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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2 22:08:19
Name ㅡㅗㅡ
Subject [유머] 디씨 아웃사이더겔 'dd' 이야기...
저 밑에 '킹따'놀이라고 유머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문득 예전에 읽은 글이 생각나더군요.
2005년 5월경에 활동했던 'dd'님 글입니다.
소문에는 아이피때문에 다니던 학교가 들통나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합니다;;;
이분 글을 편집해 모아논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퍼왔습니다.

크리넥스 한통 준비하시고...

===============================================================================

이 름    dd

제 목    아싸의 하루
  



오늘도 8시에 일어나 노래진 밥에 3분 카레 부어서 먹고 씻는다.

수업은 9시... 일찍 들어가서 좋은 자리에 앉고 싶지만

혼자서 맨 앞자리 앉으면 불쌍해 보이기 때문에 9시 2분에

정확히 강의실에 들어간다. 늦은 척 하며 헐레벌떡 강의실에 들어가

맨 구석진 뒷자리에 앉는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밥 먹으러 간다. 나도 밥을 먹어야지...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짱개집에 들어가 앉는다. 아저씨 볶음밥 하나주세요...

학생 지겹지도 않아? 볶음밥을 먹고 거리를 배회한다. 혼자서 교정을 거닐면

찌질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수업시간이다. 강의실에 들어가 혼자 앉기

뻘줌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척하면서 강의실 맨 뒤에 앉는다.

고개는 최대한 숙이고 모자를 써서 아이들의 시선을 피한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이 저녁 먹고 술먹으러 갈때

다시 자취방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삭에서 계란 토스트를 사서 들어간 후 디씨

아싸겔에 접속한다. 새벽 2시까지 아싸 겔에서 놀다가 내일 수업을 위해

취침에 들어간다.


IP Address : 163.152.102.162


이 름    dd

제 목    나도 술집에 가보고 싶다.
  



오늘도 과 아이들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술집에 간다.

오늘도 술 존나게 먹고 여자들은 곤드레만드레 취하고

남자들한테 존내 앵기겠지... 나도 술집에 가볼까

핸드폰을 꺼내보자 등록된 사람은 30여명 뿐...

고등학교 친구 1명... 사실 친한것도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부모님,친척,짱개집,도시락집,치킨집 전화번호 뿐...

나는 오늘도 짱개집에 전화를 한다. 저 탕수육 하나랑 빼갈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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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팀플이란걸 해보고 싶다.
  



교수가 과제를 내줬다. 존내 어려운 거다. 5명씩

짝을 지어 리포트를 작성하란다. 난 혼자 수업을 듣는데...

어쩔수 없이 혼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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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매일 먹는 짱개집이 문을 닫았을때... 돈이 없을때...
  



어쩔수 없이 학관에 간다. 정확히 12시 50분에 들어간다.

존내 긴장하고 먹는다. 씹지도 않고 3분만에 먹는다. 고개 푹

숙이고 먹는다. 맛도 느껴지지 않아.

  다음 수업시간에 설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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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상상 속의 연애...
  



전쟁과 같은 무서운 하루를 보낸 후(아이들의 시선을 피하느라)

집에 들어와 이쁜 과 친구 싸이에 들어간다. 사실

싸이 알아내는 것도 무지 어려웠다. 인터넷에서 학업 정보를

뒤진후 명단에 있는 여자 애 싸이는 다 들어가서 어렵게 찾은거다

그리고 그녀 사진을 하나하나 세심히 관찰한 후 바로 취침에 들어간다.

꿈속에서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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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하나 밖에 없는 학교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빨았을때...
  



자체 휴강을 하고 그날 하루 수업을 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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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아싸의 대학 4년... 고()딩들은 필독해라.
  



1,2학년 밥도 혼자 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아니다.

학점도 중간 정도... 나머지 시간은 전부 디씨와 리니지 2에

쓴다. 군대에 간다. 다녀오면 나는 복학생... 어두컴컴한

남방에 베이지색 면바지, 캐쥬얼 구두가 나의 유니폼

3,4학년은 그래도 공부를 좀 해준다. 하지만 별다른 커리어가 없으니까

취직이 안된다.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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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아웃사이더만의 사랑 방식
  



그녀의 싸이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 내가 그녀 남자친구라면

매일 안마해 주고 발도 씻어 줄텐데

매일 잠자리에 들면 싸이에서 본 그녀 사진을 상기하며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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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아싸를 벗어나려고 노력해본적이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과 모임에 가본적이 있다.

수업시간에 뒤에서 하는 애기를 엿들어서 알아 낸거다.

하지만 아무도 반가워 하지 않는다. 다만 선배만이

아는 척을 해준다. 하지만 내 이름은 모른다.

혼자 맨 구석에서 소주만 마신다. 자기들끼리

애기만 한다. 너무 답답해서 나와서 집에

갔다. 하지만 집에 간 것도 모르는지 핸드폰에

문자 한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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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그래 나 왕따다.
  



하지만 편의상 대학에서는 다 아싸 아싸 그러니까 그냥 아싸

쓰는거다. 내글에 왕따라고 립흘 다는 새퀴 너 고()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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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의 복장에 관한 고찰
  



항상 남방에 면바지 구두는

허쉬퍼피 거다. 남방색은

어두운거야만 한다. 밝은색이면

아이들이 내가 혼자다니는 것을 인지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 남방이라고 해봐야 2벌 뿐이다.

바지는 아버지가 입던 베이지색 면바지 하나뿐.

고개는 항상 전방 30도 아래르 보고 있고 학교 로고가

그려진 모자는 필수품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어폰을 귀에 꽂는거다... 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엠피쓰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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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뒷동산 외계인 불쌍하다...
  



아싸나 왕따나 찌질한것은 매한가지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밥 처량하게 혼자 먹는것은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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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이 아싸 시절 중에 가장 비참했던 사건
  



고등학교 시절 졸업식날 부모님이 창문으로 우리 반 구경하고 있었는데

다른 애들 다 기분좋아서 같이 사진찍고 놀때

난 친구가 없어서 혼자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자 아버지가 들어와 내 손을 잡으시고

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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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이 수학여행 갔을 때 일어났떤 일
  



버스에 탔을 때 아무도 내 옆에 앉으려 하지 않았다.

또 담임선생님과 옆 자리에 앉았다. 담임 선생님은

측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불국사 구경 할때

난 친구가 업기 때문에 다 같이 사진 찍을때

숲으로 들어가서 숨어 있었다. 그리고 점심 먹을때도

쪽팔려서 화장실로 들어가 김밥을 꿀꺽 삼켜버렸지...

숙소에 짐 풀고 애들 베개 싸움 하고 맥주 마실 때

난 복도에서 서성 거리면서 음료수를 뽑아 먹거나

밖에서 싸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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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이 고등학교 시절 급식 먹을 때의 일이다.
  



지금은 아싸 생활 10여년에 모자 가리기 신공으로

어디서도 밥을 혼자 먹을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혼자 밥먹는 것은 커다란 과제였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3교시부터 나는 존내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애들한테 안걸리면서

혼자 먹을까... 점점 밥먹을 시간인 12시가 다가오고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난다. 점심시간이 되고 애들이 밥먹으러 다 뛰어가면 교실은

순간적으로 비게 된다. 난 이때 교실에서 자는 척하면서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있다가 애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숨는다.. 점심시간의 막바지인 12시 50분 존내 뛰어가서

혼자 밥먹던 기억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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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도 축제에 가고 싶다.
  



우리 학교 축제 곧 하는데

나랑 같이 갈 사람 댓글 남겨라

곧 졸업할텐데 축제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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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아싸 동생들에게 추천하는 졸업식날 대응법
  



학교 가지 마

부모님한테 절대 오지 말라고 하고

피씨방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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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현재 대학교 1학년 아싸 동생들만 봐라.
  



내가 너희들 심정 다 안다.

정 아는 사람이 필요하면 소모임에 들어가라

너희들 취향에 맞는 소모임이 분명히 있다. 싸이나 다음카페

예를 들면 피규어 소모임이라던지

테디베어 소모임 이토 준지 관련 소모임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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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방학 때 너희들 뭐하니?
  



과 아이들 유럽여행 다녀오고 기업

인턴하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계절학기

듣고 친구 사귀고 헬스장 다니고 악기

배우거나 알바해서 돈 많이 모으고 어학원

다닐 때 난 내 자취방에서 티비와 컴퓨터와

좋아하는 여자애 싸이와 함께 놀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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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남자 동기들이 나 무시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여학우들이 경멸의 눈초리를 나를 볼 때는

솔직히 너무 슬프다. 특히 내가 자리를 잘못잡아서

같이 다니는 애들끼리 한번에 못앉게 만들었을때

나를 째려보는 여학우들의 경멸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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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솔직히 횽은 안여멸에 존내 못생긴 외모를 갖고 있다.
  



한번은 내가 작심하고 특급 유머를 달달 외운적이 있지

그리고 동아리에 가입한 다음에 여학우들한테

존내 썰을 풀었지. 그러니까 다 좋아하더라.

다음날 과 동기가 동아리 가입한 날 나의 동아리

생활은 막을 내렸다. 그들의 경멸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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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형도 한번 꾸민적이 있다.
  



하지만 돈이 없는 고로 쥐마켓에서 짭을 사서

꾸미고 교에 간적이 있지... 그래도 그날은 모자도

안쓰고 머리도 감고 학교에 갔는데

너무 슬프다. 뒤에서 과 동기들이 왈

야 아베크롬비가 abecrombie 아니야?

재 옷은 abecrombi 라고 적혔네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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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솔직히 형 명문대 다닌다.
  



근데 강의실 들어갈 때 마다 존내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지 애들 시선을 피할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안들키고 혼자 밥 먹을수 있을까만

생각하다보니 과민성 대장증후군 걸렸다.

요즘 계속되는 설사 때문에 너무 괴롭다.

또 항상 고개 숙이고 다녀서 그런지 목도 거북이 같아

아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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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나의 고()딩시절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장소들
  



1. 화장실 - 최적의 도피처. 단점은 똥냄새가 심하다는 거다

2.공중전화박스-50원 넣고 엄한 번호 계속 누르는 거다.

3.오락실

4. 학교 뒷산 - 점심시간에 등산 참 많이 했다.

5.도서관-여기 최적이다. 애들도 별로 없고 도서관 화장실은 냄새도 덜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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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dd

제 목    내가 최근에 당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일.
  



그 날 따라 왠지 돼지 갈비가 먹고 싶었다.

학교에서 5분을 걸어서 정말 허름해보이는

갈비집에 들어갔다. 밖에서 까치발로 보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고...

돼지갈비 7000원 짜리

2개 시켜서 먹었다. 아줌마도 좀 황당해 하더라

젊은 놈이 혼자와서 돼지갈비를 2인분 시키니까

그래도 어쩔수 없었지... 그래도 존내 맛있게 먹고 있는데

과 동기 3명이 음식점에 들어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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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_Couple™
06/04/12 22:13
수정 아이콘
슬프다.
혼자있는 친구들한테 잘해줘야지.
*블랙홀*
06/04/12 22:14
수정 아이콘
불쌍해 보이네요-_-;;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저는 대학교가 고등학교 친구 하나도 없는 강원도로 간 케이스여서 미친듯이 사람 사귀었죠-_-;;;소심 A형이지만 생존 본능이었는데....저 분 답이 없죠..;
06/04/12 22:17
수정 아이콘
아흑 오랜만에 보니 더욱 안폭!! ㅠ
06/04/12 22:23
수정 아이콘
근데 얼굴이 못생겨두 친구가 몇명쯤은 있지않나요 예를들어 저같은?
비타민C
06/04/12 22:24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절로 안습이...
06/04/12 22: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얼핏 듣기로 고려대 학생이라고 하던데...
피날마가
06/04/12 22:25
수정 아이콘
나도 나름대로 아웃사이더 축에 낀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항즐이
06/04/12 22:26
수정 아이콘
정말 크리넥스가 필요할 정도의..
마음이 아프네요..
아자뷰
06/04/12 22:26
수정 아이콘
2분 늦게 들어간다...공감가네요~
pErsOnA_Couple
06/04/12 22:2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아싸의 본좌..-_-b
06/04/12 22:27
수정 아이콘
근데 학교 게시판 가보면 나름대로 심심한 사람들 많아요 ㅡ_ㅡ);
이쥴레이
06/04/12 22:27
수정 아이콘
저희과에 그런 학우 한명이 있죠.....후..............
06/04/12 22:27
수정 아이콘
후우...안습을 넘어서 안폭도 넘어서.. 이건뭐...ㅠㅠ
06/04/12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웃기라고 지어서 쓴 건가요 ? 아니면 실제 경험담인가요 ? 실화라면 음.. 조금 심각한데요. 학교만이 문제가 아니라 졸업하고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는지..
06/04/12 22:37
수정 아이콘
아이피주소가 고려대 맞군요;;
오리엔테이션만 참가했으면 저렇게는 생활 안할텐데;;
전 오리엔테이션 참가 안하고 A분반인데 C분반에 가서 잘 놀고 있습니다.
닥터페퍼
06/04/12 22:38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닌지 걱정부터 되네요-_- 주변사람들 잘 챙겨야겠습니다.ㅠㅠ
마리오
06/04/12 22:47
수정 아이콘
저도 아싸에 가까운데 이분에 비하면 양반이군요..;; 저도 같이 수업들을 사람은 있는데;;
타조알
06/04/12 22:54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 아싸갤의 풀네임이 뭐에요??
타조알
06/04/12 22:55
수정 아이콘
아..제목을 보니 아웃사이더군요 -_-
본문 내용이 길어서 읽다보니 제목을 잊어버렸습니......쿨럭
명왕성
06/04/12 22:57
수정 아이콘
헉 저쯤되면 뭔가 도움이 필요할꺼 같은데요..
로얄로더
06/04/12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완전 안습 이군요 ㅠ_ㅠ
실없는소리
06/04/12 23:06
수정 아이콘
같은 학교면 같이 밥먹자고 하고싶을정도..
EastSideOfDream
06/04/12 23:07
수정 아이콘
-_-;;;;
The Drizzle
06/04/12 23:0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눈물이....;;
이쥴레이
06/04/12 23:11
수정 아이콘
아싸갤 => 아웃사이더 갤러리.. 18금이더군요 -_-;
입장이;;
06/04/12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일부로 아싸가 될려고하는데(공부! 편입! ㅅㅂ ㅠ)... 저글을 보니 더럭..겁이;;
테페리안
06/04/12 23: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어폰을 귀에 꽂는거다... 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엠피쓰리는 없다.


덜덜덜덜덜덜덜덜
언제나맑게삼
06/04/12 23:19
수정 아이콘
완전 안습.. 진짜 눈물나네요 ㅠ.ㅠ
*블랙홀*
06/04/12 23:20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님//그건 중고등학생이 아싸겔에 들어오려고 해서 그렇죠..아싸겔은 대학생만들의 공간이라는 말이 있어서 18세로 바꾸었죠.;;; 아싸들 정말 안습..
06/04/12 23:21
수정 아이콘
ㄷㄷㄷ;;;;저보다 더 강한 아싸가 있었다니 놀랍군요.설마 은톨이계에서
저에게 안습을 유발할만한 분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했건만...
솔로처
06/04/12 23:32
수정 아이콘
별로 동정은 안가는군요.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벗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안티테란
06/04/12 23:34
수정 아이콘
이분은 오래 살지 못하실 것 같습니다;; 구제가 필요할 듯... 안습 ㅠ
김수영
06/04/12 23:51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대학생활 걱정하시는 중고생 분들 없겠죠?;;이 분은 정말정말 특별한 케이스 입니다-_-;
저녁달빛
06/04/12 23:54
수정 아이콘
일단 저런 걸 탈피할 수 있게끔 조언을 해줄 전문가가 필요한 듯 합니다. 조금 심각한 듯 하니까,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저 분에게는 일단 대화를 할 상대가 필요로 해보이네요.
명왕성
06/04/12 23:56
수정 아이콘
저쯤되면 '노력의 문제다'라고 할 수준이 지난 듯한데요.
달빛님 말씀처럼 조언과 상담이 필요할 듯합니다.
부끄러워 할일도 아니고, 나무랄 일도 아닙니다.
WoongWoong
06/04/13 00:01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아르바이트 하나만 해도 금방 벗어날텐데...ㅠ_ㅠ
저녁달빛
06/04/13 00:14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이라면 취미생활 하나는 있지 않을까요?? 정말 사소한 것일지라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대학생이라고 감안하면 분명히 25살 정도는 되었을텐, 하다못해 게임 같은 취미도 없을까요?? 게임이 부담된다면, 저 같으면 볼링 같은 스포츠를 권하고 싶네요. 볼링은 혼자해도 전혀 쪽팔릴 것도 없구요. 오히려 집중이 잘되어서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모르면 잘하는 옆사람에게 물어봐도 되구요. 설마 대화할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겠죠?? (글 다시 읽어보니까, 의지박약도 있어보이네요)
scvDancE
06/04/13 00:32
수정 아이콘
ㅠ.ㅠ 정말 읽다가 이런 경우가 있긴있구나 하면서 봤는데...정말 슬프네요
학교에서 가까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게 되면 동아리에 가입했을때처럼
같은 과 다니는 사람이 엮어졌을때 또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될 것 같아 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06/04/13 09:59
수정 아이콘
옛날에 본건데 실화아닌거같은데 심심풀이로 쓴듯, 근데 너무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아서 실환거 같기도하지만-_-;;
태엽시계불태
06/04/13 10:38
수정 아이콘
남의 이야기 맘대로 퍼가서 동정보내는 일이 그리 좋은일 같진 않군요
-_-;;
마그너스
06/04/13 12:0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가장 슬펐던 일에서..울컥..
아이드
06/04/13 12:22
수정 아이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날고비틀고비
06/04/13 14: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정도면 자기노력여하고 뭐고 학우들 자체가 두려워 진것 같은데요 방법이 없어 보인단 말임다..상담이나..좀 배려심넓고 사려감깊고 모든학우들과 친한 사람이 친해질려고 도와주지 않는한은..슬프네요....저에게 믿을만한 친구가 있다는게 새삼 참 가슴뿌듯 하네요
아큐브
06/04/13 15:16
수정 아이콘
여러분 웃지만 말고 우리 도와줍시다...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강은희
06/04/13 18: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던건데... 첨엔 무슨 글인가 별 생각없이 읽다가 점점 스크롤이
내려가면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는... 저분 자취 감추셔서 도와줄 방법도
없겠네요.대학때만 저런 왕따생활을 하신게 아니고 어릴때부터 저런
생활을 계속 하신거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상당히 슬프네요.
졸린쿠키
06/04/13 18:19
수정 아이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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