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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0 18:11
예비군 아저씨한테 군기를 줬던 그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78261&no=10&weekday=thu
15/03/31 12:52
저 편을 살린건 C의 공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다른건 다 소소하게 웃기다가 C에서 빵! 터졌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들이에요. 크크
15/03/30 18:31
전직 예비군 조교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선배님들. (2)
선뱀들, 자갈밭에 담배꽁초 버리지 않습니다. 선뱀들, 교육시간에 화장실 이용 안됩니다. 선뱀들, 이동간에 방탄 벗지 않습니다. 총기 끌지 않습니다. 이 뭐 죄다 하지 말라는 말뿐이었네 크크크크크
15/03/30 18:36
그래도 나중에 예비군훈련 나오면 주는 돈 모아서 내무실장 주지 않았나요?
3일정도 같이 있으면 정도 들고 이거저거 사주고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15/03/30 18:48
참여형으로 바뀌고 조별로 돌아다니니 조교랑 마주칠일은 거의 없었네요
빨리 훈련 받고 확인 도장 다 받아오면 조기 퇴소 시켜준대서 굴러다니고 왔습니다. 총기 분해도 간만에 했는데 저도 모르게 다 분해하고 있더라구요 크크
15/03/30 18:52
조기퇴소 정말 시켜주긴 하나요? 제가 하던 시절에는 할거 2~3시에 다 끝났는데 억지로 시간 맞춘다고 강당에서 봤던영상 보고 또 보고 그랬는데..
15/03/30 18:54
그날 훈련분 도장 다찍으니까 내보내 주더군요...
저희 조는 너무 빨리끝내서 조기 퇴소 규정시간이 3시 30분인데 다 끝내고 30분정도 쉬다가 나왔습니다.
15/03/30 19:04
저희 조가 14조 라서 그렇지 1조나 그런 앞쪽은 더 빨리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크크
제가 4시 조금 안되서 나갔는데 충분히 3시 컷도 가능하다 싶었습니다. 저희 조 말고 다른조에 솔선수범해서 산을 뛰어다니는 분도 보았습니다. 크크
15/03/30 19:17
며칠전 예비군 갔다왔습니다. 1조였는데요
6개 과목중 사격/안보교육은 필수 나머지 4개 중 2개를 선택해서 이수하면 가는 방식이었는데 무려 점심식사 전에 모두 끝내버렸습니다 -_-;; 점심 먹고....강당에서 밴드오브브라더스 봤네요 3시 까지 강당에서 뻐기다가 칼같이 3시에 퇴소 했습니다.
15/03/30 18:52
맞아요 저도 참여형 하는데 조교가 어리버리타길래
다들 우리 다 할줄안다고 제발 시범보이지 말라고 크크크 3시 30분에 칼퇴소했습니다.
15/03/30 19:37
동원갔더니 군장을 싸라고 하더군요.
주어진게 구형군장이었고 예비군들 모두가 그걸 처음봅니다. 먼 오징어도 아닌게 여기저기에 끈만 많더라구요. 현역시절 이등병때 왜 썩어문드러져가는 구멍난 군장을 보고 신형군장이라고 부른건지 그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문제는 조교도 이 구형군장 싸는법을 모릅니다. 다들 창의적으로 이곳저곳에 모포니 삽이니 매달고 나갔더랬죠. 그러고보니 삽도 처음보는 구형.. 더럽게 무겁던데요.
15/03/30 19:39
제가 현역시절 1년에 한번씩 동원훈련지원 기간이 있어서 갔었는데..
예비군들 구형군장 아무도 못싸서 제가 24개 다 쌋다는...젠장....
15/03/30 19:46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 말고 조교도 간부도 아무도 쌀줄 모르더라구요;;
예비군가서 조교들 군장싸는방법 교육시켜주고 그날 저녁 나머지 일정 전부 놀았습니다.. 중대장이 그냥 쉬시라고..
15/03/30 23:22
구형 군장 훈련소때 딱 한번 싸봤습니다....
(참고로 01군번) 자대에선 다 신형군장.... 지금 구형군장 싸라면,,,??? 그나저나 날개모포는 어떻게 만들더라?????
15/03/30 20:16
15/03/30 23:58
예비군 조교를 했었기때문에 유머가 유머가아닌거같기도하지만
03군번인데 제가 현역떄도 그렇고 제가 예비군때도 그렇고 대놓고 퍼질러눕고 총끌고 이런건 이제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했던곳이나 받았던곳이나 다 빡신편이였는지 막장질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그냥 별거없습니다 동원사단이였는데 사단장님 지시로 불성실자 그냥 퇴소조치 명령내려오고 영 아니다 싶으면 소대장에게 보고 -> 소대장 중대장-> 중대장 -> 대대장 보통 이과정에서 예비군이 띠꺼운표정으로 한번봐달라 앞으로 안그러겠다 하는게 99%고 대부분 그뒤로는 성실하게는 안해도 막장질은 안하게됩니다 첫날에 시범케이스로 한두명 정도 정말로 퇴소시켜버리니 굉장히 편했던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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