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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0 20:10:05
Name 정태영
Subject [유머] 이종범
지금 내가 그를 기억하는 최초의 장면은

잠실구장 에서 벌어진 경기 같다.

시골에 계신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께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친척들이 용산의 한 부페에 모여서 식사를 했었다.

난 양껏 먹고 (아마 초딩때인거 같다), 여느 애들처럼 뛰어놀다가 내 몸둥아리 보다 큰 화면의 티비를 보았다.

거기서 이종범을 보았고 상대 투수는 기억나지 않는다.

확실한건 상대 투수가 매우 힘들어 했던거다.

20구가 넘게 던진거 같았다. 이종범 한 타자에게.

투쓰리 풀카운트가 20분 넘게 계속 되고

이종범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내 기억으로는 그 투수는 그회를 넘기지 못하고 내려온거 같다.



가을이었다.

어릴때 기억이어서 포스트시즌인지 페넌트레이스인지 모르겠는데

전라도 함평에 내려가서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티비를 봤다.

해태 대 한화 (빙그레인지 한화인지는 기억안난다)

9회초 2사 만루, 3점차로 한화 리드

피처는 구대성, 타자는 이종범

당시로써 이종범에게 강했던 정민철로 투수는 바뀌었다.

정민철은 선발투수인데 이 한경기를 위해 선발 투수를 로테이션 에서 오바시킨걸 감안하면 꽤 중요한 경기인거 같다.

만루홈런...

ㅠ_ㅠ




집에서 스포츠 뉴스를 보는데..kbs스포츠인거 같았다.

광고끝나고 나오는 첫화면은 이종범의 화인플레이 두개였다.

유격수 시절에 다이빙 캐치해서 안타성 타구 잡아낸거와 2루 베이스를 총알같이 땅볼로 굴러가는 볼을 끝까지 따라잡아 잡고 한번 돈뒤 1루 송구 아웃.

ㅠ_ㅠ

이종범이 신인 시절에 전준호 선수와 대도싸움을 한적이 있었다.

전준호 선수가 도루를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종범은 출루하면 바로 도루하고 그랬다.

2루훔치고 3루를 바로 훔친적도 많았다.

지금은 부상의 위험때문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보단 태클하듯이 발을 쭉뻗는 슬라이딩을 하지만(전문 용어를 까먹음)

예전엔 무조건 헤드퍼스트 였다. 더빠른지, 성공률이 더 높은지, 아무튼 헤드퍼스트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다.





이종범이 일본리그로 가기 전 시즌인거 같다.

상대팀은..삼성은 아니었고 엘지인지..두산인지...암튼 그 당시로선 강한 팀이었다.

종전 상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한국 시리즈인데

점수를 주고받고 주고받고 역시 한국 시리즈 다운 명승부였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3루타..

3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들어간 이종범

심판의 세이프 선언

이종범은 환호하며 눈물흘리며 무릎꿇은 자세로 3루 코치와 부둥켜 앉았다.

그 경기는 이종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이었고 당연히 MVP였다.



내가 중학교때 세운 기록인지,

초딩때 세운 기록인지..

82년 백인천 선수가 4할을 넘은이후로 프로야구 역대 두번째 고타율인 0.393

(난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앞으로 4할이 넘는 타자는 생기지 않을거라고 본다.)

최다안타 196, 최다도루 84



내겐 스포츠 선수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었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이종범 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들을 되돌아 보면

93년 데뷔때 양준혁 선수에게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을 뺏긴것

그리고 (일본진출전) 연봉 협상을 할때마다 "나는 왜 언제나 양준혁보다 한 발 아래 대우를 받느냐" 라고 해태 구단에 섭섭해 할때

일본진출 해서 잘해주다가 부상당하고 후유증과 공포심과 부담감 등이 겹쳐서 고생할때..원형 탈모증 걸렸다는 말듣고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앞으로 아쉬울 순간 하나 더..

34...

앞으로 그를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이종범을 보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들을 되돌아 보면

94년..매경기..정말 매경기 안타치고 치고 루상에 나가면 무조건 뛰고 무조건 홈베이스 밟고 오고..(94년도에 그의 병살타는 499타수중 두개............인간이 아닌 시절이었다.)

프로야구 사상 첫 20-20클럽 가입..

이듬해 30-30 가입..

위에서 말했듯이...(난 포스트 시즌이라고 믿고 있다) 한화와의 9회..만루 홈런......

일본 진출 바로직전 한국시리즈 에서의 3루타..이때 나도 운거 같다.

일본 진출

좋은 데뷔

한국 프로야구에 다시 돌아온후 첫타석..에서의 김원형 투수를 상대로 한 첫 안타..


내가 이종범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건 그의 스윙이다.

이종범의 스윙은 재밌다.

그의 특유의 스윙을 하고 완벽한 연결동작이라고 생각되는 배트 던지기

그 연결이 자연스러우면 그건 무조건 안타 아니면 홈런이다.

잠깐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채널을 다시 야구로 돌려서

이종범이 타석에서 스윙을 하는 것만 봐도 그게 출루인지 아웃인지 알 수 있다.




예전에 이종범이 한창 주가를 올릴때 일본 열도를 들끓게 했던 이치로가 생각난
다.

한일 수퍼 게임에서 이 두 선수가 만난거 같다.

그때 이종범과 이치로를 놓고 누가 진짜 야구 천재냐 라는 논쟁도 있던거 같다.

지금은 이치로가 우위다.

하지만 내겐 이종범이 최고다.




때는 2080년 지구가 멸망하느냐 마느냐를 가늠지을 지구인과 외계인과의 야구경기 (완전 판타지 소설...SF영화....마이클조던이 주연한 스페이스 잼이 생각난다..)

9회말

점수는 1점차

2사 만루(2루주자가 발빠른 주자면 외야수 어깨가 좋아도 솔직히 주자가 이긴다. 외계인의 능력치는 지구인과 같다고 하자 제발;)

상대팀 투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편의상 이 선수는 외계인으로 분류짓겠다. 실제로 외계인일 수도 있다.)


투쓰리 풀카운트

우리 지구별은 과거의 사람을 주기적으로 한명씩 소환 할 수 있다.

이 긴박한 상황에 그 주기가 돌아왔다.

난 이치로도

베이브루스도

A.로드리게스도

데드볼의 황태자 공필성 선수도..(긴박감을 잠시 풀어주는 나의 유머..공필성 선수가 데드볼 맞고 진루하면 다음 타자는 심장마비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

선택하지 않고

이종범을 선택하겠다.

그리고 난 그가 내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멋진 타격을 기대하겠다.

상대투수가 기싸움후에

마르티네스의 최고의 볼인 타자 바로 옆에 갖다 붙이는 직구를

그 특유의 스윙으로 안타를 쳐낸뒤 1루 베이스로 장갑 풀면서 약간 찡그린 듯한 표정하면서 사뿐사뿐 달려가는 모습.

그리고 1루 코치에게 하는 말

"도루도 할까요?"













자게에 쓸까...하다가 웬지 안 어울릴거 같아서 유머에 썼습니다.

뭐..유머가 '푸하하하' 웃는것도 유머지만 '씨익' 웃는것도 유머같아서..

자게로의 이동 여부는 운영자님께 원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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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히어로
03/09/10 20:13
수정 아이콘
음... 씨익하는 미소는 머금어 지지만... 그래도 통쾌한 웃음을 들지 않는군요 ^^;;;
오크히어로
03/09/10 20:2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이종범선수를 좋아하기에 미소는 생겼지만... 모두같이 웃자고 만들어진 휴게시판에는 어울리지는 않는것 같네요.
물빛노을
03/09/10 20:32
수정 아이콘
제겐 과거의 류중일, 현재의 이승엽이로군요. 사실 냉정하게 봤을 때 이종범 선수의 가치는 가공할 공격력과 강력한 리더쉽(카리스마?)에 있습니다. 수비력은 가끔 말도 안되는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사실 실책도 은근히 많고(8개구단 최다를 기록한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렇게까지 뛰어난 수비를 지닌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수비만 따지면 라이온즈의 류중일-김태균이나 트윈스의 유지현(어깨가 약하다는 것이 평생 짐으로 따라다니고, 결국 그 때문에 2루수로 전업하긴 했지만 그는 최고의 유격수중의 하나죠. 어깨를 풋워크로 만회하는 특이한 케이스죠)이 낫다고 봅니다. 뛰어난 공격력, 주루플레이가 정말 예술인 선수죠. 그러나 이제 유격수가 아니라 외야수인 그는, 수준급의 외야수일 뿐 예전처럼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래 그의 슬라이딩은 위험천만하지만 그 만큼 유용했습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베이스를 보면서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죠. 이종범 선수는 몸은 완전히 밖으로 빠지고 베이스에는 쭉 뻗은 손끝만을 댑니다. 태그를 피하는 아주 유용한 기술이죠. 하지만 역시 부상위험이 너무 컸나 봅니다. 그리고 유머게시판보다는 자게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빛노을
03/09/10 20:33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전 라이온즈 팬이구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예전엔 류중일 선수(지금은 코치)를 정말 좋아했고, 지금은 이승엽 선수를 좋아합니다:)
03/09/10 20:4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양준혁선수가 과거에 한번 꿈의 4할타율을 한번 기록했던것 같은기억이....
03/09/10 21:30
수정 아이콘
NoNo. 우리나라에서 4할 타율은 백인천 롯데 감독 외에는 없습니다. 2번째 고타율을 기록한 선수가 이종범 선수입니다. 참고로 유지현 선수는 국가대표시절 이종범 선수와 최강의 피스톤 콤비였습니다. 소속팀에서는 유격수였지만 대표팀에서는 2루수...
김효경
03/09/10 22:18
수정 아이콘
이상님 키스톤 코비 쓰시려던 거 맞죠?^^
참고로 유지현 선수는 이종범 선수 땜에 골든글러브를 못 받았죠^^
이종범 선수 일본 진출 후에야 마침내 수상의 기쁨을...^^
Marionette
03/09/10 23:13
수정 아이콘
최초의 20-20은 김성환선수(현 기아감독)아니었나요??
03/09/10 23:22
수정 아이콘
김성환 감독님이 아니라 김성한 감독님 입니다.
박정석테란김
03/09/10 23: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공필성선수는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한때 야구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보이지 않으시더군요.
p.s 예전 삼성에서 활약하시던 강기웅선수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95년(96년?)이후 현대(불확실;;;)에 트레이드된 것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해서 임의탈퇴로 선수생활을 접은 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히 아시는 분 없으시나요?
파란마녀
03/09/10 23:35
수정 아이콘
데드볼 황태자 공필성 선수라... 참 좋아 했었지요,, 전 롯데 팬이었기때문에.. 3루 수비를 보던 공필성 선수를 아직도 기억하고 최고의 3루수라고 생각했지요.. 전준호 선수가 떠나고, 마해영선수도 떠나고,, 임수혁선수가 병상에 누워있는 지금;; 이제 더이상 야구는 제 관심권 안에 있지 못하지만.. 아직도 야구장을 찾았던 그때가... 기억이 나네요..^^ 홈페이지라도 가서 ... 예전에 좋아했던 팀이 지금은 어떤지.. 한번 봐야겠네요..
어떤 신인들이 지키고 있는지..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여.. 옛영화만을 바라게 된게 아닌지...... 음.. 다시한번 야구에 애정을 쏟게 만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왕진돌이
03/09/11 00:08
수정 아이콘
공필성 선수 움직이는 화약고라 불리며 한방씩 터트려주었죠!
전성기때 한해에 30개가량의 데드볼을 창출해낸걸로 기억되는군요
부인되는분이 신문에선가 온몸에 멍든 남편 몸을 보면서 울었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롯데하면 전준호-김민호-김응국-조성옥-...이 좌타라인업이죠!! 한때 유명했는데 9타자중 7타자가 왼쪽타석에서 치고 그랬습죠.
파란마녀
03/09/11 01:0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런 기사를 본적이 있지요^^ 김민호 김응국 선수도 당연히 너무 너무 좋아했구요 ,,,,,/// 아아.. 저녘6시엔 아부지랑 같이 앉아서 밥먹으면서. 야구보면서 열올렸던 생각이 나네요^^
03/09/11 01:51
수정 아이콘
아; 그 정민철 선수가 이종범선수에게 만루홈런 맞던 그 날 정민철 선수 팬으로써 정말 가슴 아픈기억으로 아직도 생생하네요
물빛노을
03/09/11 03:05
수정 아이콘
박정석테란김정민님//강기웅 선수는 저도 정확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다른 선수 하나와 묶여서 현대의 이희성(외야수), 또다른 선수 한명과 2대2 트레이드되었습니다. 95년은 아닌듯합니다. 피차 양팀 전력에 큰 차질은 없는(아! 강기웅 선수 좋아했는데...아직도 태평양전, 대타 이광근, 투수 마무리 김상엽, 무사 1,2루, 초구! 깡! 트리플 플레이의 감동이잊혀지지 않는 제겐 너무 가슴아픈 말이군요)트레이드였습니다. 팬으로서의 정신적 타격은 꽤나 컸습니다만;;(그때 소식 듣고 "감히 강기웅 선수를 이희성 따위와 바꾸다닛! 삼성 미쳤어!"라고 외쳤던 기억이 있군요-이희성 선수 팬분들껜 죄송합니다;;)결국 강기웅 선수는 은퇴해버렸고, 말씀드린 대로 별 영향없는 트레이드였기에 현대는 보상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세 선수 모두 트레이드 후 한 것 없이 은퇴했지요.
김형석
03/09/11 05:22
수정 아이콘
근데.. 이종범선수.. 30-30 한적은 없지 않나요? 20-50 이었던거 같은데.. ㅇㅇ;;
위원장
03/09/11 08:17
수정 아이콘
20-50 을 헀던 다음해에 30-30도 했었죠.. 딱 30홈런..^^
i_love_medic
03/09/11 09:41
수정 아이콘
강기웅 선수는 선수생활 중에...사업에 눈을 돌려서...경기에 전념을 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삼성에서 트레이드를 했다고 예전에 한 잡지 기사에
서 봤습니다. 그리고 강기웅 선수도 트레이드 직후, 바로 은퇴를 해버렸
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 병원에서 총무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후루꾸
03/09/11 12:43
수정 아이콘
공필성선수는 은퇴후 롯데에서 코치생활 중입니다.
03/09/11 13:28
수정 아이콘
최초의 20-20 클럽의 개설자는 김성한 감독이지요. 이후 이종범 선수 이전에 이순철, 이정훈, 양준혁 선수등 몇 선수가 달성했지요. 김성한 감독의 추후 인터뷰 멘트를 보면 그 당시에는 20-20 , 30-30같은게 좋은 건지도 모르고 야구 했었답니다.^^ 요즘처럼 높이 평가될 줄 알았으면 신경 더 썼을 거라고 하더군요.
이종범 선수의 경우는.. 93,94시즌에 홈런 부족(몬스터 시즌이었던 94시즌의 전반기에 무려 15개를 때리고 후반기에 체력저하로 4개에 그친 점이 아쉬웠지요)으로.. 95시즌은 방위복무 탓에 제한된 출장으로 인한 홈런부족으로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96시즌, 라이벌이었던 양준혁 선수가 이종범 선수보다 몇 경기 앞서 20 - 20클럽에 '의외로' 먼저 가입을 했지요. 두 선수 모두 도루는 여유있게 20개를 채운 상황에서 양준혁 선수의 홈런페이스가 조금 더 빨랐기 때문이지요. 위원장 님 말씀대로 이듬해인 97시즌에 딱 30 홈런을 기록하며 박재홍 선수에 이어 2번째로 30-3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리그의 공격력 인플레가 극심했던 99시즌에 이종범 선수가 국내에서 활약했더라면.. 40-40클럽의 달성이 '아마' 가능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스팀팩질럿
03/09/12 02:34
수정 아이콘
맞출려고 하다가 맞추지 못해서.. 아직도 이런 정신연령을 가지신 분이 있네요.. 멀쩡하게 시구하러 나온사람을 무슨 심정으로 맞추려고 했다고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냥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쓰면 되지.. 굳이 그런말까지 들먹인다는게.. 참..
Dr.protoss
03/09/12 15:58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께서 역전 3루타를 치셨던 한국시리즈 경기의 상대는 아마 현대 유니콘즈였던 것같습니다.
스팀팩질럿
03/09/12 21:57
수정 아이콘
신문 검색을 한번 해보시죠.. 그때 분명히 이종범선수가 장나라씨에게 가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백배사죄를 했다고 제가 다음날 조간 스포츠신문기사를 봤습니다..
뭐 인신공격은 아니지만 무정보시대에 각박한 인심을 가지고 사시는 분 같네요..
03/09/13 03:38
수정 아이콘
그냥 이종범선수가 장난으로 그런것같던데.. 알바구해요님
장나라팬이신가봐요;;
사고뭉치
03/09/13 04:59
수정 아이콘
이종범선수가 이벤트성으로 공을 쳐냈는데, 우연히 장나라씨 쪽으로 공이 갔던것이지요. 그 사건에 대해서는 이종번선수도 언론으로 공개 사과를 했었구요. 장나라씨도 고의가 아닌것을 알기에 대수롭지않게 여겼었는데...
참... 어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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