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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2 13:25
음... 나를 좋아해서 내 옆으로 이사까지 올 정도의 여성이라면, 게다가 나 또한 그녀에게 호감이 생긴다면, 더이상 좋은 베필이 있을까 싶은데,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인지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13/10/22 13:28
'저'라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껴서 그런거라면 몰라도.. .이 경우 '의사면허'에 끌려서 오지 않았을까요....
그런일은 나에게 있을 수가 없어.....
13/10/22 13:33
의사면허가 있다고 모든 여성이 좋아해주지는 않습니다.
좋아해준다고 자신을 좋아해줄지도 모르는 남성의 옆으로 이사까지 올 정도의 여성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렇게 남성의 옆으로 이사까지 온 여성이 첫 대면으로 남성의 마음을 빼앗을 경우는 또 얼마나 될까요.. 결국 둘은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흠~
13/10/22 13:36
의사라는 직업이 한국 사회내에서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봤을때 순수하게 해석할 순 없을 것 같구요.
자신이 좋다고 이사까지 온 것을 좋게 볼 수도 있지만, 다르게 본다면 그냥 이상한 여자로 보일 수도 있는 겁니다.
13/10/22 13:41
의사라는 직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그렇다면 미혼의 의사가 사는 집 옆에는 그 남자를 꼬시기 위한 여성들이 줄지어 입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중요한건, 자신에게 올인하는 여자가 외적으로도 자신의 마음에 들고, 그녀의 사는 모습과 가치관도 자신의 마음에 들며 속궁합도 맞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 기준에선 누구보다 멋지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지 말입니다. ㅠㅠ
13/10/22 13:50
가장 중요한 건 이거죠.
저 여자분이 과연 남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같이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 99% NO라고 봅니다. 정말 댓글쓴이 말대로 1%의 가능성으로, 그 남자의 의사면허를 포함한 모든 것을 사랑했을 수도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그런데 과연 1%의 가능성에 모험을 걸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희박한 확률에 과연 누가 도박을 걸까요?
13/10/22 13:58
그럼, 여성의 외모를 사랑한 남성이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했다가 여성분이 불의의 사고로 아름다움을 잃거나, 혹은 노화로 인해 아름다움을 잃으면 여성을 버리나요?
왜 여성의 경우에선 99% 아니라고 생각하시죠?? 그 여성분이 어떤 여성인지는 연애하면서 충분히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고, 글쓴이는 거의 모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13/10/22 14:08
여성의 외모의 경우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도(표현이 좀 과격합니다만) 인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내 와이프가 급격하게 살이 찐다고 내 수입이 줄어들지 않아요. 게다가 몇몇 성공한 남자들에게 있어 아름다고 어린 여성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에 대한 상과 같습니다. 2012년에 대상받았다고 2013년에 버릴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재벌들은 여러 여자를 거느리고 살죠.
그에 비해 남성의 가치판단이 되는 돈은 어떤가요? 남성의 돈이 없어지면 당장 여자는 일주일에 세 번 먹던 패밀리레스토랑을 전부 끊어야 되는 등 살아온 인생 자체에 엄청난 변화가 옵니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며 삶의 패턴을 전부 무너뜨리는 변화 말입니다. 그 변화에 견뎌내줄 수 있냐 없냐를 판단하는 건, 온전히 남성의 몫입니다. 글쓴이는 그 부분에서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13/10/22 18:17
외모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못생겨지는게 '당연하다' 고 모두가 확실히 인식하고 있고 확실히 경험하고 있죠. 하지만 생활 수준은 다르죠. 갑자기 자기가 힘들어질 거라고 보통은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설령 생각해도 그냥 '그럴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정도죠. 다가오는 충격과 자극이 다릅니다.
13/10/22 13:38
저도 지금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만, 시작은 여자친구의 아름다운 외모와 어린 나이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작했느냐보다, 내가 만나보고 느끼고 알게된 여성이 어떤 사람인지가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요? 반대로, 제 여자친구가 자신의 외적 아름다움때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아니냐며 저의 사랑을 의심한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13/10/22 13:55
이 글에 상황을 대입한다면, 한 남자가 길가다가 슬쩍 본 고등학생이 너무 예뻐 그 학교의 졸업앨범을 뒤지고 뒤져 주소 및 연락처를 찾아내어 대학교 원룸촌에 자취하는 그녀의 옆집에 이사를 간 것이랑 비교를 해야겠죠.
그리고 나중에 그녀가 그 사실을 안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여자쪽에서도 좋은 얘기가 나올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13/10/22 14:00
제 경우로 생각해본다면, 제가 첫 눈에 반하고 여성분의 가치관이나 삶도 제 마음에 드는 분이였는데, 알고보니 의도적으로 제 옆으로 이사하고 온갖 작업을 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더욱 그 여성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가 마음에 안드는 여성분이라면 쌩난리를 쳐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겠지만요. 중요한 건, 어떻게 작업했는지가 아니라 둘이 서로 잘 맞고 있다는게 아닐까 싶어요.
13/10/22 14:12
저랑은 여자를 보는 눈이 다르신거죠. 저라면 신뢰의 그 뿌리 자체가 흔들리게 되고 그 분이 그동안 행동했던 소탈한 행동 등도 전부 의심할 것 같습니다. 위에 쓰여진대로 내가 의사면허가 없더라도 이 여자가 나를 계속 사랑할까, 라고. 여자도 남자를 선택할 때 내가 늙고 볼품없어지더라도 자신을 계속 보호하고 아이를 키워줄 수 있는 남자를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의사라는 대한민국에서 엘리트라고 인정받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한 접근하는 이런 여성에 대한 의문은 항상 가질 듯 하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직업에서 자신들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 거겠죠. 그 부분만큼은 배제해서 생각할 수 있는 거니까.
13/10/22 14:33
앞의 내용은 공감하고 이해했습니다만, 의사들이 의사들끼리 결혼하는 이유가 신뢰문제 때문인가요??
오히려, 다른 이성을 만날 시간과 여유가 없음이 첫번째이고, 그들만의 파이를 키우기 위함이 두번째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13/10/22 13:55
님은 연애를 목적으로 여자친구를 만났다가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 거지만 저 케이스는 결혼을 목적으로 접근한거라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가 더 힘들죠. 그런 점에서 본문의 충고 - 남자가 망했을 때 같이 고생을 견뎌줄 수 있는 사람인가를 파악해야한다는건 적절한 충고죠.
13/10/22 14:02
저도 애초에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여친에게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자고 고백하였구요.
본문의 충고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너무나 일반적인 충고이고 현실적으로 여성분이 사치와 낭비가 심한 타입도 아닌, 굉장히 소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고 알뜰한 여성임을 글쓴이가 이미 설명하고 있습니다.
13/10/22 14:37
네, 잘 알겠습니다. 둘째줄부터의 말은 굳이 하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알뜰하다는 건 저 여자의 일면일 뿐 그것만 가지고 파악할 수는 없죠. 충고만 봐도 착하다는 것에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얘기하는데요. 저 남자분이 혼란스러워하는 건 의도적인 접근이었다가 내 앞에서 한 모든 행동이 의도적이었다라는 의심으로 이어지니까 그런거고요. 맘에 든 건지 맘에 들게 한 건지부터 고민해봐야죠. 그런 점에서 충고에서는 재고해야할 부분들을 제시하는 거고 한 번 거짓말하면 또 거짓말할 수 있다고 만나지 말 것을 은연 중에 얘기하고 있죠.
더불어 이건 순전히 제 기분입니다만 혹여나 여자친구분이 자신의 외적 아름다움때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아니냐며 저의 사랑을 의심하게 될 경우에 할 변을 미리 하고 계시는 기분이랄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시작했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다. 결국 둘이 잘 맞는게 중요하다. 라고 말씀하실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잘 이해하겠습니다. (틀렸다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세상엔 안 그런 사람도 있다정도)
13/10/22 13:43
그냥 병원에서 한 번 보고 집까지 옮겨서 작업(?)을 할 사람이라면... 그것도 첫눈에 반할 만큼 어린 나이도 아니고 세상 물정 알만큼 아는 31세 여자가 한 행동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게 이상한 거 같아요
13/10/22 13:54
불순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의 조건을 아예 무시하고 만나고, 결혼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리고 미혼의 의사가 자신 혼자만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 그 여성분이 과연 모든 미혼 남성의사들 옆을 전전긍긍하며 살아왔을까요? 그렇지는 않을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스스로 여성을 보았을 때,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성적으로나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는 점이죠. 사실, 그게 가장 중요한것 아닐까요?
13/10/22 16:31
불순하지 않을 수 있지만 순수하게 보기도 힘든거죠.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잘 알겠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여자에게 안좋은 평가가 나오는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거 같습니다. 당연히 사회경제적 위치가 사람을 보는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한 눈에 반하는 것 까지도 이해를 하겠습니다. 근데 [옆 집으로 이사왔다]는 점이 불안하다는 거죠. 한 눈에 반했다고 해도 연애경험도 여럿 있을(것이라고 추정되는) 여자가 아마도 여러 불편을 무릅쓰고(기존에도 살던 집이 있을테니) 거기까지 와서 산다는 건,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닌가 경계를 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겁니다. 저기서 남녀가 바뀌어서 여자 커뮤니티에 새로 옆집에 이사온 남자가 이랗다더라~ 라고 해도 경계하는 반응이 대다수였겠죠.
13/10/23 00:11
음. 다른걸 다 떠나서,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단지 첫 눈에 반해서 내가 살고 있는 집 주소를 알아내서 앞 집으로 이사온 여자.
무섭지 않나요? -_- 단지 좋아한다는 차원을 넘어선 것 같은데...
13/10/22 13:36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조건때문에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인지,
진짜 자신을 좋아해서 옆에 있는 여자인지.. 에 대한 고민이 남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13/10/22 13:37
이거 몇년전에 저한텐 참 좋은 글 같아서 (전)여친한테 보여줬었는데..남성 위주의 편협한 시각이다 등등의 이유로
열라 깨졌었다는...하하;; 갸가 나이가 어렸어서 그런건지, 다른 이유가 있던건지...에휴~~
13/10/22 13:44
고부갈등이 전부 여자 탓이다- 라는건 여자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아무래도. 여자들 사이에선 고부갈등은 남자 탓이다가 정설인 것 같습니다.
13/10/22 13:55
일단 여자가 전업주부이다(일 것이다, 이어야 한다?)라는 점을 전제로 깔고 있고,
중간 언저리는 까놓고 말해서 난 밖에서 일하느라 피곤하므로 나머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겠다는 거죠. 사실 이런 건 부부가 상호 합의해서 만족하면 그만이니까 어떤 게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건데 미혼자에게 충고랍시고 저런 이야기를 하면, 듣는 쪽에서는 '아 저런 게 좋은 여자구나'라고 받아들이고, 사실 거기까지도 괜찮지만 반발자국만 더가면 '저런 게 좋은 여자인데 너는 좋은 여자가 아니다'로 가버리니까 여자 입장에서는 경계하죠 당연히. 이런 이야기는 반만 받아들이세요. 어차피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기 때문에 걸러 들어야 해요. 부부의 가정생활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므로 둘만 서로 맞춰서 잘 산다면 그게 제일 옳은 거예요. 남들이 뭐라하든. 내 사정, 내가 원하는 결혼생활, 내 가치관 같은 걸 객관적으로 잘 파악하고 나한테 뭐가 맞는 건지 필요한지부터 생각해서 커스터마이즈를 해야지 결혼생활에 대한 남의 충고를 곧이곧대로 듣고 나와 배우자를 거기 맞추려고 하면 열라 깨집니다.
13/10/22 13:59
생각해보니..전 저 글의 반에 해당되는 긍정적인 부분을 읽어주길 바랬는데 상대는 나머지 반의 부정적인 부분에 반응한 듯 하네요.하하;;
13/10/22 13:51
앞뒤 상황도 있어요. 저 글이 돌던 당시 그 게시판은 꽃뱀에 대한 공포가 남성 회원들(의사 커뮤니티입니다)을 지배하던 상황이기도 했거든요.
13/10/22 13:51
6만6천번대면 지금 50대 초반이려나.. 저 글을 썼을 때는 40대 초중반이었을테고...
균형잡힌 조언을 할 수 있는 나이긴 하죠. 그런데 10년동안 100명의 여자를 만났다는 부분에서 신뢰도가 급하락...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0-;;
13/10/22 13:58
외모도 좀 잘나고, 의대생이라는 직함(대학시절부터 친다면 의사면 더 좋고)도 나쁘지 않고, 집에서 용돈도 넉넉히 주고
자신도 여자에게 관심이 풍부하다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마 소개팅한 거나 가볍게 몇 번 만난 것도 포함되어 있을 것 같아요.
13/10/22 14:01
사귀는 게 아니라 만났다고 하는 거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주변에 의사 친구을 보면 한달에 2~3껀은 꼭 선이나 소개팅 제의가 들어옵니다. 저 친구는 섬 보건소에 발령이 난 친구에서 한 달에 2~3번 도시로 나올 수 있는 친구다는 게 재미 있는 점이죠.
13/10/22 14:04
말씀하신대로..; 소개팅에 있어서의 전문직 노총각의 필요성은 절대적이지요.
몇 명 만나지도 못하고 결혼한 유부남으로서 부러워서 그랬습니다..;
13/10/22 13:52
결혼한 입장에서 볼 때 그다지 현실성이 없는 설정에다가 글 자체가 철저하게 '남자의사'의 시각에서 쓰여진거라...
이글도 일종의 환타지입니다요.
13/10/22 13:52
개인적으로는 뭐 남자의사 입장에서 쓴 글이라서 좋은 글인지는 모르겠고 남자의사 입장에선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입장에선 욕먹을만한 글이구요. 그래도 돌고 또 돌고 도는 거 보면 남자들에게도 남자의사는 아니지만 남자의사처럼 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13/10/22 13:59
저도 난독증이 있어서..
벌써 한 3번째 보는거지만(시가상으로 솔로일때, 결혼전에, 그리고 오늘) 무슨 조언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짜피 난 의사가 아니니까....
13/10/22 13:55
자게로 가야할 듯요. 저는 딱 한 부분이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남녀 사이의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감정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알게 해줬네요.
13/10/22 13:57
저는 부분적으로 뭐 부부간 신뢰가 중요하다던지 이런 내용엔(당연한) 공감을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공감되지 않네요. 우선 너무 단정적이에요. 저는 저렇게 단정적인 어투 설교 내용을 좋아하지 않아서... 어떻게 글하나 있고 글에 나오는 상대의 생각 과거 그리고 미래까지 단정하는지...
13/10/22 13:57
평생 모르고(속고?) 살았다면 별 문제 없었겠죠. 아마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러니 연인의 핸드폰을 뒤지지 맙시다 여러분
13/10/22 14:16
디테일한 부분에서 반박할 여지들은 많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남자의사 좀 더 넓게는 전문직 또는 돈 많이 버는 남자들에게 좋은 충고네요.
글이 별로로 보이기도 하고 동감이 안 되기도 하시는 건 글이 확률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기업에서 사원 뽑을 때 학벌이 좋다고 꼭 좋은 사원이고 학벌이 안 좋다고 꼭 안 좋은 사원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학벌로 거르듯이, 충고에서 제시하는 기준들로 거르는 게 확률상 좋다는 거죠. 하지만 충고글에는 확률상 그러하다라는 말이 거의 없으니 한편에선 불편함을 느끼겠지요. 저도 대략 80%쯤 맞는 얘기라고 생각하네요.
13/10/22 14:18
의사가 아니게되면 버릴거다 라..
이쁜여자친구가 나 뚱뚱해지면 버릴거야 라고 묻는거나 다름없죠. 둘다 바보같은질문이고 사서 걱정하는것같습니다. 왜 안좋은걸 미리 깔아두는지..
13/10/22 14:34
여자가 남자 모르게 주소알아내서 의도적으로 원룸 옆집으로 이사온건 기가찹니다
남자가 그랬다면 어찌됐을려나... 어느정도 공감은 가는글이네요
13/10/22 14:39
100% 다 받아들이기는 의사라는 직업 자체에서 보는 시각과 저에 시각이 다르기에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은 수긍이 되네요. 글쓴분 뵙고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13/10/22 14:42
음..돈 잘 벌어올 자신 있는, 그래서 와이프는 애낳고 집안일만 하는 전업주부를 바라는 연봉 높고 안정적인 직업의 남성들에게는 좋은 글 일지도요..
유게 글에서 너무 진지 먹었나요. 점심을 못먹어서 배고파서 그럽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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