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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5 13:02
그렇게 생각해서 앞으로 좀더 당할겁니다.
그게 2,3,4,5,번 컷이고요. 8,9,10이후가 역사의 이후고요 제대로 배운후가 6,7컷 이지요.
13/12/15 20:07
저도 약간 우스운 비유라고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배웠다고한표현은 공부했다라기보단 경험했다 정도로 표현한거구요. 현실에서 가르친답시고 저러면 돌+I 인증이죠.
13/12/15 13:03
이 예는 좀 웃기긴 한데, 근데 말하고자 하는바는 사실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란게 정말 끊임없이 같은행동을 반복하고, 또 잊고 망각하는 존재이다 보니까. 좀 다른 얘기지만 인생 선배들을 보면 나도 똑같이 그 길을 따라가고 있구나 라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13/12/15 13:08
뭔 말을 하려고 하는진 알겠는데
두번째 피하려고한건 첫번째 맞아서가 아니라 때리는걸 봤기때문이죠 첫번째 때린것도 봤다면 피하든 막든했겠죠 이 만화 그린사람 상상력이 참 부족한듯
13/12/15 13:19
쓰다듬는거랑 때리는거랑 손 올리는 동작이 똑같은데 어떻게 알죠? 처음인데 어떻게 알 수 있는거죠? 그것도 뒤에서 취하는 동작인데요?
13/12/15 13:18
때릴꺼라는 걸 알면 당연히 막겠죠 ㅡㅡ;;
문제는 저 손이 나한테 온다고 때린다고 판단할 근거가 부족한거구요. 아는사람이 뒤통수 때리는걸 예상하는건 경험하기 전엔 불가능에 가깝고 이미 한방 맞았으니 또 때릴까봐 뒤를 보고 있으니 두방째를 피하는거구요. 다시말해 기습하려 했으면 무슨수를 썼어도 첫방은 맞고 시작합니다. 단지 두방째도 맞아주느냐 대응책을 마련하느냐의 차이죠
13/12/15 16:34
이 만화는 경험의 중요성을 말하려는 거죠. 역사는 그런 경험을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면서
우리의 지식을 늘려준다라고 말하고 싶은거구요. 그걸 알면서(사실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첫번째는 못봤으니 맞았고 두번째는 봤으니 피했다라는 말은 할 필요가 없는 멘트구요. 또 애초에 아주 태어나서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저게 설령 때리는 모션을 봤더라도 안피하겠죠. 그 모션이 뭔지 모르니까. 그러다 한대 맞고 "아 저런 모션을 취하면 나를 때리려는 거구나."라고 알게 되는 거죠. 다시말해 저 남자가 취하는게 "때리는 모션"이다 라고 아는 것부터가 선천적으로 알던 것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알게 된거죠.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아 그리고 때리는 모션과 쓰다듬는 모션이 비슷하다는 걸 알지 못하는 걸 보니 누가 님을 쓰다듬어준적이 없었거나 혹은 항상 맞기만 하셨거나, 상상력이 부족한 것이겠네요. 뭐가 되었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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