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30 13:05
합스부르크왕가는 근친결혼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유전병이 나타났죠.
그중에 한가지가 주걱턱이였는데, 그 유전병이 나타난 사람들중에 그나마 가장 잘 생긴 사람이라 저렇게 이름을 붙혔다고 알고 있습니다 크크..
13/08/30 13:13
필립 1세가 카를 5세의 아버지입니다. 필립 1세는 막시밀리안 1세와 부르고뉴의 메리 사이의 아들이죠. 필립 1세가 카스티야-아라곤 왕국의 둘째 딸 조안나와 결혼하면서 에스파냐를 통째로 먹어버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13/08/30 13:17
합스부르크왕가가 카스티야 왕국의 여왕과 결혼을 통해서 카스티야를 꿀꺽했는데 이 필립1세가 그 여왕과 결혼해서 꿀꺽한 당사자입니다..
13/08/30 14:28
함스부르크 가문의 근친결혼으로 인한 부작용은 카를 5세 이후입니다.
그리고 근친결혼이라기보다는.. 이미 전유럽에 걸쳐 왕가들과 결혼동맹을 맺어둔 상황이라서, 이웃나라 왕자와 공주가 결혼한다고 하면, 따지고 보면 서로 친척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왕가의 후계자, 공주들이 급에 맞지 않는 결혼은 못하니까요. (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인 사라예보 사건의 주인공인 오헝제국 페르디난트 황태자가 겨우 백작(?)가문과 결혼했다고.. 황태자 자리 내놓을 뻔 했습니다)
13/08/30 14:12
미남왕인지는 모르겠지만 타고난 바람끼 때문에 부인이 정신병을 얻었죠(여왕 후아나)
그리고 이분의 장남이 바로 카를 5세입니다. (로마에서 대관식을 치룬 마지막 황제.. 나폴레옹은 교황을 불러다가 대관식) 아들의 존재감때문에 약간 묻히는 면이 있지만, 이분도 태어날때 물고 태어난 황금숟가락이 장난아닙니다. 신롬의 황태자이자,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프랑스 브루고뉴(의 저지대..), 그리고 결혼한게 통일 스페인 왕가의 차녀(하지만 후계자가 됨..) 함스부르크 가문의 혼테크의 절정이 사실 펠리페 1세죠.(그 결과가 아들인 카를5세에서 완성되었을뿐) 카를 5세부터는 혼테크로 영지를 불리는게 아닌 이미 늘어날대로 늘어난 영지들과 관련된 각종 분쟁때문에.. 골머리만 썩혔죠. (프랑스라거나, 북부이탈이아라거나, 저지대(네덜란드)독립이라거나, 오스만이라거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