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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00:45
저도 정확히 프로그램을 본 것이 아니라 확신은 못하지만 프로그램 이름 보시면 옆에 '당신만 모르는 애인의 바람'이란 문구가 두 사연 모두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한 카테고리 내에서 소개된 것은 확실합니다.
15/05/13 16:58
그 말이 맞냐 안 맞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혐오한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정상적이라면 발언에 대한 비판과 더 나아가 저 강사의 대한 비판하는 수준에서 그쳐야지 그게 여성 혐오로 이어진다면 그 자체가 과하다는 겁니다.
15/05/13 19:17
저것만 보고 혐오한다면 문제가 있지만..
저게 맞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부추긴다는 표현을 쓰신게 아닌가요?? 금보라(?)씨 방송 캡쳐 보시면 충분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5/13 00:45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여성편의 경우 바람 핀 주체가 시어머니고 남성편은 사연자라는 차이점이 있죠 크크 아마 두번째 이야기에 사연보낸이가 여자였어도 같을 말을 했을거라봅니다. 저분 동영상을 몇개 봤을때 꼴페미 성향이 절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아무래도 분란일으킬 오지랖은 자제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듯하네요.
15/05/13 00:56
물론 사연이 다르긴 합니다만 저분이 과연 두번째 사연의 원인에 대해서도 '남편을 외롭게 한 아내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실지는 글쎄요...
15/05/13 00:58
그냥 두 가지 따로 놓고 생각하면 두 번째 사연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거 같은데 첫 번째 사연에 대답하는 것 자체가 좀 어이없네요...이혼의 귀책사유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불륜에 귀책사유 따지고 들 줄은;;...
15/05/13 01:00
헐 저 양반...... 그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인.. pgr에도 1,2년 전쯤에 올라왔던 영상의 주인공인데..
이 양반이.. 크리스천이라는 사람이.. 아..
15/05/13 01:59
음... 전 어느쪽이던 지금 가정이 있는 쪽을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도가 있는걸 알려서 가정을 깨지 말고 그 상황을 최대한 자책감을 가지지 않도록 좋은 쪽(?)으로 생각하라고 얘기하려는 것과 외도를 시작할뻔 하려는 쪽에게 정신차리세요 라고 이야기 하는 것 양쪽 모두 다 현재 가정이 있는 쪽을 지키려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풀 영상을 다 보지 못했고, 편집 전 영상을 다 보지 못해 상담자의 입장을 모두 들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면 이런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전 30대 남성입니다. 모두 같은 의견이신 것 같아 조심스레 다른 의견을 달아봅니다.
15/05/13 02:37
저도 노이즈마케팅 같네요 일부러 논란이 일어날만하게 자극적으로 말해서
시청률 조금이라도 올려볼려고 하는거 같아요 진심이라면 노답이죠 뭐
15/05/13 04:44
결혼생활과 연애를 다루는 여성향 프로그램의 여성 패널들은 연령대 관계없이 이중잣대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고 그 점에서 저 여자도 별로 특별할 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좀 낫죠. 주부패널들 억지부리면서 사람 몰아가는 거 보면 결혼생각이 싹 사라질 정돈데요. 몇년 동안 비슷한 부분을 지적하는 짤들도 많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퇴근하고 어머니와 같이 티비 볼 일이 가끔 있었는데 처음엔 역겹고 화가 나지만 나중엔 무덤덤해지더군요.
15/05/13 06:52
근데 며느리가 시어머니 불륜 발견해도 입 다무는게 맞지 않나요.
시아버지한테든 남편한테든 말해줘봤자 본인만 미움살 뿐인데. 시어머니래봤자 어차피 남일이잖아요. 사위가 장인 불륜현장 목격하면 과연 장모한테 이를까요 아니면 입다물까요. 반대로 본인이 자꾸 딴사람 생각나는거면 남자든 여자든 정신차리는게 맞는거구요. 중간중간의 표현은 좀 어이가 없고 혐오스럽긴 하지만 결론 자체는 맞는 것 같은데...
15/05/13 09:37
상황이 지금
1. 시아버지-시어머니에게 일어난 불륜을 본인이 (며느리) 본 상황 2. 본인 (결혼한 남성)이 결혼 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불륜을 저지르는 상황 1번은 어디까지나 며느리에겐 남일이고 2번은 본인이 부정을 저지르는 상황이니까 저런 결론이 맞다고는 봅니다. 전체적인 뉘앙스가 남자는 안되고 여자는 된다 라는 식으로 흘러가서 보는 저도 열받긴 한데 말이죠.. 하지만 사실 저도 저 방송 보면서 뭐 저런 삐리리가! 하고 봤습니다 흐흐
15/05/13 16:33
스스로도 이중잣대임을 인지하고 그 부분을 얘기하면서 '하지만 이 대처가 현실적이다' 라고 얘기했으면 상관없을듯한데
너무 도덕적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니깐 좀 어이없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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