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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12:13
좀 나이브하고 아마추어스러운 지표 같네요. 축구 선수들이 어질리티나 카디오는 압도적 우위일 테지만 스트렝스나 점프력, 파워 등은 농구나 미식축구 선수들에게 한참 못 미칠 텐데. 축구 선수 기준이면 르브론의 지구력이 10점일 수가 없고(아예 기준 미달), 반대로 농구 선수 기준이면 호날두의 근력은 잘 줘야 7점이죠.
14/08/07 18:59
보통 NBA에서 한 경기가 치러지는 시간이 150~60분 가량인데, 그 중에서 주전급들이 실제로 플레이하는 시간은 35~40분 사이죠. 나머지 2시간 여는 작전 타임, 중간 휴식, 타임 아웃, 선수 교체 등이고요. 이 시간 동안의 Running distance는 약 4km 정도입니다. 주전급이 아닌 교체 멤버들의 경우 약 20여 분을 뛰고 2km 정도의 Running distance를 기록하고요. 약 110분의 시간 동안 실제로 60분 이상의 리얼 플레이타임을 거치며 중간 휴식은 하프타임 외에 없고 경기 내내 10km 이상을 뛰어야하는 축구와는 요구되는 카디오의 격차가 좀 큽니다.
어질리티의 경우에는 양 종목의 체격 차이에 기인하고요. 어질리티는 체격과 체중에 반비례하죠.
14/08/08 00:19
굳이 번역한다면 어질리티는 민첩성, 카디오는 심폐지구력, 스트렝스는 근력, 점프는 번역어가 마땅찮고, 파워는 순발력 정도가 될 텐데, 실제 원어가 갖고 있는 의미와 번역어가 정확히 대응되지 않거나 혹은 원어가 훨씬 간편해서요. 예컨대 스트렝스는 근육의 힘만이 아니라 인대, 건, 뼈, 신경의 힘의 종합인지라 근력筋力이라는 번역이 부적절하고, 어질리티는 단순히 빠른 것이 아니라 특정 동작을 중단하고 이질적인 다른 동작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말하기 때문에 민첩성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정확치가 않죠. 파워와 순발력도 정확히 대응된다고 하기 어렵고...해서 그냥 원 어휘대로 쓰곤 합니다.
14/08/07 12:49
힘, 속도, 지구력, 기동력 이니까 동일한 방법으로 측정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가 빠져있는 것 같은데 자기 마음대로 상대측정 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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