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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13:06
이건 그래도 모니터 너머에 사람이 있는거기는 한데...
그쪽도 건너편에 있는게 유부녀인지 모를 수도 있는거고. 넷카마도 있고 게임에서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고 뭐 결국은 케바케라 각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5/04/27 13:07
저거 결말이 훈훈한 반전이라는게 함정..... 네이트판 원본 링크에요.
http://pann.nate.com/talk/326880364
15/04/27 13:07
요런건 성별을 중성화해서 여초/남초 사이트에 각각 뿌리면 꽤 드라마틱한 대조가 될려나요. 뭐 여튼 제가 저러고 논다면 뒷골이 좀 찔릴거 같긴 합니다.
15/04/27 13:08
상대가 진짜 유저라면 좀 그렇긴 하겠네요..
다만 제가 저런 상황이라면, 아내가 하는 온라인게임을 같이 할것 같아요. 그럼 애초에 저런걸로 고민할 이유가 사라지니깐요.
15/04/27 13:11
결과론적으론 훈훈한 이야기였지만,
만일 상대가 여고생이 아니고 비슷한 나이의 남성이었다면?... 실제로 게임하다가 실제로 연인 몰래 만나고 그걸 빌미로 깨지는 커플도 살면서 여럿 봤습니다. (제가 게임 훼인이라 그럴지도...) 남편이 상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의심하는 것까지는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라도 그럴거 같구요.
15/04/27 13:25
상대방이 여자라서 다행인거죠.
게임에서 오빠동생, 누나동생 하다가 바람으로 이어지는 것도 없는 일은 아니라서... 그냥 2D하곤 다르죠. 가상의 캐릭터가 아니라 뒤에 사람이 있는 것이거든요.
15/04/27 13:31
결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본문 내용만 보면 글쎄 이 걸 그냥 넘어갈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남자가 속 좁다고 욕 먹을 것도 아니고. 만약에 제 여친이 다른 남자와 게임상에서 사귀니 마니 하면서 채팅하고 있으면 저는 절대 그냥 안 넘어갑니다.
15/04/27 13:38
읽으면서 마비노기가 떠올랐는데 맞군요..
가족/결혼시스템이 캐릭터 성별 따라가는 거라.. 20대 남성인데 20대 손주에게 할머니 소리 듣는 제 친구도 있습니다..크크 만약 상대방이 이성이라면 짝 있는 사람들은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유사연애 즐기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실제로 만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15/04/27 13:40
전에 카트라이더 한참할때 어떤 여성분이 결혼인지(게임상), 커플인지 하자고 하던데 거절했거든요.
후에 카트라이더에서 이런저런걸 와이프가 알게되서 "너도 그런거 하냐?"고 물어봐서 단호하게 안한다고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문제 생길짓은 안하는게 인생 편합니다.
15/04/27 17:29
요즘이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보급 이후에 계속 화자되된 사안이네요. 저것 자체가 아니라 실제 불륜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왕왕 있어와서...
전 애인도 아내도 없어서 다행입니다..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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