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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8 17:17
15/07/08 17:30
마누라랑 저녁에 같이 보는 드라마입니다 크크
그런데 설정상 아직은 어떻게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되는지는 정말 모르겟더군요. 게다가 기존의 며느리에겐 아들이 있고, 즉 현재의 시어머니에게 손주가 있다는건데.. 체인지후에는 손주가 시어머님의 아들이되니.. 손주에게 뭐라고 해야되는건가요..크크
15/07/08 17:43
등장인물 소개를 좀 살펴보니....
시어머니(김혜리씨)란 사람이 박봉주(이한위씨)란 사람이랑 재혼을 하는데... 박봉주에겐 외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이 외할아버지가 6.25때 이북에서 내려 올 때 아내와 아들은 놔두고 딸(박봉주의 어머니)만 데리고 내려왔는데... 아마도 며느리(심이영씨)가 북에 놔두고 왔다던 아들이랑 재혼하고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15/07/08 19:33
가능성은 열려있는데, 이 경우엔 기존 며느리가 최소 예순다섯이 넘은 남자와 결혼하는 게 돼서리.
외할아버지가 한국에 와서 늦장가를 들었었기 때문에, 박봉주에게 자신보다 어린 외숙부가 나타나는 형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15/07/09 00:02
'오십이 넘어 재혼한 이력이 있으나 배신 당했고, 그 후 쭉 혼자 살았다.'
이 부분을 제가 간과하고 있었군요. 님 말씀처럼 늦장가 가서 생긴 아들이랑 며느리가 엮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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