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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4 03:38
실제로 임요환 홍진호와 많이 비슷합니다
정규시즌은 호각 결승에서도 최종승자가 다 김성근이라서 그렇지 스코어나 경기내용이 그리 일방적이진 않았어요.
15/04/13 23:06
어쩌면 저때도 자연스럽게 6위를 노리고 있는 김시진 감독이 진짜 유머포인트일지도... 아니 저때 전력은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러고보니 시진이형도 김성근 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날린 일화가 있죠 크크
15/04/13 23:13
http://www.sksports.net/Wyverns/FanClub/WyvernsStoryView.asp?num=6420&idx=14597&page=4675&part=&item=
지금은 원 포스팅은 삭제됐지만 최초 작성된 포스팅의 링크도 있고... 그 기자가 거짓말을 쓴 게 아닌 한은 사실일 겁니다 흐흐
15/04/13 23:43
아 감사합니다.
두 감독님 사이가 영 별로군요. 좁아터진 나라에서.. 양쪽 감독님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쉽네요.
15/04/13 23:25
리오스 있을 때면 07년 같은데, 그때도 라이벌 의식이 있었나요? 07년 한국 시리즈부터 시작인 줄 알았는데 앞서 관계도 그다지 좋지 못했나보네요.
15/04/14 01:23
김성근감독에게 밉보여 주전에서 밀렸다기 보다는 당시 김경문, 조범현 두 감독이 치열하게 주전경쟁 하던 때입니다.
물론 김경문감독이 점점 주전에 가까워져 있었고 실제로도 더 많은 경기를 나가고 있었습니다만... 고질적인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어쩔수 없이 밀려났죠. 2년인가 뒤에 재활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주전으로 올라왔구요. 당시엔 조범현 감독이 또 부상이었다는.... 또 막상 사이가 안좋다고 하자니... 몇년도인지 기억안나는데 두산 손시헌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서 내야가 무주공산이 되어 힘들 시기에 김경문감독이 김성근감독에게 부탁해서 이대수 트레이드 해왔거든요. 쏠쏠히 잘 써먹었습니다. 조범현감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조감독이 08년도인가 KIA부임해서 선수단 면담할때 짱어 김상훈선수를 앉혀놓고 한참을 말했다죠. 주된 내용이 백업이, 후배가 올라올 틈을 주지 마라..아프지도 말고...실력으로 그 자리를 지켜라...뭐 이런 내용... 잘 알아들었는지 09년 반짝 A급 포수 성적을 찍으면서 우승도 이끌어 냈으니..
15/04/14 02:01
정말 그 뒤로 기아에 제대로 된 후배 포수는 올라오지 못했다고합니다...
감독의 그말듣고 다른 포수들 손가락이라도 부러트렸었나 ㅠㅠㅠㅠ
15/04/14 07:54
이대수 트레이드라면 뒷이야기가 더 있고, 썩 아름다운 얘기는 아닙니다.
두산 쪽에서 손시헌 군입대 공백 때문에 당시 김성근 감독에게 찍혀서 못나오던 이대수를 달라고 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SK 쪽에서 상대 선수를 수차례 바꾸었고, (결정 과정에서 A선수 달라고 했다가 다시 B선수로 바꿉시다. 다시 노노 C주시오.. 뭐 이런 식) 그 과정에서 두산 프런트와 감독은 부글부글 했지만 급한건 두산쪽이라 참았죠. 결국 맞바꾼 선수가 유격수 유망주였던 나주환 입니다. 즉전감 유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동포지션 유망주를 내줄만큼 두산이 급했던 거죠. 그 트레이드 이후 두산쪽에서는 앞으로 SK와는 절대로 트레이드 안한다고 일갈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예전 감독 선수시절 스토리와,00년대 라이벌 구도를 거치며 두분 사이가 안좋은 것은 거의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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