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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4 11:51
원 중앙의 가로선을 지난뒤엔 솔질이 되더라구요 크크 진짜 보면볼수록 꿀잼인 컬링!
보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인터뷰도 담겨있는 기사 링크 겁니다~ http://digital.mk.co.kr:8880/curling/
14/02/14 11:52
처음부터 메달 따는 종목이 어디있다고,
태능선수촌에서 차별을 하는지... 그리고 알고 보면은 단체 게임이라서 생활스포츠화가 가능하다면 당구보다 극성 아마추어들이 많이 생길거 같습니다. 보는 재미도 탁월하고요.
14/02/14 11:57
아마 그게 맞지 싶어요. 저도 피쟐 댓글에서 본 건데, 빙판 위에 무슨 가루 같은 걸 뿌리고 솔질하면 그게 녹아서 더 잘 미끄러진다더라구요
14/02/14 12:02
엑셀입니다.
컬링 경기장 바닥에는 어느정도 마찰력을 부여하기 위해서 얼음조각(?)이 약간씩 있는데 그걸 닦아 냄으로 인해 마찰력을 감소시켜 스톤을 더 멀리 내보내는 겁니다.
14/02/14 12:04
저 걸레질 하다가 다른팀꺼를 툭 치면 어떻게 되나요? 실수로 발로 칠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게 불안한데..
14/02/14 13:18
정확히는 자기편이 샷 던져서 움직이고 있는 스톤을 건드리면 그 스톤이 무효처리 (아웃)되고,
걸레질 하다가 예전에 던져서 멈춰있던 스톤을 건드리면 그냥 원래 위치에 가져다 놓습니다. 자기편 거든 상대편 거든 이미 멈춰 있던 스톤은 건드려도 그냥 원래대로 해 놓고 맙니다. 그리고 어제 해설을 들으니 스톤이 20kg 되는 무게라 그냥 툭 건드려서는 움직이기 힘든 무게라고 하더군요
14/02/14 14:30
어제 해설 들은 기억으론 윗분들 말씀대로, 원위치 시키는 정도에서 보통 끝난다고 합니다.
심판의 개입이 적은 종목이라 보통 스킵끼리 대화해서 합의한다고 하는군요.
14/02/14 12:27
컬링너무 잼있더군요! 크크
그런데 컬링은 남여 실력차이가 크게 날거같지않은데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2시간정도 집중력을 유지할 체력이외에는 그다지 피지컬적인게 필요하지 않을듯한데...
14/02/14 13:20
애초에 스톤으로 낼 수 있는 최대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턴어라운드 같이 힘을 살살 내야 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힘을 많이 줘야 하는 샷 같은 경우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남자의 경우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스톤들을 더블킬하는 작전 구사도 가능하고 쓰리쿠션도 일어나고 등등 변수가 좀 더 많습니다
14/02/14 12:29
경기도가 좋은 일했네요.
삼성이 지원했나요? 기사에는 안보이는데 삼성도 좋은 일 하셨습니다. 메달권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입촌도 안되다니 조금 슬프긴하네요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4/02/14 12:39
우리나라면 비인기종목에게 지원잘해주는 편입니다.
태릉선수촌이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육성기관이 있고,(충북 진천군에도 또다른 선수촌이 생겼죠) 선수들도 실력이 된다면 세미프로형식으로 월급및 훈련비를 지원해주니까요. 컬링선수들도 결국 입촌되고 대기업 지원받고 행복하게 마무리됐군요. (4년에 100억이라고 하던데요) 일정커트라인을 통과한 국제대회 포상자에게 연금지급해주는 나라는 몇없습니다. 엘리트스포츠에 대한 투자대신 생활체육에 투자해야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엘리트스포츠에도 투자해주고,생활테육에도 투자하면 안될까 싶습니다. 그리고 컬링은 생활체육으로 인기 끌 수 있을 것 같은데.. 빙상장확보가 큰 문제일까요?
14/02/14 12:44
http://m.sports.naver.com/sochi2014/news/read.nhn?oid=008&aid=0003206450
빙상장 확보도 확보지만 초기 비용이 꽤나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방금 찾아본 거지만 스톤만 16개(1세트)에 3600만원이라고 하니 덜덜덜..
14/02/14 13:10
돌이 너무 비싸서 되려나요 ㅡㅡ;
빙상장 확보도 문제고... 솔직히 탁구도 정말 꿀잼인데 탁구장도 얼마 없고요 라켓이랑 탁구공정도는 쉽게 구하는데 테이블 구하기도 힘들고.... 배드민턴은 라켓 두개랑 공 하나만 있어도 어디서든 할 수 있잖아요... 족구라든지.... 야구도 생활스포츠 되기 힘든게 장비도 은근 좀 하고(캐취볼 정도라면 모를까) 넓은 공간을 얻기가 힘들죠. 우리나라같이 땅값 비싼 곳에서는...
14/02/14 13:18
올림픽 들어와서 꿀재미 느끼는 종목입니다. 한국선수의 패기와 유럽권의 관록은 대단하더군요.
내용과 무관하지만 위에 '돐'이라는 글자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흐흐
14/02/14 20:39
여자부도 재미있지만, 역시 변수가 많은 남자부가 재미있을 텐데
우리나라가 투자 좀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이거 충분히 아시아 쪽에서 선전할 수 있는 종목이니까요 스키/스노보드 종목은 따라가기 너무 힘들어요 ㅠ 피겨도 김연아 선수 은퇴하면 당분간 힘들 것 같구요;; 이번 소치 올림픽은 컬링+봅슬레이/루지 종목이 많이 한국에 소개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룰 듣다가 깜짝 놀란 게.. 점수 책정도 선수들이 그냥 합의한다는 것-_- 예를 들어, 엔드가 끝나고 돌 거리를 잴 때, 비슷한 것 같아도 일단 선수들(스킵?)끼리 먼저 합의를 보고 그 후에 판결이 안 나면 심판이 와서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한답니다;; 완전 양반스포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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