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5 14:13
성격마다 다르니까 마취해야한다고 얘기합니다.. 집에서 자기가 미용시키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순한애들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안해도 되겠는데요? 라고 할수는 없으니....... 근데 어떤 샵에서는 마취 안하고 미용 시키라고 미용사한테 던져놓고 간다고 하더군요 -_-a..........
15/04/15 14:26
고양이는 영역 밖을 나서면 상당히 불안해하고 긴장합니다.
그리고 보통 청소기나 드라이기와 같은 소리를 무서워해요. 이발기도 같은 맥락으로 소리를 들으면 긴장하죠. 주인이 밀어줘도 무서운데 밖에 나와서 생판 모르는 남이 자기를 강제로 잡고 자기 털을 무섭게 밀어대니 .. 보통 마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마취미용하는 업체들이 몇몇 있는데 그 분을 손과 팔을 보면 완전 만신창이고 그 곳에서도 반항이 너무 심한 애들은 받아주지도 않아요. 그와 반대로 너무 무섭기 때문에 그냥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거나, 순한 애라서 주인이 계속 바라보고 있어서 그나마 안심하는 경우가 있죠. 저는 여름이 오면 제가 직접 집에서 밀어줍니다. 4마리 다 밀려면 한 일주일 걸려요..
15/04/15 18:15
저희 고양이는 처음 미용시킬때 마취하고서 깨어날 시간의 배 이상이 지나서야 깨서 덜덜덜
그때 병원데려간 동생이 죽을 수도 있다고 전화했을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15/04/15 15:32
집에서 키우는 세마리 직접 미는데 그럭저럭 만족할 만큼은 됩니다.
아무래도 마취는 좀 불안하더라구요. 가격이 크고 아름다운 것도 이유지만. 좁은 욕실에서 좀 밀면 도망가서 잡아서 또 좀 밀고 또 도망가고를 계속 반복합니다. 크크
15/04/15 16:03
지인 중 한 분이 마취미용했다가, 그 고양이가 마취가 깨고나니 낱선 곳에서 자기는 헐벗겨 있고 다 모르는 사람이고 너무 놀라서 그 뒤론 병원만 가려고 하면 막 똥오줌을 싸갈기고 할퀴고 물고 주인이 빗질만 해도 자기 털을 뽑아대니까 물고 트라우마가 생겼대요ㅠㅠ
엑스레이나 피검사만 하려해도 마취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래요. 그걸 들은 후엔 마취가 무섭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제가 합니다;
15/04/16 10:08
꼭 할 필요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장모종이거나 속털이 빽빽한 종의 고양이들은 날씨가 더워지면
자기 털에 자기가 더위 먹어서(크크크) 밀어주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좀 시원해 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