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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00:42
엇 고릴라도 없었군요...
10위 안에 페이커랑 노른별 빼고 다 중국리그 선수였다는 것도 참... 평가가 저렇게 좋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지브 선수는 이 명단에서 처음 봤을 때 별 생각 없었는데 롤드컵에서 보니 들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탄탄하니 잘해서 인상적이었어요.
15/10/27 00:42
라이엇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롤드컵 전에 중뽕을 너무 많이 맞는 것 같아요. 올해만 본다면 시즌 전반기에 LPL 분위기가 워낙 좋았으니 저렇게 도배하는게 딱히 이상할게 없다고 쳐도 작년에도 저 리스트에서 쿨이 2위를 하는 등... 시즌 3부터 시즌 5까지 은근히 롤드컵 시점에서 라이엇의 중뽕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번 롤드컵 보면서 해외팀 몇몇이나 선수들의 경기력 자체보다도 소위 분석가, 해설자나 관계자들에게 더 크게 실망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가감없이 말하는건 좋은데 그게 진짜 분석이라기보다는 어느 분 말처럼 자기 바람이나 사심을 너무 듬뿍 담는 경향이 커서...
15/10/27 00:47
뭐.. LCK 팬과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몬테
나머지 지역에선 '프로스포츠'의 비전을 지녔다기보다 그냥 '엔터테인먼트'정도로 보는게 아닌가..싶어요. 물론 라이엇까지.
15/10/27 00:49
근데 그렇다고 해도 이해가 안가는게 왜 일방적으로 중국쪽으로 그렇게 몰빵을 하는 인상이 있느냐는 거죠. 전 그래도 유럽, 북미쪽도 골고루 배분이 될줄 알았어요. 근데 시즌 4, 5 모두 중국 선수가 지나치게 많더라구요. 시즌 3에서도 애널리스트 데스크에서 중국팀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고평가가 있어서 벙쪘던 기억이 있는데 그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걸 보면 그냥 중국쪽을 높게보고 싶은 관계자들이 많은듯... 라이엇이 텐센트 소유라 그런가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 크크크크
15/10/27 00:53
네 그래서 중뽕은 동지님 의견처럼 라이엇이 중국 팬들 관심끌어서 파이 키워보려 한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냉철하게 분석하고 그게 아니라 하나의 예능처럼 구미 당기는 먹을거리를 던져주는거죠 중국팬들에게..
15/10/27 00:57
쩝... 근데 그런건 다 좋은데 그럼 대륙별로 좀 안배를 골고루 하면서, 아니 적어도 계속 미묘한 늬앙스나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한국팀이나 한국선수들 후려치기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롤드컵에서 전후로 진짜 레딧하고 해외 해설자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분석력이나 해설 실력은 물론 마인드 자체에 대해서도 정말 실망도 많이하고 한심스럽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국뽕국뽕 그러지만 진짜 국뽕은 저쪽이 아주 차원이 다르더만요. LCK 해설자들인 동준좌, 클템, 몬테, 도아가 얼마나 클라스가 남다른지를 제대로 깨달았죠. 진짜 저쪽 해설진들이나 분석가라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엄청난 객관성과 중립성.ㅡㅡ 비교가 안됩니다.
15/10/27 01:02
크크 그쵸.. 특히 프릭 쏘린 이런사람들은 어휴.. 저도 해외리그 챙겨보면서 특히 대만이나 유럽쪽에 기대 많이 했지만, 이정도로 한국 후려칠정도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결과로 되돌려주네요.
개인적으론 몬테가 쏘린 말고 동준좌랑 같이 분석데스크 했으면좋겠습니다. 언어의 장벽만 어찌한다면..
15/10/27 01:05
쏘린은 개쓰레기라 저 대열에도 끼워주기 싫네요 크크크 얘는 그냥 롤판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핵극혐 기생충급이라고 봐서. 퀵샷, 프릭은 물론이고 걍 LPL, LCS쪽 해설가들이 전반적으로 돌아가면서 중계 안팎으로 헛소리를 해대는데 얘네 단체로 왜 이러나 싶었어요.
15/10/27 00:49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돈이나...시장 크기상 중국이 선전하길 바라는 마음 + 적당히 띄워줘서 중국 내에서 롤 관심 증대 등...이 있지 않을까요-_-;
15/10/27 01:03
EPL 이 사실 챔스나 유로파컵에서 보여지는 결과로는 세계 최고 리그는 아니지만, 가장 돈이 많이 굴러다니는 리그이니만큼.. EPL 선수나 EPL 리그 자체가 가장 높이 평가받잖아요. 그렇게 포장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한국은 바르샤 레알이 버티는 프리메라리가 쯤 될까요. 다른 팀들 수준도 못지않게 높으니 꼭 1:1 로 매칭할 수는 없겠지만요..
15/10/27 02:15
사실 라리가랑 1:1 매칭해도 괜찮을 법 한게, 라리가가 바르샤 레알 제외하고도 수준이 높습니다. 우승을 바르샤 레알(최근엔 AT까지)끼리 나눠먹어서 그렇지 라리가 팀들이 근 몇년간 유로파 개깡패더라구요. 만약 진에어가 진짜로 해외팀을 정리하면 챔스/유로파 둘다 정리해버리는 라리가랑 똑같아질수도...
15/10/27 10:43
감성적인 중뽕 따위가 아니라 이성적인 마케팅이죠.
롤드컵도 장사고 라이엇도 이윤 추구하는 기업인데, 중국 시장은 한국보다 훨씬 크고 매력적이니까요. 어차피 이딴 랭킹이 경기력이나 순위를 담보하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에 비웃어주면서 놀면 되는겁니다.
15/10/27 01:02
제가 중국행 엑소더스에 대해 참 우려를 많이 가졌던 사람인데 이런 식으로 중국이 박살 날 거라고는 예상은 못했네요. 잘하는 한국 사람을 데려왔더니 중국선수들이 그 잘하는 한국 선수들을 믿고(?!) 더 못할 줄이야...
15/10/27 01:37
전세계에서 가장 돈냄세에 민감한 헐리웃이 중뽕에 취해 주는 시대에 게임처럼 유행의 turn over가 빠른 산업인 게임산업 특히 라이엇처럼 현 시장을 이끄는 회사가 중뽕에 안 이끌리면 솔직히 억지긴 하죠.
어찌됬건 뽕에는 뽕으로 맞서는게 정답. 허허허허허허허
15/10/27 01:56
더 정글이 없다니... 더 정글이 없다니... 농담처럼 하는 말이 아니라 벵기가 진짜 세체정인거 같아요 sk 경기 보면 퍼블은 거의 벵기가 만들더라구요 마린이 하드 캐리하는 식의 경기가 많은데 마린도 잘하지만 벵기가 잘해주는것도 큰거 같습니다
15/10/27 02:32
요즘 스포티비에 라이엇 영어해설자들 토크쇼 번역본 올라오는데 보면서 이렇게 게임보는눈 없는것들이 있을수가 있나 싶어요.
말하는거 듣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나름 오픈멤버(?)라고 철밥통인거 같더군요.
15/10/27 03:19
우리야 안보면 그만이지만...
유럽애들이 그동안 똥오줌 못가리고 레딧에서 날뛰던 이유중에 큰 지분을 차지한게 걔네들 삽질이라고 봐서요.. 다음주차에 김몬테가 출연해서 개망신 한번 거하게 주면 좋겠습니다.
15/10/27 03:23
저는 예전에 그래도 좀 다른 시각으로 보는 거겠거니, 다른 가치관이나 관점으로 보는 거겠거니 하고 받아들였었는데 이번 롤드컵 직전~롤드컵 내내 소위 해외쪽 분석가들이나 해설자들이 한다는 소리들은 진짜 하나같이 쏘린급(...) 헛소리들이 난무하더군요. 같은 게임 보는게 맞나 싶을 정도더라구요. 해도해도 진짜 너무할 정도. 중국쪽은 아예 학을 뗄 지경인데, 유럽쪽은 그냥 어이가 없음. LCK 해설진과 동급 취급해주는게 미안할 정도였으니...
15/10/27 03:28
걔들은 정글러가 안보여서 라이너가 몸사리느라 씨에스를 버린건지 정말 라인전을 밀린건지
무리해서라도 딜교를 걸어서 다른라인에 로밍을 못가게 하느라 피가 빠진건지 아니면 딜교를 실패한건지 이런 기본적인것 조차 구별을 못하더라구요 물론 알면서 정신승리하려고 애써 모른척하는 걸수도 있지만요
15/10/27 02:39
롤알못이라기 보다는 다른 지역 팬들 신경써주려구 만드는 리스트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있습니다.
거대한 엔터테인먼트의 일부라는 음모론이랄까요 흐흐
15/10/27 03:34
PTL에서 프릭의 망언은 정말 환상적이었죠.
페이커는 과대평가다. 이유는 kda가 낮기 때문이다. 정말 이런 한심한 소리나 지껄이는거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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