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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6 11:53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유머일지도......분업 드립 같은건 해설도 없으니......
아담 스미스는 실제 피지컬도 병약체질이라 캐릭터 잡기 쉬웠을듯 아담 스미스는 경제 활동의 경쟁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국가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심판 노릇을 해야 하며 그걸 전제로 할때만 시장이 합리적으로 돌아간다고 전제한 사람이라 아마 요즘의 시장 돌아가는 상황을 봤더라면 스스로 나서서 신자유주의를 반대했을 겁니다. 경제학이 철학이나 다른 학문과 갈려져 나간게 그리 오래된 게 아니라 당시에는 도덕론을 전제로 전개한 거였는데 오늘날에는 그 논리에 도덕은 빠지고 자유주의의 수장으로 인식되고 있으니 당사자로서는 안타깝다고 해야 할까. 맑스 시절까지도 경제학자는 사실상 동시에 철학자였으니 아담 스미스는 자신이 경제학자라고 인식조차 안 했을듯.
15/05/26 18:58
제목에서부터... 저기 학자들중에 경제학자가 별로 없다는게 함정이죠
존 스튜어트 밀한테 당신 경제학자죠? 하면 스미스같은 반응은 애교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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