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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9 17:41
껄껄 저 퐁퐁은 추억이죠.
저는 헐크호건 세대라서... 저기서 친구에게 파일드라이버를 날렸는데... Don't try this at home(....)
14/05/29 17:47
어렸을때 봉봉 정전기 때문에
정전기 트라우마 생긴 1人 .......... 나이든 지금도 정전기 무서워함. 지금 타라고하면 장갑끼고 탈거에여
14/05/29 17:49
크 보통 이거 주인장 되시는 할머니가 떡볶이 같은 주전부리 포장마차도 운영하셨죠. 500원이면 방방 타고 떡볶이까지 먹고 그랬는데..
14/05/29 18:08
이상하게 저때는 위험하다는 생각은 못했던것 같네요.
특히 중간에 철지지대있는 곳 돌면서 건너는거 잘못하다가 지지대 쪽으로 떨어지면 후덜덜 어릴때는 이상하게 겁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귀신이나 어두운건 엄청 무서워했었는데...)
14/05/29 18:01
이게 좀 숙달된 경지에 이르게 되면, 한 명이 뛸 때 옆에서 같이 뛰면서 반동을 주면, 정말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위로 튀어나가죠..
한 번은 친구들과 실험을 했었는데 있는 힘을 다해서 뛰고 옆에서 친구 두 세명이 팡 하고 뛰었는데.. 위로 한 3m 이상을 올라갔다 온 것 같습니다.. 그걸 한 번 한 이후로는 무서워서 다시 해보지를 못했네요.. 어쨌든 간에 여럿이서 탈 때 가장 재밌게 타는 방법은, 뛰는 타이밍을 맞추는 겁니다. 서로 엇갈리면 잘 뛰어지지도 않고 재미도 없죠. 간단하게 타이밍만 맞추면 힘 안 들이고도 팡팡 날라다닐 수 있어요. 크크
14/05/29 18:10
아 크크크 말씀하시니 갑자기 기억나네요.
이것도 많이 했었죠. 옆에서 여러명이 막 뛰어주면 몇번 반동맞춰서 가볍게 뛰다가 확 튀어 오르는데 저는 되게 재밌었던걸로 기억하네요. 크크
14/05/29 18:11
지나가면서 보니 뭐 아이들 키큰다면서 광고하면서 설치해놓은건 봤었는데 가격은 못봤네요.
그래도 애들한테 하는 장사니 500원 받지 않을까요? 크크
14/05/29 18:16
요새도 이거 있습니다. 트렘폴린파크, 점핑파크 뭐 이런식으로 이름 붙이고 실내에서 키즈카페처럼 운영하더라구요. 시간당 3000원인가 하고 보호자 입장료는 음료수값정도 받는 걸로.
14/05/29 18:23
요즘도 존재는 하는데 키즈쪽은 아예 성인사용금지. -_-; 성인 차별이다!
그리고 정말 트램펄린 사이 넘어가기는 위험합니다... 제가 본것만해도 두번 사고가 났는데.. 반동이 부족해서 얼굴이 철지대에 그냥 퍽... 두번째는 넘어가다가 끝자락 밟고 뒤로 넘어가서 가랑이 사이에 스프링이 끼였죠 -_-;;;;;;; 요즘이야 안전망을 다 씌워서 좋아보이는데 못탐. ㅠㅠ
14/05/29 18:41
저는 정말로 저걸 보지도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서울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거기다 저게 봉봉이라는 명칭이라는건 정확히 알고 있고... 83년생이라서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해본 저것... 전 한번도 보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전 그 리어카(그당시기억으로)에 회전목마에서 볼법한 말을 끌고 오는 아저씨가 있는데 그걸 50원 주고 탔던 기억은 있어요;
14/05/29 19:30
요즘은 동네 상가 지하 같은데 있습니다.
공기질 떄문에 좀 말은 많지만 얘들 뛰어놀게 하고 옆에서 책이나 스마트폰 보고 있으면 한시간 정도는 후딱 지나갑니다.
14/05/29 20:46
경기도 안양시 에서는 방방이라고 불렀습니다. 동생이랑 자주 가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안양 사셨던 분은 이거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구 벽산쇼핑 건물이랑 구 본백화점 건물의 옥상에 놀이기구를 설치해 놓고 운영했었는데, 그게 나름 인기였더랬죠. 벽산쇼핑쪽은 사람 크기 몇십배 정도 되고 속이 비어 있는 구조물이 있었는데, 거기에 트램폴린을 비치해놨던 것 같아요. 내부는 푹신한 내장재로 둘러서 다치지 않게 해놨었죠. 그거도 돈 받았던 거 같은데, 좀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나네요. 본백화점 쪽은 돈 넣으면 움직이는 범퍼카 같은 걸 몇대 놓고 코묻은 돈을 뜯어갔었죠. 그러다가 어느날 옥상에 그런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놀이기구로 영리활동을 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자연스레 사라졌죠.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하기는 해요. 그 건물들 옥상이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고, 난간 몇개만 허술하게 둘러놨던 터라, 어쩌면 사고가 나서 그곳들 문을 닫았었던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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