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역시 개최국은 대진운이 좋게 나온다는 징크스는 사실이었어. 개막전 상대도 부담없고... 이제 토너먼트만 신경쓰면 되겠군.

<코스타리카>
조2위는 노려볼만 하겠어. 개막전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좋은 기회이니 지더라도 부담없이 즐기면 돼.

<폴란드>
또 다시 개최국과 한 조군. 그래도 이번엔 첫 상대가 에콰도르라서 다행이야. 독일은 우리 바로 옆이기도 하고... 조추첨도 이 정도면 괜찮아... 이번엔 감이 좋아.

<에콰도르>
지난 대회보다 조편성이 괜찮은 것 같아.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 올인해야겠군. 크로아티아도 잡았으니 이번에도 할 만 할거야.


<잉글랜드>
켁.. 스웨덴과 또 한 조라니... 16강에서 독일을 피하려면 무조건 조 1위를 해야겠군. 그래도 C조에 비하면야... 아르헨....

<파라과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할만해. 우리는 이보다 더한 조에서도 16강에 갔잖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윽... 강팀들만 걸렸군. 그래도 월드컵 나온게 어디야? 최선을 다해봐야지.

<스웨덴>
좋아. 잉글랜드... 이번엔 확실히 밟아주마. 조 1위도 가능하겠어.


<아르헨티나>
다음부턴 펠레를 조추첨식에 참가하지 못하게 해야해.

<코트디부아르>
우리가 32개국 중 가장 불운해. 할 말이 없군. 역시 월드컵이란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은건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우리를 스페셜 포트에 넣을때부터 알아봤어. 제기랄 FIFA... 그 독일 여자... 저주하고 싶군... 거기서 왜 멕시코를 안 뽑고...

<네덜란드>
톱시드에서 밀린것도 억울한데 이게 뭐람... 그래도 우리가 조 1위 할 거야... 암...


<멕시코>
이래서 톱시드가 좋은거군.

<이란>
1승은 가능하겠는데, 가만히 보니 16강 가기에는 결코 쉬운 조는 아니군. 그래도 일본에 비하면야...

<앙골라>
이 정도면 할 만해. 우리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올라왔잖아? 이란 정도는 충분히 이길 수 있어.

<포르투갈>
우리가 32개국 중 가장 행운아야. 그래도 2002년을 생각해서 방심하면 안되겠지? 그래도 왜 계속 웃음이 나는걸까?


<이탈리아>
제기랄... 체코는 제발 피했으면 했는데... 차라리 미국 대신 한국이 왔어야 했는데...

<가나>
첫 출전인데 이게 뭐람... 그래도 우리는 청소년대회의 경험이 풍부해. 해보는거야.

<미국>
우리는 이제 축구에서도 세계 일류가 될 팀이야. 조추첨 따위에 신경쓰지 않아.

<체코>
우리는 실력으로 이미 세계 최강급이야. 이탈리아도 충분히 이길 수 있어.


<브라질>
우리가 언제 조추첨에 신경썼나?

<크로아티아>
쉽지 않은 조야. 첫 경기가 브라질이고, 일본도 98 월드컵 경험으로 봤을 때 부담스러워.

<호주>
우리는 조 예선 따위로는 배가 차지 않아.

<일본>
윽... 이런... 돈이 좀 부족했나? 그래도 브라질이 지코를 생각해서 봐주겠지? 크로아티아에게는 복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야. 쩝... 한국은 좋겠다.


<프랑스>
스위스가 까다롭긴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아. 토너먼트 대진도 이 정도면 괜찮고... 좋아... 지난 대회의 악몽은 없어.

<스위스>
프랑스와 또 만났군. 이제 프랑스는 더 이상 강팀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 한국만 조심하면 16강은 문제없겠군.

<한국>
드디어 우리에게도 행운의 조편성이? 일본 고소해...

<토고>
우리는 어느팀과 맞붙어도 자신있어. 세네갈의 영광을 우리가 대신할거야.


<스페인>
최근들어 이 정도로 좋은 조편성이 있었나? 매우 만족해.

<우크라이나>
16강은 문제 없겠군. 우리도 잘하면 크로아티아처럼 될 수 있겠어. 세브첸코는 수케르보다도 더 뛰어나니까...

<튀니지>
해볼만한 조편성이야. 첫 경기 사우디전을 확실히 잡고 나면 분위기를 탈 수 있어. 우리는 지난 대회보다 훨씬 강해.

<사우디아라비아>
해볼만한 조편성이야. 첫 경기 튀니지전을 확실히 잡고 나면 분위기를 탈 수 있어. 우리는 지난 대회보다 훨씬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