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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6 19:40
재수했는데..
1번째 수능은 간헐적으로 기억이 남아있지만,2번째 수능은 기억이 완전히 소실됐습니다. 정말 아무 기억도 안나더군요. 머리속이 편집된 기분;;
13/11/06 20:01
수능... 참 오래 전 일이네요. 수능 당일날 긴장을 풀겠다고 blind guardian의 And then there was silence를 듣고 시험장에 갔죠. 그리고 언어영역 내내 그 노래가 머리 속에서 반복적으로 울리는 바람에 집중을 전혀 못했었죠. 그래도 언어영역 1등급 나왔으니 다행이지만요 크크.
13/11/06 20:07
수시 면접을 기가막히게 잘봐서 안봐도 합격이다 했는데 발표일이 수능 다음날이였던지라.. 수능전날은 쉬는거라고 스타하면서 놀다가 밤이 되니 미친듯이 잠이 안오더군요 크크 새벽 5시인가 잠들고 수능봤는데 하.. 고등학교 입학하고 최저 등급을 맞았지만 귀신같이 수시합격 크크
13/11/06 20:15
저도 옛날 기억이 나네요. 제 두 번째 수능 날.. 일 년 내내 건강하다가 딱 수능날 감기몸살이 났었죠. 언어수리는 여차여차 지나갔는데.. 영어시간이 문제였죠. 안 그래도 어지러운데 쏼라쏼라를 들으니 정신이 혼미. 마지막 정신줄을 붙잡고 눈길 가는대로 앞쪽뒤쪽 왔다갔다 문제를 풀었죠. 시험종료 5분전. 시험지를 정리하고 1번 문제부터 마킹을 하는데.. 다른 시험지와 다르게 두꺼운 시험지가 눈에 들어오는데.....크크 쫙 소리와 함께 펴지는 깨끗한 시험지란..허허 눈물을 머금고 허겁지겁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13/11/06 21:12
1차 수능은 2차가 있으니 편하게 봤고,
2차 수능은 1차를 봤으니 편하게 봤고... 그냥 별 생각 없이 편하게 수능 봤습니다.
13/11/06 21:13
저는 정말 부담없이 수능보러 갔었네요 저희집 자체가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지 누가 간섭하는게 아니다. 라는 주의다보니 공부를 그리 많이 하지도 않고 부모님도 그렇게 심하게 터치도 안하고 그냥 학교가는 기분으로 수능 보러갔었네요.
집이랑 가까워서 걸어서 터벅터벅 수능 보면서도 끝나고 머하고 놀까 이생각뿐 흐흐..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은 군대 들어갈때..
13/11/06 21:51
수능 2번 봤는데,
다른 시험에서는 긴장 많이 했었는데, 이상하게 수능은 별로 긴장안하고 그냥 쓱쓱 잘 풀어나갔던것 같습니다. 사실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거지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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