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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6 16:58
공동육아가 가능하면 모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워낙 약하고 치이는 존재이다보니 새끼를 다 건사하기가 어려워서 간혹 버리는 장면도 나오는게 아닐지...
15/06/06 17:04
루리웹 반려동물 게시판에서 고양이 엄마가 젖줄때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모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태어나서 좀 비실한 애는 버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사람 손 탄 애 버리는 건 ㅠㅠ
15/06/06 17:43
동물들은 냄새에 엄청 민감합니다.
안그래도 여러마리 새끼를 건사하느라 위험에 취약한 상황에서 외부의 냄새가 느껴진다는건 이미 그 새끼는 포식자에게 인지되었고 그 새끼를 데리고 다님으로써 다른 새끼들까지 몰살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의미라...;; 리처드 도킨스의 글을 읽다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이런 류의 의문이 상당히 해소되긴 하더군요 흐흐
15/06/06 16:42
제가 옛날에 자취하던 옆집 지붕에 새끼 낳은 어미고양이는 저걸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새끼들 땅에 떨어진거 제가 대신 주워다 올려줬었는데 다행히 사람손탔다고 버리진 않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큰일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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