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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2 16:37
명종때 동고대감 이준익이 고하기를
나라에 큰 인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허약하고 가난하니 산삼을 먹여 튼튼히 하면 나라에 커다란 일을 하게 될거라고 말하자 명종이 자기가 먹는 산삼 20근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근데 나중에 직접 만나봤을때 작고 볼품없어보여 산삼내린걸 엄청 후회했다는 후문이..
15/04/22 18:13
고기 잴 때 쓰는 근 하고 채소 잴 때 쓰는 근 단위가 조금 다릅니다. (고기 600g, 채소 375g)
이게 고려시대 때부터 내려오는거니까 산삼 20근이라면 7.5 kg 일 수도 있겠습니다.
15/04/22 18:35
키가 하도 작아 키높이 나막신을 신고 다녔는데, 지나가던 관상가가 "아...키가 한치만 작았어도 정승감인데..."라고 말하는 걸 듣고는 신발을 벗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관상가가 그자리에서 "미래의 영의정을 뵙습니다!" 하면서 넙죽 절을 하고 가더랍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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