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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3 02:13
도수는 모르겠는데 조니워커 레드는 대학가 편의점 앞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레벨의 양주죠. 돈은 없고 양주 기분 내고 싶을때 먹는 흐흐 근데 먹다보면 차라리 그돈으로 소주마시는게 낫다고 결론내렸습니다.
15/05/03 01:12
제가 소주 8잔째에 저렇게 갔었죠. 술게임하다가 8스택에 걸려서 8잔을 혼자서 파도타기하다가....
5잔째쯤에 핑~ 돌다가 8잔 마시고 그냥 그대로 아~~~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고 의자에서 푸욱 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한시간쯤 후에 일어나서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고 다음날 위액을 구경했었죠.
15/05/03 05:57
예전에 20잔 정도를 원샷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소주 5잔당 콜라 한잔씩 놓고 툭툭툭툭툭 먹는데 12~13잔정도에서 우억하면서 올라오길래 화장실가서 토했는데.. 방금 들어간 소주가 고스란히 나왔어요 건더기도 없이 그냥 물내려갔다가 물올라왔어요.
15/05/03 12:45
신입생 첫 MT때 술담그기용 소주 1.8L 를 원샷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무렇지 않게 한입에 털어놓고... "이제 형 차례에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선배가 뛰어나감.. 다른 선배 10명쯤 뛰어와서 토하라고 배 누르고 난리남 어떤 선배는 비누를 가져와서 먹이려고함.. 결국 다 토하고 다음날 바닷가 백사장에 모래에 반쯤 묻혀있는 상태로 깨어남.. 지나가던 연인이 " 꺄악.. 오빠 저기 시체야..." 그뒤로 아직도 소주를 못먹어요.. 먹어봐서 아는데 쓰러진건 연출이거나 이미 취한거 같음.. 술은 먹자마자 흡수되지 않음.. 10분은 버틸수 있음
15/05/04 00:29
아아.. 저는 원샷은 아니고 신입생때 주량 모르고 그 큰 생수병만한 소주병 들고다니면서 1시간만에 혼자 다 마신적 있는데 그때 안죽은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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