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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5 13:30:47
Name 랜덤여신
Subject [게임] 슈퍼 마리오 3는 공연이었다?


1. 막이 오르면서 게임이 시작됨. 배경에 그림자가 있음.
2. 구조물들이 배경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음. 그림자가 더 보임.
3. 무대 출구는 오른쪽. 세트의 끝.
4. 발판이 지붕에 매달려 있음. 배경에 있는 구멍에서 튀어나와 세트 뒤에 숨겨진 기계에 의해 움직임.

결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는 일어난 적이 없다. 전부 무대 공연이었을 뿐이다. 연극이다. 마리오는 실제로 위험에 처한 적이 없다. 플레이어는 단지 관중이었을 뿐이다.


거의 10년 전부터 제기되던 이 의혹이 얼마 전 미야모토 시게루가 '슈퍼 마리오 메이커' 홍보차 동영상을 올리면서 풀렸죠.


Q) 마리오는 미국 닌텐도 창고의 건물주였던 마리오 시걸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까?
A) 네.

Q) 슈퍼 마리오 1의 패키지 표지는 마리오가 죽기 전을 나타낸 것인가요?
A) 아니요.

Q) 의사 마리오에게 수술을 맡길 수 있나요?
A) 절대 아닙니다!

Q) 슈퍼 마리오 3는 그냥 공연이었나요?
A) 네.

Q) 폭탄이 죽으면 유령이 되나요?
A) 하하, 아니요.

Q) 쿠파 주니어의 엄마는 누구인가요?
A) 접니다.

Q) 마리오는 주먹으로 벽돌을 부수는 건가요?
A) 네.

Q)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 직접 만든 스테이지가 있나요?
A) 아직 없지만, 언젠가 올릴까 생각합니다.

출처

그 이후로 저는 마리오 3 영상을 볼 때마다 배경이 엄청나게 신경 쓰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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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5 13:33
수정 아이콘
다른 시리즈가 월드 안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가정하면 다른 작품들은 모르겠지만 배경에 있어서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 되는거군요.
15/12/15 13:39
수정 아이콘
가장 많이 플래이했던게 슈퍼마리오3인데 재미있네요 흐흐
15/12/15 13:41
수정 아이콘
와 엄청 신기하네요!
15/12/15 13:43
수정 아이콘
내 인생게임이 연극이였다니!
15/12/15 13:4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신기하당!
15/12/15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미야모토 시게루씨는 항상 질문마다 설정에 대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건지
그때마다 다른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합니다.
블리자드 팬들도 설정변경에 이골이 나있지만 마리오 팬들은 그저 웃지요

별개로 마리오3 연극설은 그럴싸해서 공감 가는 내용이네요.
저 신경쓰여요
15/12/15 13:50
수정 아이콘
오오... 흥미롭네요.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15/12/15 14:22
수정 아이콘
초반에 뒤로 들어가는거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가보네요
랜덤여신
15/12/15 14:25
수정 아이콘
그런 장면도 있었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렌 브라이트
15/12/15 14:54
수정 아이콘
특정 스테이지(1스테이지 몇라운드였는지는 기억 불명입니다만)에서 저 나사로 고정된 구조물 중 특정 구조물 위에서 계속 앉아있으면

일정 시간 후 배경 뒤로 쏙 들어가버리게 됩니다.

그 상태로 맵 끝까지 진행하면 무대출구까지도 지나친 다음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고 거기에서 피리 하나를 얻죠.
은하관제
15/12/15 14:55
수정 아이콘
스테이지 1에서 두번째 사진 보시면 다양한 색깔의 사각틀이 있는데,
그 중에서 흰색 사각틀에 오래 앉아있으면 마리오가 모든 배경들보다 뒷쪽으로 가게 됐었죠.
스테이지 1-3에서 마지막 부근에서 마리오를 그렇게 만들고 나서 스테이지 끝까지 가면 피리를 득할 수 있었떤걸로.
아마 피리 구해본적 있으시면 바로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태랑ap
15/12/15 15:09
수정 아이콘
우와 데단해
인생은서른부터
15/12/15 15:42
수정 아이콘
아이템들(변신)도 전부 인형옷처럼 나오죠 아마?
개구리, 너구리 등등
키위새
15/12/15 18:34
수정 아이콘
Q) 쿠파 주니어의 엄마는 누구인가요?
A) 접니다.

라는데요? 그럼 이것도 레알?
랜덤여신
15/12/15 18:42
수정 아이콘
종족을 넘어선 사랑입니다.
플플토
15/12/15 21:04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예전에 인터뷰보면 쿠파가 국밥에서 나왔다던가 마리오 시리즈가 극단이라던가 했었던걸 봤던거 같은데.. 게임내에서도 구현이 되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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