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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17:54
UFO 머신은 CD 복사가 아니고 롬팩 게임을 복사해서 디스켓에 저장하는 기기입니다.
덕분에 패미콤 계역 에뮬레이터의 롬파일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15/04/29 17:53
예전에 집드라이브 처음 봤을 때의 컬쳐쇼크가 생각나네요.
1.44MB 디스켓이 대세였던 시절 무려 100메가나 되는 엄청난 디스켓이라니, 이건 혁신이다 싶었죠. 하지만 현실은 곧 CD-RW가 대중화되는데...
15/04/29 17:59
그 사이에 3.5인치 디스켓도 읽고 쓸 수 있으면서 전용 디스켓을 넣으면 120MB 까지 기록이 가능한 슈퍼 드라이브도 있었습니다.
이 제품도 집 뒤져보면 드라이브와 디스켓 한 두장정도 가지고 있는게 함정입니다.
15/04/29 18:06
쫄딱 망한 애플 3도 5.25인치 플로피 기반이었습니다. 저 디스켓은 주로 디자인용 맥에 사용되었습니다. 잡스 컴백 이전 맥들이요.
15/04/29 17:58
640메가 짜리는 저기 적혀있는게 그냥 이름아닌가요? MO 디스켓. 혹은 마그네토옵티컬 디스크.
특별한 명칭이 따로 있나요?
15/04/29 18:05
MO 디스크 Magneto-Optical 디스크입니다. 크기에 따라 130mm 와 90mm 가 있었고 pc 급에서 사용된 것은 주료 90mm 짜리로서 기록 용량은 128MB 에서 2.3GB 까지 있는데 실제로는 저 640MB 짜리가 유통 한계이었습니다. 인터페이스로는 SCSI 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맥킨토시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충무로에 출입하면서 그래픽 작업을 하려면 저 매체가 거의 필수였습니다. 인쇄용 데이터 가지고 가서 직접 맥에 넣고 수정 작업을 하고 수정 결과물도 가져오고 그래야 했거든요.
15/04/29 18:08
그렇군요. 실물로도 사진으로도 본 적은 없었고 예전에 어딘가에서 640메가짜리 MO디스켓?디스크? 라는 것도 있었다는 이야기만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처음엔 몰랐는데 사진의 MO를 보니까 기억이 났어요. 일반 3.5인치 디스켓이랑 저정도로 비슷한줄은 몰랐었네요.
15/04/29 18:01
MO는 일본에선 꽤나 쓰이지 않았나요? 미쿡에서도 나름 인기좀 있었던걸로...
저도 예전에 무슨 잡지였나 어디서 주어듣기만 하고 실재존재는 본적이 없네요.
15/04/29 18:07
저장 매체는 무조건 소니산은 슈퍼 드라이브가 해당되겠네요. 혼자 밀다 망했으니까요. LS-120 이라고요.
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나름 각기 다른 제조사를 자랑합니다.
15/04/29 18:10
아... 추억의 NeXT... Next Step...
그때의 유산이 지금도 남아있으니... 아이폰 개발하시는 분들은 왜 클래스 이름에 죄다 NS가 붙어있는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NeXT 큐브, 저는 용산전자상가에서 실물도 봤다는게 자랑.. 크크크...
15/04/29 18:16
얼마전에 서랍 정리하며서 미개봉 MD미디어 나와서 낄낄 거리며 다시 집어 넣었는데..
얘랑 MD랑 UMD 모아두면 망한 형제들...
15/04/29 18:17
쓸 때는 광학 레이져로, 읽을 때는 자기 헤드로 읽어내는 요상한 방식을 사용했죠. 데이터 보존 성능은 아마 최고일듯합니다.
CD-R 이나 DVD-R이나 기록해둔 디스크가 오래되면 흠집이 나서 못읽는 경우가 있다면 저 디스크는 거의 영구적인 편인데 문제는 이제 읽어낼 드라이브 장비가 남아있지 않다는 슬픈... 사실 ISA 스카시 카드, 케이블, 드라이브까지 아직 가지고 있고, ZIP 드라이브는 외장형은 망가져 버렸지만 내장형 드라이브가 있고 심지어 LS-120 드라이브와 디스켓도 있어요. 어디 박물관에라도 기증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플로피는 박스채로 있습니다. 5.2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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