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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15:56
15/04/29 16:11
유전육종학 전공자가 볼때 지금 바나나는 사료용이었죠(맛이 정말 달랐다고 전해집니다)
다른 여러가지 과일도 마찬가지 현상이(거대 농업기업들의 마구잡이식 품종 단일화) 벌어지고 있으니 과일 많이 드세요
15/04/29 16:28
수익극대화로 설명할 수 있겠죠. 단일품종이 생산량도 더 많을테고 관리하기도 쉽겠고, 판매하기도 용이하겠죠.
일장일단이 있는건데 아마 다품종 생산체제면 지금만큼 바나나를 값싸게 먹지 못했을 확률이 크지않나 싶어요.
15/04/29 16:33
사진의 물건은 5~5.5번 후숙과 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정도에서 먹지요
그런데 아무리 맛있어도 저렇게 상처가 많으면 시장에서 잘 안팔린다는게 함정.... 저도 캐번디쉬 품종외에는 거의 먹어본적이 없네요 베트남산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좀 시큼하더군요 같은 품종이어도 원산지 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15/04/29 19:52
몇 년 전에 바나나의 역사부터 상업화 등등을 다룬 바나나 라는 제목의 책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 병의 문제점은 한 번 저 병이 돌고 나면 그 땅에서는 다시는 바나나를 키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계속 새로운 지역을 찾아다니고 숲을 밀어 개간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도 책의 주된 내용이었고요. 품종 개량/ 새 품종의 발견 및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몇 년 전 당시로서는 없는 상태였는데 좀 방법이 나왔나 모르겠네요. 진지는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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