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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3 13:11:29
Name 키스도사
Subject [기타] [기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해주는 조언들.TXT


모든 프로의 세계는 삭막합니다. 요즘은 희망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결정하는 일인 만큼 혼을 담아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임요환(2008, 포모스 인터뷰)




게이머를 할 생각이라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확실히 올인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하고 싶은 말이에요. 이 세상에서 게임을 잘하는 친구들은 워낙 많으니까요. - 홍진호(2014년, 인벤 인터뷰)




단순히 보여지는 화려함에 프로게이머를 지망하지 않았으면 해요. 무대에 올라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까지는 피나는 노력을 할 수 있다는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거든요. 게임이라고 해서 쉽게 보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 서지수(2004년, DC인사이드 인터뷰)




냉정하게 "게임에 재능이 있다", "이 길이 내길이다."라고 생각해서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공부를 하기 싫은데 해야하는)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하는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아마 대부분의 경우가 후자일 겁니다. - 하광석(2012년, 롤러와 中)




제가 생각할때 직업 결정의 기준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프로게이머를 하겟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말리잖아요. 부모님들도 "그걸로 먹고살수 있겠냐."같은 말을 하시죠. 그때 저희들은 집을 나와서 밥을 못 먹어도 "이걸 하겠다"라는 의지가 있어서 했어요. 자기 자신에게 "집나가서 혼자 생활하며 게임할수 있겠어? 어린나이에?"라는 질문에 "그래도 할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면 도전하는거고 "아, 난 그렇게 까지는 못하겠다."라고 생각 된다면 절대 도전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그런 의지로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하는건) 시간낭비에요. - 강민(2013년, 백지영의 피플인사이드)




실력도 중요하지만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지만 그 힘든 시기를 잘 넘겨야 하죠. - 원이삭(2013년 보평중학교 진로직업 탐방 교육 中)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지칠 때마다 나에게 질문을 했다.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잘해내고 있는 것인가'라고 되묻는 과정을 통해 각오를 다졌고 목표를 재수정했다. 오늘 방문한 학생들이 프로게이머, 프로그래머 등을 지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평생 직업은 없다지만 첫 직업으로 무엇을 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게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 최연성(2013년 보평중학교 진로직업 탐방 교육 中)





프로게이머는 정말 쉽지 않은 직업입니다. 하시려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하셔야합니다. - 이영호(2008년, 포모스 인터뷰)




대부분의 조언들이 각오의 중요성을 언급하네요. 그리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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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3 13:12
수정 아이콘
테란해라. -박성훈-
14/02/13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나올줄
브루드워
14/02/13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나올줄...
PolarBear
14/02/13 13:13
수정 아이콘
노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요즘 자주 드는 생각입니다.. 유느님이 말씀하셨던 혼신은 어디까지인건지... 하루에 몇시간이 혼신인건지...하..
14/02/13 13:1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1세대 시절에 김가을 감독의 당시 선수 시절에 했던 인터뷰가 저 말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더라구요.
아예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하셨던 걸로
당근매니아
14/02/13 13:19
수정 아이콘
서지수는 저때 이뻤는데....
공실이
14/02/13 13:19
수정 아이콘
꼭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직업선택에 참고할 만한 말들이네요.
iAndroid
14/02/13 13:20
수정 아이콘
야 언데드 X구려 하지마.
맞춤법좀
14/02/13 13:20
수정 아이콘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 -전상욱
14/02/13 13:25
수정 아이콘
장민철이 없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2/13 13:27
수정 아이콘
전문직이면 다 하는 말이고.. 프로게이머라 특정했으면 더 현실적인 조언을 추려야겠죠. 테란해라, 야언... 같은.. 이것도 이제 철지난 조언이 되어버렸네요ㅠ
14/02/13 13:3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 토스해라
워크래프트3 - 언데드해라
리그오브레전드 - 뽀삐해라

같은 조언을 해줘야죠...

사람들이 본인만 꿀빨려고 참..
14/02/13 14:10
수정 아이콘
요새 스타는 진짜토스해야되요
눈물고기
14/02/13 13:35
수정 아이콘
각오와 노력은...안 중요한 직업이 없죠..
멀면 벙커링
14/02/13 13:36
수정 아이콘
좁아...ㅜ.ㅜ
- 슬레이어즈 박서 -
루카쿠
14/02/13 13:52
수정 아이콘
e스포츠는 아니지만 스포츠판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무언가를 취미로 잘 하는 것과 그것으로 밥 벌이를 하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프로게이머는 수명이 매우 짧은 직종에 속하기 때매 더더욱 특별한 각오가 필요한 것 같고요.

취미로 즐기는 것을 직업화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귀감이 될 만한 게시물입니다.
Darwin4078
14/02/13 13:57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게이머는 저런 관중 반응도 게임에 연결시키는구나"
- 정암 송병석 선생
살다보니별일이
14/02/13 14:05
수정 아이콘
귀치터색히 저것도 프로게이머라고!
스탑러커 알아도 마린은 전진해야 됩니다
개평3냥
14/02/13 14:1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SK-T1은 관객들 함성을 귀맵으로 활용했다
허나 우리는 겜에 열중하느라 관중들 함성을 들을수 없었다도
송병석의 어록중 하나였는데
임팩트는 이게더 후덜덜한데 오히려 회자되지 안았다는게 ...
커피보다홍차
14/02/13 14:17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강해져라. - 루시퍼
도쿄타워
14/02/13 14:39
수정 아이콘
즐. - 서지훈
태연­
14/02/13 14:53
수정 아이콘
내가 왜 저그를 했지? - 홍진호
내가 왜 저그를 했지? - 홍진호
14/02/13 18:05
수정 아이콘
서지훈 ... 스타리그 우승 -박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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