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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8 21:26
이즈리얼은 스킨이 많은 이유가 한국,중국에서 잘 먹힐만한 스타일을 가진 "슬림형 미남" 포지션을 가진 유일한 롤 챔프라서 그렇죠..
중국은 일본-한국,미국과는 다른 느끼하고 강골한 이미지를 선호했었는데 어느 순간 한국과 취향이 비슷해지더라구요. 한류 때문인가.. 이제 슬림형 미남 챔프 하나 더 나올때도 됐죠. 미남미녀 포지션중에서 쭉빵녀 컨셉이나 훈남 아저씨 컨셉은 꾸준히 겹쳐왔는데.. 이즈는 혼자 너무 오래해먹었어요.
15/05/08 22:07
다들 한미모 혹은 한몸매해서들말이죠... 징크스가 좀 벗어나있긴 하네요 크크
제가 원하는건... 예를 들자면, 인어공주에 나오는 마녀나 슈렉에 나오는 피오나 컨셉?? 추녀인데 비인간형이면 더 좋구요 제가 처음 롤을 접할때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이 비인간형 케릭터가 매력적이어서였는데 요즘 잘 안보여서 아쉬워요
15/05/08 22:20
리산드라 신드라 등등 찾아보면 꽤 있어요 여캐는..
획일화 양산형에 가까운 남캐에 비하면 확실히 대접이 좋아요. 뭐 남성 유저가 주고객인만큼 당연한거지만요.
15/05/08 23:22
말씀하신 좀 느끼하고 강골한 이미지는 한국에서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지 않나요
옜날에 노주현씨라던가 중년 배우들 보면 (실제로도 잘생기긴 했습니다만) 지금의 미남형과는 살짝 거리가 있죠 머리도 좀 크고 강골에다가 인상도 좀 더 묵직하고요. 근데 어느순간 바뀌었던것처럼 중국도 바뀌는 거 같아요. (뭐 한국이 먼저 바꼇다고 자랑한다는 건 아니고 가만보면 그냥 우리가 일본에서 수입해오중국에서 우리꺼 수입해가는 거 같은 느낌이(..))
15/05/08 23:38
전형적인 미남 캐릭터란 장점도 있지만, 일단 신비한 화살이 나가는 장갑만 살리면 그 캐릭터의 정체성이 확실히 살아있기 때문에 그렇죠. 애니같은 경우도 펫(곰인형)만 유지하면 되구요.
외형의 한계가 요릭이라면, 컨셉의 한계는 모데카이저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갑옷 빼면 이게 모데인지 아닌지도 모름 ㅠㅠ
15/05/08 23:51
그렇다고 쳐도 무쟈게 많죠... 롤의 마스코트라고 볼 수 있는 티모, 한 때 롤의 주인공 라이즈, 예전 라이엇 사장의 딸 이름이라서 애정을 많이 줬던 애니.. 캐릭터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것도 분명 이유가 되지만 확실한 다른 플러스 요소가 있죠. 앤 잘생겼으니까 건들면 애들이 더 산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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