘 구분하고 있었기 떼문애 ㅔ와 ㅐ는 표기상으로도 통합되지 않고 그데로 유지되었지만, 2000년데 들어서는 ㅔ와 ㅐ의 발음 구분이 사실상 사라졌고, 오히려 외국인이나 어린이들의 한국어 학습애 큰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한국어 맞춤법은 발음과 어원을 기반으로 하는대, ㅔ와 ㅐ의 구분은 어원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어원으로 ㅔ/ㅐ 표기를 결정할 수 없고, ㅔ와 ㅐ의 발음 구분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발음으로도 ㅔ/ㅐ 표기를 결정할 수 없개 되었기 떼문이다.
이 현상은 당연히 ㅖ와 ㅒ, ㅞ와 ㅙ의 발음애도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헤 ㅖ와 ㅒ, ㅞ와 ㅙ의 발음 차이도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ㅖ와 ㅒ의 경우 ㅖ의 빈도가 굉장히 낮기 떼문애 ㅖ와 ㅒ를 햇갈리는 사람은 적지만, ㅞ와 ㅙ는 햇갈리는 사람들이 좀 있다.
ㅔ와 ㅐ의 발음
현데 한국어 사용자는 입 벌리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ㅔ와 ㅐ를 모두 ㅐ([e])로 발음하고 있다.
ㅔ([ɛ])를 재데로 발음하려면, ㅏ를 발음할 떼와 같은 수준으로 입을 크개 벌려야 한다. ㅏ를 발음하면서 혀만 앞으로 네민다고 셍각하면 된다. ㅖ([jɛ])와 ㅒ([je]), ㅞ([wɛ])와 ㅙ([we])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구분하면 된다.
표준어 규정의 일부인 표준 발음법애는 아직도 ㅔ와 ㅐ의 발음이 다르다고 규정되어 있으므로, 내가 아나운서가 되고자 한다면 ㅔ와 ㅐ의 발음을 확실히 구분헤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재로 아나운서들의 발음을 유심히 들어 보면 아나운서들조차 ㅔ와 ㅐ의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국립국어원애 전화를 헤 보면 국립국어원 연구원들조차 ㅔ와 ㅐ의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ㅔ와 ㅐ를 재데로 구분헤서 발음하는 사람을 거리애서 발견하면, 그 사람은 타임 머신을 타고 온 외걔인이거나 헤동되어 병원애서 탈출한 넹동 인간이므로 즉시 도망가자. 만약 잡히면 너는 ㅔ와 ㅐ를 구분헤서 발음하개 될 떼까지 코렁탕을 먹으면서 으슥한 공간애 갇혀 탈출하지 못할 것이다.
구분헤서 쓰는 방법
ㅔ와 ㅐ를 바꿔 쓰면 다른 단어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바꿔서 써서는 안 된다. 이 문서애서는 ㅔ와 ㅐ를 완벽하개 구분하고 있으므로, ㅔ와 ㅐ가 혼동된다면 이 문서를 보고서 기억하면 된다.
고유어·한자어
규칙이 존제하지 않는다. 그냥 울면서 일일이 외우는 수밖애 없다.
개: 옆으로 걷는 동물 / 게: 멍멍이
금새: 지금 바로 / 금세: 물건 값
냄새, 냄세, 넴새 (X) → 넴세 (O)
노랗다: 노레서, 노렜다 / 누렇다: 누래서, 누랬다
때로 몰려다니다, 때를 쓰다 / 밥을 먹을 떼, 떼를 밀다
베낭을 매다 / 끈을 메다
배: 천의 한 종류 / 베: 복부, 과일의 한 종류, 선박
베개, 배개, 베게 (X) → 배게 (O)
넴세가 베다, 아이를 베다 / 칼로 배다, 목침을 배다
샘을 하다 / 셈이 나다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웬지 알 수가 없다
법을 재정하다 / 제정 사정이 좋지 않다
찌개 (X) → 찌게 (O)
-하는대, -했는대 / -한데, -했데
헤매다, 헤메다, 해매다 (X) → 해메다 (O)
매주를 쑤다 / 메주 방영하는 TV 프로그렘
새재: 새탁하는 대 쓰는 약품 / 세제: 문경의 고겟길
가채: 사극애서 여성들이 머리애 쓰는 가발 / 가체: 체굴이 가능함
카드 결재, 서류 결제
부재: 부차적인 재목 / 부제: 현제 없음
채취가 나다 / 광물을 체취하다
연애: 탤래비전 등의 메스 미디어애 나오는 사람들 / 연예: 사랑
화재: 이야깃거리 / 화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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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괴사전(...)
피지알러들은 잘 구분하갰지만..
하지만 그럼애도 불구하고 ㅐ와 ㅔ는 은근히 잘 햇갈리지요.
어느 곳애서든 글을 쓸데 잘 구분헤서 사용하는 피지알러가 됩시다. 대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