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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9 11:59
헐 저도 여기에 한표...
장수제 삼국지는 아무리 재밌어도 삼국지가 아니라 그냥 다른게임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코에이 맛탱이간 인공지능이 그나마 제일 나은 시리즈라서 한표 던집니다. 천하통일 하려면 관도대전, 진창전투 꼭 한번씩은 하게 되더라구요.
14/06/09 14:16
저도 9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전투에 플레이어의 영향력이 가장 적어서, 어려운 난이도에 에디터를 통한 성 인구수 * 10배를 해놓으면 컴퓨터들이 100만 대군을 몰고 쳐들어올 때도 있기 때문이죠. (도저히 못 막는 전투가 발생 = 게임오버) 확장팩은 컴퓨터들의 전투 인공지능도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다만 어느 시점이 되면 컴퓨터들이 항구 같은 곳에 병력을 분산시켜서 스스로 자멸하는 바보짓을 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 항구 같은 곳의 병력 주둔 개념을 없앴다면 훨씬 더 명작으로 남았을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14/06/09 10:35
12편은 파워업키트 되면서 좋아졌다고 하던데, 다른 시리즈보다 어느 점이 장점인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딱히 재미를 못 느끼겠습니다 ㅠㅠ
14/06/09 10:36
입문은 1, 가장 오래 했던건 3, 제일 쉬웠던건 4, 가장 재미있다고 느낀건 5... 5가 참 재미있었는데 일본어판에 개인이 한글화한거로 해봤고, 고등학생때라 오래 못한게 아쉽네요..
14/06/09 10:42
저는 입문을 2편, 제일 미친듯이 한 것은 3편입니다. dos/v 띄우면서 기본 메모리를 600kb 남겨야 삼국지3이 실행되는 시절이라 config.sys와 autoexec.bat를 미친듯이 공부했던 시절이지요. 도스 버전 끝물에는 알아서 관리해주는 (파일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도 지원했습니다만, 제가 3편하던 시절에는 그런 게 없었거든요.
최근 작은 11편을 가장 재미있게 했네요. 전역이 넓고 전투가 재미있었지요. 12편은 전투는 나름 실시간이라 재미있었는데, 전략 부분이 망했는지라.
14/06/09 10:43
3는 학교 마치면 친구집에 우르르가서 컴 하나로 한턴씩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고..
5,8,10을 오래한듯 하네요.. 10 플레이 후 장수제의 매력에서 해어나오지 못해서 태합5를 꽤나 오래한 기억이..
14/06/09 10:44
전 3으로 입문하고, 3과5에서 삼국지 매니아가 되었고 다시 9,11에서 재미를 느끼고 가끔씩 아직도 11은 하네요... 어제도 했던게 함정..
하지만 삼국지 시리즈 중 가장 재밌었다고 생각한 것은 삼국지 와룡전이었습니다. 그 조그만 깃발과 병력 6천으로 제갈량으로 장판파하고 관우 장비로는 야전에서 장판파하던 재미가 얼마나 좋았었던지...크크 몇년전에 다시 해보려고 시도 했는데 윈도우로 할 방법을 못찾았었네요.
14/06/09 10:46
친구집에서 밤새가며 삼국지1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허큘리스라 simcga돌려야했는데, 그 친구집에 CGA카드가 얼마나 부럽던지...
당시에는 그 느낌이 거의 지금의 FHD못지 않았네요.
14/06/09 10:47
장수제 좋아해요.
7편이 첫 입문이라 그렇기도 하고... 8이랑 10은 정말 죽어라 했죠. 아직도 10편은 꿀잼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4/06/09 10:48
크..와룡전...다른군주로도 많이 통일했지만 적벽에서 유비로는 딱 한번 통일해봤네여. 세금 많이 걷는다고 징징 외교못한다고 징징 군주를 달래가며 플레이해야되서 ㅠㅠ
와룡전같은류로 게임이 새로 나오면 좋겠어요. 진짜 재밌게 많이 했는데. 삼국지 중에서 감히 와룡전이 최고였다고 자부합니다.크
14/06/09 10:59
1편이 컬러도 있었군요. 전 컬러없는 걸로 했었는데.
저도 2를 제일 오래했습니다. 3부터는 컴퓨터가 돌아가지 않았거든요. 2만 6~7년정도...
14/06/09 11:02
4편부터 한거 같은데 9와 11은 천통을 못해봤네요
기억나는건 삼국지5에서 조운으로 돌격 크리떠서 2만병력을 한번에 녹인 기억입니다. 6편 7편을 재밌게 한거 같네요
14/06/09 11:03
저는 비타판 12 with PK 로 나름 재밌게 즐겼었는데요.
우선 12의 장점이라고 하면 일러스트를 꼽을 수 있겠지요(...) 단순히 일러스트 퀄리티 자체도 훌륭하지만 무장 나름대로 세세한 설정이나 유명한 일화를 표현한 것이 많아 그 퀄리티가 더욱 훌륭하게 느껴졌습니다. 전투에 있어서는 상성이나 특기, 비책, 전장의 안개, 거점 등의 특성을 사용했구요. 몇 번 하면 질린다든가, 호불호가 갈린다든가 할 수는 있겠지만 분명 이전과는 차별화를 두고 나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정을 비롯한 빈약한 게임성은 도저히 실드를 쳐줄 수가 없겠지만 그래도 PC나 PS가 아닌 휴대용 게임기로 하니 제법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가장 최신작이기는 하니까 인터페이스나 게임 진행에 있어서 세련된 느낌으로 즐긴다는 느낌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망작에 가깝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PK와 함께 즐기고, 이전작에 대한 추억과 최신작에 대한 기대를 잊는다는 버프를 둘둘 감고 플레이하면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6/09 11:17
12는 정말 비타 같이 PC 말고 다른 걸로 돌리면 그럴싸한 게임 같은데, PC가 그 퀄인건 정말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_-;; PC는 그래도 PC답게 더 복잡하고 세세한 맛이 있어야했는데요. 애니팡 같은 게임이 스마트폰에서야 인기가 있겠지만 PC로 하기에는 솔직히 그닥인 것처럼요.
14/06/09 11:03
9는 옛날에 했을 땐 재미있게 했었는데, 요즘 다시 해보니까 영 안맞더라구요.
저한테는 6이랑 10PK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삼국지 처음 볼 때 부터 제일 좋아했던 게 군주들보단 순욱, 곽가같은 참모들이라 그런지 군주제보단 장수제가 좋았습니다.
14/06/09 11:04
3으로 입문했었네요. 마대로 삼국통일 직전에서 컴퓨터가 맛이가 데이터를 몽땅 날린 -_-....
그리고 당시 돈과 능력치를 계속 올려서 녹색바가 푸른색바로 바뀌는 것을 보고 막 오!!오!!상당히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4/06/09 11:17
9가 파고들게 많죠. 완성도에선 5,11이 좀 높구요.. 하지만 11은 조홍이 좀 좋아서 망작이고 5가 더 낫습니다. 그다음은 6정도려나.
14/06/09 11:28
친구 3명이랑 컴 1대 놔두고 하던 삼국지3가 생각나네요.
조조, 유비, 손책(손씨가문) 고르기 없기 내가 충성도 다 떨궈놨는데, 등용실패 후 친구가 등용해가면 정말 쌈납니다 크크
14/06/09 11:35
6편으로 등용해서 철기병의 무서움을 알았고 매 시즌마다 정말 열심히 했던걸로 기억납니다..크크크 다만 제 인생의 최고 명작은 11인걸로.. 지형을 이용해서 뒷통수를 칠때의 그 쾌감은... 캬!!
14/06/09 11:46
삼국지는 무엇보다 OST 입니다. 4편에서 유비로 강하에서 플레이할때 나오던 그 잔잔한 음악 정말 좋았습니다. 5편이 최고죠. 화룡진군. 해룡도래, 용들의 싸움. 고독한 늑대..... 모두 주옥같습니다. 이걸 97년쯤 15000원주고 구워서 게임 안할때는 CD에 넣고 매일 들었습니다.
14/06/09 12:00
저는 4로 입문하고 9를 최고로 꼽습니다.
5이전의 명작들은 지금 다시하면 그래픽도 적응안되고 인터페이스도 지금 기준으로는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그런면에서 그래픽 좋으면서 게임성도 짱짱맨인 9가 짱짱맨
14/06/09 12:15
어렸을적에 생일선물 & 세뱃돈으로 4, 5 패키지를 샀는데 이사하면서 잃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저도 가장 재밌게 하고, 오래 플레이한 건 와룡전이었습니다 크크
14/06/09 12:52
저는 4,5를 제일 많이 했고요,
2,7,8,10,11 정도 했네요. 지금 세컨폰이 쿼티인데, 2 돌리면서 자판 두들기면 꿀잼입니다.
14/06/09 13:09
저도 삼국지 4에서 시나리오 4번에서 조조의 10만대군 물리친게 제일 자랑스럽습니다.
화면의 2/3를 불태웠고 두달 전쟁해서 겨우 이겼습니다. 그리고는 형주 남쪽 먹고 차근차근 천하통일했네요
14/06/09 13:19
예전에 6편 친구 한놈이랑 두명이서 했던게 기억 나네요; 초반에 전투 걸어서 3일씩 서로 심리전 주고 받으면서 전술 짜보셨습니까? 크크..
14/06/09 14:02
입문은 4, 베스트는 5입니다. 그 당시2-3년이 삼국지 뿐만 아니라 제 게임인생 전성기였죠... 대항해시대2, 창세기전, 프메2, 난파... 등등
당시 중학교 2-3학년인데 공부한다고 컴퓨터 정리하고 대학갈때까지 게임 접었었죠...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게임하면서 공부할걸ㅠㅠ 후회도 되네요. 별 차이 안났을듯 해서요.
14/06/09 15:49
저도 3탄부터 다 해봤는데 11탄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연 2회씩은 천통을 위한 대업을 아직도 하고있습니다. 크
12탄은 해봤는데 감동이 안와서...
14/06/09 16:06
여기에 저는 신장의 야망 시리즈까지 같이 해서 삼국지 시리즈와 신장의 야망 시리즈로 친구들과 정말 오래했었죠.
그 때는 멀티가 안 되니 밤 새면서 자기 차례 되면 컴 앞에 앉아서 자기 턴꺼 하고 다음에 넘겨주고 크크크.
14/06/09 17:24
제가 즐기는 대부분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방향을 전환해준 게임이 와룡전입니다.
와룡전을 접하기전 : 언제나 내정 충실 완벽 정비 후 물량전 / 은영전4도 내정한다고 거의 10여년을 방어만 하다가 물량 다 모아서 공격하기도 하고.. 와룡전을 접한 후 : 기본내정이 받쳐주면 바로 기습을 이용한 기동전... / 단지 거의 대부분 게임에서 AI의 한계로.. 이런 방법은 꼼수로 취급됩니다. 신장의 야망 혁신의 경우에는 일부로 확장을 안하는 컨셉이 아니면.. 제 세력이 너무 빨리 확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14/06/09 23:07
아..ㅠㅠ 화룡진군 브금 들으니.. 갑자기 삼국지가 너무 하고 싶네요.ㅠㅠ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저는 갠적으로 6탄 제일 좋아하구, 그다음 10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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