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여년전 대학에 다닐때 공대 친구로부터 들은 얘기인데.....

한 과학자가 벼룩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 벼룩은 고도로 훈련된 벼룩으로 사람의 명령을 알아듣고 실행에 옮길 줄 아는 벼룩이었다.

즉 "뛰어"하고 소리치면 벼룩은 바로 점프를 하는 능력을 가졌던 것이다.

과학자는 벼룩의 점프와 사람의 명령(즉 육성)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었다. 주변환경을 변화시켜봐도 벼룩은 "뛰어"라는 명령을 내리면 바로 뛰었다.

'어떻게 벼룩은 사람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날 과학자는 우연히 벼룩의 다리를 모두 잘라봤다.

그리고 "뛰어!!!"라고 소리쳐봤지만 벼룩은 뛰지 않고 그자리에 있었다.

과학자는 드디어 해답을 찾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 보고서의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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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은 다리를 자르면 귀머거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