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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2 10:36:51
Name 요정 칼괴기
Subject [유머] [유머] 아서 코난 도일 인생에서 가장 명언이라고 생각되는 말
"내가 실제로 사람을 죽였어도 그렇게 욕을 얻어먹진 않았을 것이다."
- 셜록 홈즈 연재를 그만두고자 홈즈를 죽인 후, 비난을 듣자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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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philos
14/02/02 10: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럴만했을 것이다 류의 실드가 많았을 겁니다. 요새 드라마 표절에 대한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죠.
화이트데이
14/02/02 10:5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도일의 어머님마저 왜 죽였냐고 했다는 풍문이 있던데..
아케르나르
14/02/02 10:59
수정 아이콘
홈즈가 코넌도일의 출세작이긴 한데, 작가 자신은 홈즈를 별로 안 좋아했다죠. 그냥 돈이 벌리니까 쓴 것뿐. 오히려 이 사람은 오컬트쪽에 관심이 많아서 말년에 그쪽에 많이 빠졌다더라고요.
Tristana
14/02/02 10:59
수정 아이콘
결국 살렸지 않나요
Teophilos
14/02/02 11:03
수정 아이콘
아 내가 이렇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죽였구나! 팬들을 위해 살려야겠다!

가 아니라

아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살릴테니까 그 입 다물라!!

느낌이긴 하죠 크크크
하야로비
14/02/02 11:12
수정 아이콘
길가다가 상복을 입은 노부인한테 지팡이로 두들겨 맞았다고 하죠. 참고로 그 상복은 홈즈의 죽음 때문에 입은 거였다고(...)
14/02/02 11:19
수정 아이콘
뭐 본인도 홈즈 살려놓고 그 이후에도 귀환 인사 사건집까지 꾸준히 써냈으니 아주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닌걸로 익스큐즈....
14/02/02 11:22
수정 아이콘
코난 도일은 묘비명도 유명하죠. "Steel True, Blade Straight"

그리고 홈즈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설령 그럴 생각이 있더라도, 앞으로 몇 년 간은 그를 살려낼 수 없다네. 그건 내가 그를 너무 과다복용했기 떄문일세. 나는 전에 거위간 요리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은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속이 느글거리는데. 홈즈에 대한 내 감정이 꼭 그렇거든."

그리고 어머니한테 편지로 하소연했다는 얘기는 와전된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는 최초 2년간의 단편 연재 도중에, 나중에 홈즈를 죽일 계획이라고 어머니한테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에둘러 만류하는 답장을 썼구요.
박정우
14/02/02 11:46
수정 아이콘
"Steel True, Blade Straight" 가 무슨 뜻이예요?ㅜㅠ
저 신경쓰여요
14/02/02 11:56
수정 아이콘
강철처럼 진실하고 칼날처럼 곧았던...이라고 해석하는 듯하네요 흐흐
당근매니아
14/02/02 12:45
수정 아이콘
그런 것 치고는 불미스러운 조작사건에 얽혔군요
azurespace
14/02/02 13:36
수정 아이콘
사실 전 홈즈보다 첼린저 교수가 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파리베가스
14/02/02 20:20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듣기로는 코난도일이 홈즈를 금전적인 이유때문에 다시 살렸다고 알고있는데

뭐 나쁘다기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작가 본인에게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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