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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2 19:16
extreme parkour 저거 하다가 실제로 죽은 사람이 있는데...그 사람 어머니 하는 말이
"이런 미친 짓을 하다가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지 내 아들이 잘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 말을 남겼다고...(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던 듯)
15/05/12 19:20
우리나라는 몰라도 외국에서는 하는 사람이 (주로 10대~20대) 꽤 많고, 다치거나 죽는 사람도 그에 비례해서 많죠...
비교적 안전한 것도 있지만, Daredevil 수준으로 하는 사람은 죽을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Parkour에 대해 궁금하시면 여기를 참조...http://en.wikipedia.org/wiki/Parkour 용어 자체는 교실에서 의자넘기하는 것도 들어갈만큼 포괄적인 활동인데, 문제는 목숨 내놓고 하는 parkour죠..크크
15/05/12 19:19
아우 소름끼쳐...사람은 실수하는 생물인데 말이죠. 형태도 못알아볼 정도로 산산조각나기 직전에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 이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이제와서 후회한들 뭐하리 ♬
15/05/12 19:26
객기와 가오죠.
(순화된 표현으로) 난 무척 세답니다. 난 이런것도 할수 있는 용기 짱짱맨이랍니다. 당신들은 이런 용기가 없기 때문에 내 밑이에요. 용기와 도전정신 그것은 나의 존재 이유!! 이런 제가 대단하다고 빨리 박수 쳐주세요! 이 용기도 없고 찌질한 평범한 분들~
15/05/12 19:38
실제로 진화생물학에서 비슷하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용기와 체력을 과시하여 더 좋은(많은) 배우자를 맞아들이고 그로 인해 번식 성공률을 높이려는 전략으로요.
15/05/12 19:38
그냥 재밌어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예전에 익스트림 스포츠 하시는 분께 물어보니까요
뭔가 스릴이 없으면 무뎌져서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15/05/12 19:47
어릴 때 생각해보면 '너 계단 네개 위에서 뛰어내릴 수 있어?' '당연하지, 난 다섯개에서도 뛰어내려' 이렇게 허세부리던 게 생각나네요.
15/05/12 19:37
이런건 법적제재가 없나요? 일반인이 저런데는 어떻게 간거지... 그 공사중인 빌딩 무단으로 들어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영상도 본거같은데
15/05/12 20:04
저런 짓 하다가 떨어지면 아래 있는 사람도 다칠 수 있고 재물도 파손될 것 같은데... 그런 걸 생각하면 당연히 금지시켜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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