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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21:57
박태민이요. 조용호도 사실 굉장한 실력자였지만 박태민처럼 잠안이나마 1인자 극강 포스를 뿜진 못했으므로.. 전성기 단기포스는 본좌 안 부러웠죠
14/04/23 21:59
우승 시즌 당시의 모습만 본다면 저는 박태민에게 한 표를 주겠습니다. 단판제가 단 한번도 없었던 유일한 리그였던 당신은 골프왕 MSL이기도 하고 당시 기간 포스만으로 보면 박태민만한 저그는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4/04/23 22:16
여기 한표. 양박 시절 그리고 삼신전 시절에는 진짜 포스가 무시무시했죠.
이윤열이랑 발해의 꿈에서 돌고 돌면서 병력 짤라먹기 할 때는 진짜 엄청났는데..지긴 했지만
14/04/23 22:01
조용호죠.
양대결승 찍은게 2회이상 되는 저그 선수가 조용호밖에 없습니다. 천하의 이제동도 못한 기록이죠. 게다가 토스전 운영, 대테란전 목동저그, 1해처리 저그전 운영 등 저그의 발전에 기여한, 눈에 보이지 않은 부분이 가장 큰 저그이므로 당연히 조용호를 뽑아야죠.
14/04/23 22:03
커리어의 조용호
포스의 박태민 임팩트의 김정우 감동의 김준영!! 신동원선수와 김윤환선수 우승은 기억에 그리 남지 않아서 수식어를 못남기겠네요 ㅠㅠ
14/04/23 22:04
두 선수 모두 4강에서 이제동을... 김윤환 선수는 눈물흘려서 그장면은 기억에 남네요 결승은... 한상봉선수 4드론 막고 역전한경기가 크크
14/04/23 22:04
1회 우승자중 최고라고 나와있는데.. 투신을 찾으시는 분들이.... 투신이야 당연히 레전드죠.
개인적으론 박태민 선수요. 조용호 선수랑 서로 비슷하다고 보는데.. 우승횟수는 똑같고. 조용호 선수는 약간 롱런(?)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서... 한 번이라도 압도적으로 정점을 찍고 아우라를 뿜던 박태민에게 좀 더 기우네요.
14/04/23 22:14
지금 느낌으로는 조 박 김x2 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강렬한건 김정우, 김준영 선수가 먼저 생각 나네요. 김정우 선수는 비교적 최근이라 더 그렇기도 하고
14/04/23 22:15
당시 포스는 박태민 정말... 마모씨의 본좌 등극 직전 포스를 단기간 동안 미칠듯이 뿜어냈던 것 같아요.
MSL 우승은 무려 테란 ( 이윤열 맞죠? ) 상대로 7전제 승리였고.. 그 미친 맵 발해의 꿈만 아니었어도 정말 양대리그 첫 우승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하지만 남는 건 커리어 조용조용 조용호.
14/04/23 22:16
누적 커리어는 조용호, 단기 포스 최강은 김정우라고 봅니다.
'그' 이영호를 다전제 결승에서 역스윕이라뇨..... 김준영 선수도 역스윕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영호 역스윕보다는 조금....
14/04/23 22:16
아 제목보고 들어왔는데도 이제동 박성준 찾고있는.....ㅠㅠ
주작러 하니까 마모씨가 대표적으로 떠올랐으나 1회우승자가 아니라서 어?? 했는데, 박모시기도 있었군요. 저는 임팩트로는 박태민, 최고는 조용호~
14/04/23 22:21
저는 박태민이 인상깊었던 이유가 저그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했던 선수거든요.
저그 하면 뭔가 불사의 생명력을 지닌 야생 생물처럼만 느껴졌고 그게 홍진호에서 박성준의 계보로 이어지는 공격형 저그였는데, 박태민은 진짜 차가우면서도 큰 틀 안에서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분위기가 들더라구요. 경기 내용도 치열한 교전보다는 머리 싸움으로 상대방을 한 수 한 수 앞지른다고 할까.(당시 조용호는 임팩트가 없기도 했고, 뭔가 인내하고 꾹 참는 수비형의 느낌이지 지략가의 면모는 좀 부족해서..) 이걸 후에 마씨 성을 가진 어떤 후레자식이 이어갔지만...후새드
14/04/23 22:34
조용호요. 단순 커리어라고 하기에는 조용호가 저그에서 버틴 시간이 짧지 않고, 이룬 성적이 작지 않으며, 저그발전에 기여한 바가 확연하죠.
14/04/23 23:10
포스의 강력함이 중요한 척도인 스타판이라...이건 박태민이죠;;
승자전에서 벼가 이겼음에도, 벼빠였음에도 박태민이 올라오면 질것같다는 불안감이 잇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용호를 떡실신시킨 서지훈을 떡실신시키더니 이윤열을 4:2로... 삼신전 당시 3인중 이윤열과 더불어 3대리그 성적이 가장 좋았고 (박성준이 msl 성적이 안습이었죠 흐), 제 기억으로는 3,4위전에서도 이병민은 3:0으로 발랐(?)죠.
14/04/23 23:14
전 조용호를 꼽습니다. 일단 커리어가 압도적이죠. 게다가 이윤열한테 양대리그에서 지긴했지만 그당시 조용호 포스도 무시무시했죠.
그리고 이런점도 포함될지 모르겠지만 저그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선수라고 봅니다. 조용호가 지금까지 내려오는 토스전의 근간을 만들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게다가 목동저그도 있고요.
14/04/23 23:15
당골왕 최종결승 1경기 루나 대접전은 아직도 제 마음속 저테전 넘버1 입니다. 테란이란 테란은 다 찜쪄먹던 그 후덜덜한 운영이란...
14/04/23 23:26
임팩트는 정말 박태민이 최고였죠.
조용호 선수의 커리어는 물론 후덜덜 하지만, 당시 이윤열-조용호의 느낌은 후의 이영호-이제동의 느낌이랄까요. 참 잘하는데 결국은 테란이 이길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죠. 그런데 박태민선수는 정말 최초로 그걸 깨고 우승했던 선수였죠. 당골왕 결승전 전만해도 박태민선수가 아무리 포스가 좋았어도 저그가 5전 3선승제도 테란을 못이기는 판국에 어떻게 7전 4선승제에서 이기냐라고 많은 사람들이 반문했었지만, 결국 압도적으로 우승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죠.(저그가 최초로 테란잡고 우승한게 당골왕배 맞지 않나요?) 그냥 결승 임팩트만으로는 김택용의 3.3 이 최고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박태민선수의 당골왕배 우승을 꼽을 수 있을 정도에요. 어쨌든 그 임팩트 하나때문에 박태민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14/04/23 23:32
워낙 빠른 하이브의 부유한 운영형 저그를 좋아하고 공격형 저그 선수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초창기 부터 조용호 선수 팬이었다가 마레기...로 갈아탔는데
개인적으로 단기 포스로는 조용호가 밀릴지 몰라도 올타임으로 봤을 때는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양대결승 동시 진출자만 해도 스타 역사상 그리 많지 않은데 시간차가 있으나 사실상 2번이나 했죠. 그거 강조 안하고 그냥 커리어만 봐도 무려 4회 결승진출자인데 이윤열 선수한테 동시에 2번을 지는 바람에 왠지 패배자 이미지... 개인적으로 이제동, 박성준, 마레기 다음은 누구냐? 물음에서 홍진호와 논쟁이 붙어야 맞다고 보는데 팬층 차이 때문에 거기서는 잘 언급 안되더군요.
14/04/23 23:36
김정우는 경기 외적으로 당대최강 이영호를 역스윕 한 "외적 임팩트"는 정말 컸는데, 경기 내적으로 보면 이긴 경기들은 일합승부였죠.
박태민은 정말 불리하게 시작하는데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압도해버리는 그런 "경기 내적인 임팩트"가 강했어요. 특히 이병민과의 아이옵스 3,4위전은 박태민이 경기를 어떻게 시작하더라도 이병민을 압살하는 그림이 그려져서 더욱 더 뇌리에 박혔어요.
14/04/23 23:40
사실 조용호선수가 콩라인 배신자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 아닌가요 흐흐
아무튼 제일 충격이었던건 싸이언 MSL인가... 저저전으로 사실 관심은 그리 크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지만 1해처리 레어 빌드를 보고 이 선수는 정말 천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때는 굉장히 생소한 빌드라 마모씨가 대회 끝날때까지 파해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우승을 내줬던...
14/04/24 00:21
통산 성적을 계량화한다면 당연히 조용호 선수가 압도적이겠지만, 전 저 선수들 중 박태민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처음이자 마지막 7전 4선승제 결승에서 저그로 테란을, 그것도 이윤열을 이긴 임펙트는 정말........
14/04/24 12:02
커리어 포스 둘다 박태민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안되죠. 박태민 선수도 결국은 시대를 지배하지 못하고 삼신기로 셋이서 나눠가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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