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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6 15:57
화학과입니다. 저야 뭐 물리화학 전공하려다가 방향을 틀었으니 물리공부를 했습니다만 보통은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등 생물공부를 많이 하더라구요. 뭐 대학원 가면 사실 연관이 안 되는 게 없고...
13/11/26 15:59
애초에 물리와 수학을 많이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서 기계과에 갔기 때문에 놀랍진 않군요.
물론 제가 물리와 수학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요. 헤헷.
13/11/26 16:06
생명과학은 물리화학, 식품공학 빼고는 별로 수학 안하더라고요.
보통 수학이 아니라 산수를 하죠....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 제곱하기...
13/11/26 16:53
수학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학이랑, 타과생이 생각하는 수학이랑 다르죠..
수학과 복수 전공한다고 타과 전공에 크게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13/11/26 22:00
"왜 이렇게 인위적으로 보이는 개념들을 정의할까?, 이것들(개념, 성질, 정리 등)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계속 생각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수학 공부가 철학이랑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흔한 수학과 학생의 푸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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