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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5 0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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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봉 10주년







원더풀데이즈

2003년 7월 17일 개봉

제작기간 7년 제작비 126억원 총스텝 360명

최종관객 29만명

각종 영화잡지들 평점 2점대...



전 애니메이션북도 사고 ost도 샀습니다. 왠지 모를 의무감에...

개봉 초기만해도 '한국 애니메이션 최후의 희망'이라는 거창한 카피아래 흥행몰이를 하는...듯 싶었으나

1,2주만에 관객수 급감, 상영관 수도 급감

해외 수출 판권 제외하고도 100억원 가까운 적자를 보며 이후 대형 배급사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켜

극장판 장편애니메이션의 부활을 꿈꾸다 장례를 치러버렸다는 비운의 애니메이션

감독이 영상에만 너무 신경을 써서 시나리오는 중학생에게 쓰게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나

사실 해외, 특히 유럽 쪽의 평가는 크게 나쁘지 않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유럽에 팔린 나라는 프랑스 뿐이고 프랑스에서는 극찬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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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날드
13/11/15 08:21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한창 지원해줄때 관계자들이 엄청 먹튀를 했다는 카더라가 좀 있더군요;;
한니발
13/11/15 08:23
수정 아이콘
영상미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3/11/15 08:4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는 원데하게 말아먹은...
좋아요
13/11/15 08:47
수정 아이콘
꿈꾸고 있어어어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리 언제까지나아아아~
제랄드
13/11/15 10:07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노래방에서 자주 부릅니다. 크크.
한달살이
13/11/15 08:53
수정 아이콘
사실 애니는 좀 별로고,
이승열을 좋아해서 비상 노래를 제 아침 알람으로 해놓고 있죠..
잘 되길 바랬는데... ㅠㅠ
포프의대모험
13/11/15 09:01
수정 아이콘
프랑스야 원래 철학적 감성이 유별나게 충만한 동네인지 남들 다 좋다는거 많이 안보고 이게 뭐시당가 하는걸 많이 봐줌..
저는 고스트메신저 기대 많이 했는데 그것도 소리소문없이 묻묻..
13/11/15 09:13
수정 아이콘
이 감독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개미' 애니메이션의 감독을 한다더군요
Darwin4078
13/11/15 09:17
수정 아이콘
OST는 참 좋습니다. 감성충만한 새벽에 선입견 없이 들어보시면 좋을거에요.

원더풀데이즈가 망작이긴 한데, 솔직히 영화판에도 이보다 더한 망작들 많잖아요.
성소재림이라든지, 아유레디라든지, 주글래살래라든지, 긴급조치 19호라든지, 광시곡이라든지...
광시곡...-_-
...
에휴...
13/11/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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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가서 본 기억이 나네요. 시나리오가 정말 막장이었는데..
13/11/15 09:26
수정 아이콘
개봉첫날 첫회로 봤었죠. 친구놈 데리고 갔다가 다 본 후 둘다 말이 없어졌습니다.
변하지않는것
13/11/15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랑 왠지 모를 의무감에 영화관에 가서 봤었죠 크크
영상은 나쁘지 않았지만 시나리오가 정말 뻔했달까.. 인상적이지 않았던 탓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세계구조
13/11/15 09:43
수정 아이콘
정말 의무감에 봤습니다.

감독이 하늘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라고 했던가요...

하늘은 예뻤습니다.
13/11/15 09:45
수정 아이콘
"감독이 영상에만 너무 신경을 써서 시나리오는 중학생에게 쓰게했다는" 이 부분을 우스갯소리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 수준의 시나리어였죠...
jagddoga
13/11/15 09:54
수정 아이콘
우스개인지 레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 더빙판이 재편집을 일본에서 다시해서 더 낫다고 하죠....
나이트메어
13/11/15 10:06
수정 아이콘
비디오방에서 친구랑 보다가 같이 쿨쿨~ 잔 영화...
제랄드
13/11/15 10:07
수정 아이콘
의무감+기대감으로 인하여 당시 열심히 활동하던 동호회분들 5, 6명을 간신히 꼬셔서 대한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 끝나고 술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쐈습니다, 아니 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오름민물장어
13/11/15 10:11
수정 아이콘
이 작품에 유일한 건질점은

이승열의 OST뿐..
Friday13
13/11/15 10:21
수정 아이콘
OST는 좋은데 헤헤
13/11/15 10:26
수정 아이콘
애니 좋아해서 극장을 찾았다가 실망하고 나왔어요. 캐릭터가 좋지 않았어요; 배경영상만 좋더라구요.
피로링
13/11/15 10:3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안 좋은 의미로)약을 많이 빨았는데 몇 년 후에 근황 찾아보니까 진짜 약을 빨아서 감옥에 갔더군요.(....)
wish buRn
13/11/15 12:05
수정 아이콘
헉..;;
아론램지
13/11/15 10:52
수정 아이콘
노래가 진짜 좋았죠!!! 내용은 기억도 안나는데 지금도 노래는 듣네요.
uncertain
13/11/15 11:08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본 기억은 있는데 뭘 봤는지 기억은 없네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15 11:29
수정 아이콘
애니계를 말아먹은 2대 애니죠. 블루시걸과 함께. 흥행성적은 서로 다르지만.
지니-_-V
13/11/15 11:58
수정 아이콘
dvd사서 비닐 안뜯고 있습니다....
진리는나의빛
13/11/15 12:04
수정 아이콘
줄거리가 뭔가요?
wish buRn
13/11/15 12:04
수정 아이콘
7년동안 360명이 제작했으면 인건비가 어마어마했겠군요.. 1~2달씩 일한 사람도 많았겠죠?
뒷짐진강아지
13/11/15 12:11
수정 아이콘
29만명중에 한명이 접니다.... (씁쓸합니다.)
MoonTear
13/11/15 12:53
수정 아이콘
OST가 짱이죠

비상은 여전히 노래방에가면 한번씩 부르는
13/11/15 14:51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본 29만명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은 안자랑.

여자친구랑 이거보고 헤어진건 자랑.


응?
ClearType
13/11/15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첫날가서 봤는데 아..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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