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7/27 00:18:31
Name 성동구
Subject [기타] [기타] [스타1] 2005년 테저전(범죄자, 극혐주의)
http://www.youtube.com/watch?v=aPU1iGSGMKg



지금 기준으로 저그가 질 수가 없는 상황인데도 다수 싸이언스배슬을 바탕으로 테란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해설을 들으면, 또 엄대엄을 고집하지 않는 MSL해설임을 감안했을때, 하이브운영이 나오기전
테란이 저그상대로 얼마나 강력했었는지 기억이 납니다.

더 이전에는 올멀티 저그를 상대로 순회공연 + 드랍쉽 운영으로 잡기도 했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케이틀린
14/07/27 00:22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죠.
저그의 운영은 마레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것
적당히해라
14/07/27 00:35
수정 아이콘
멘탈만 쓰레기가 아니었어도.. 김택용처럼 사랑받았을텐데 참 사람 멘탈이 어쩜그리 쓰레기였는지.. 그 쓰레기를 좋아하던 제가 밉더라구요
대한민국질럿
14/07/27 00:24
수정 아이콘
더불컴이 정립된 이후엔 패스트 디파일러 운영이 나오기 전까지는 박태민이나 박성준 이외에는 거의 살아남지 못햇죠.. 그 박태민 역시도 최연성 앞에선 무력했고..박성준 역시 파훼당한 이후에는 무기력해졌고요.
14/07/27 00:43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였나? 하여튼 이벤트전에서 홍진호 9드론으로 우승했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7/27 00:50
수정 아이콘
상대가 이윤열이었기에 가능했죠. 만약 최연성을 상대로였다면 힘들었을겁니다.

홍진호와 그의 유산을 가장 직계로 이어받은 박태민은 꾸준히 이윤열에게 강했죠..
지금뭐하고있니
14/07/27 00:56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건 박태민은 이윤열에게 상대적으로 강했고, 박성준은 최연성에게 상대적으로 강했죠. 박성준-이윤열, 박태민-최연성의 경우에 비하면요..
바스테트
14/07/27 01:02
수정 아이콘
사실 박성준의 경우 박태민-최연성 만큼 최연성한테 상대전적에서 열세였죠 단지 질레트배와 그 사이에 있었던 ITV랭킹전에서의 포쓰가 강했을 뿐...(..);;
행복한남자
14/07/27 00:39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해야 이겼군요;
14/07/27 00:44
수정 아이콘
마주작은 알포인트였나 하여튼 듀얼토너먼트에서 차재욱한테 진 경기를 봐야 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4/07/27 00:46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박태민에게 결승전에서 지긴 했어도 이내 곧 복수하며 삼신전 시대에 박태민과 더불어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죠 (둘이 3 대회의 1,2,3등을 하고 박성준이 1,2등과 8강...). 그런데 상당히 원사이드하게...

임요환이 황제로 등극하기 이전의 드라마가 어떻게 된건진 안봐서 모르겠지만 마재윤의 본좌로드는 정말 드라마 그 자체...KTF 를 올킬하며 연습생 시절에 이름을 날리더니 곧 거물들을 잡으며 행진, 힘든맵과 스나이퍼들 (진영수 전상욱 변형태)을 뚫고 마지막 남은 리그의 결승에서 저그의 한이자 역대 최강인 이윤열의 제3 전성기를 박살...
Starlight
14/07/27 00:55
수정 아이콘
비극으로 끝난것도 드라마틱하죠.
바스테트
14/07/27 01: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비극이 본인 혼자만의 비극이 아니었다는 게....후.....저런 놈을 CJ빠였던 제가 CJ라고 좋아했었다니....
14/07/27 02:16
수정 아이콘
그 비극 이전의 3.3도 어마어마한 드라마...
인생이 드라마네요. 인생 조작이라도 했나.
endogeneity
14/07/27 01:08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기준'이 아니라 '당시 기준'으로 봐도 저건 저그가 대단히 유리하다고 평가해야 할 상황이고
다만 테란은 당대 최고인 이윤열(2005년은 좀 비실비실한 시절이었지만)이었고
저그 마래쉬는 저 때만 하더라도 확실히 듣보잡이었으니 저런 해설이 나온 것이겠죠.
14/07/27 01:08
수정 아이콘
뮤탈 뭉치기도 없는 엄청 옛날인데 저때부터 이미 운영이 완성되어 있었네요.

저 운영이 결국 스타판 끝날때까지도 이어졌던걸 생각하면 마재윤은 참 안타깝네요..
endogeneity
14/07/27 01:1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이 경기의 저그 운영은 확실히 나중에 롱기누스2에서 등장한 빠른 하이브 체제의 원형격이랄법 합니다.(한편 롱기누스2에서 사용된 빠른 하이브는, 이후 파이썬이나 투혼에서 주로 등장하는 좀더 무난한 형태의 3햇 체제와는 또 다르고..)

뮤탈은 5마리만 찍고 러커부터 나온 다음에 다시 뮤탈을 추가하는 식으로 테란의 스텝을 역이용하는 방식 같은게 대표적인데
이후 마래쉬의 테란전은 3햇은 많이 썼어도 이런 식의 가위바위보를 쓰는 건 롱기누스2에 이르기까지 없었죠.
구밀복검
14/07/27 01:52
수정 아이콘
뭔가 기시감이 드는데...이 비슷한 글이 예전에도 올라온 적이 있었잖나 싶습니다.
14/07/27 12:54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건데 이윤열 선수는 GG타이밍이 너무 늦어요. 제가 해도 이길 거 같은 상황에서도 안 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6912 [기타] [기타] sm 플레이어..... [2] 성동구5768 14/08/31 5768
215220 [기타] [기타] But you didn't [6] 성동구4713 14/08/13 4713
213488 [기타] [기타] [스타1] 2005년 테저전(범죄자, 극혐주의) [18] 성동구5423 14/07/27 5423
210439 [기타] [기타] [스타1] 이영호의 불꽃 [16] 성동구5885 14/06/30 5885
208732 [기타] [기타] 모세의 기적.gisa [6] 성동구5874 14/06/13 5874
208702 [기타] [기타] 패션왕 시즌2 [5] 성동구4581 14/06/13 4581
204131 [기타] [기타] 여자친구 화 풀어주는 방법 [16] 성동구23793 14/05/02 23793
201542 [기타] [기타] HIMYM(아이러브프렌즈) 결말 (강력한 스포포함, 약스압) [8] 성동구4327 14/04/06 4327
201144 [기타] [기타] [원피스계층] 마리죠아 현대도시설 (약스압) [9] 성동구4704 14/04/02 4704
200065 [기타] [기타] 고구마 vs 감자 [42] 성동구6609 14/03/23 66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