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계속 되던 티롤 미션 앤 레슨의 마지막회 입니다.. 이번 티롤 앤 미션 레슨은 금요일 강민&클템 조합 토요일 박용욱&오성균 조합으로 방송 되고 있었는데 막방이라고 저 4명의 해설이 다같이 모여서 하는 마지막 방송입니다..

상황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충이 된다면 금요일 강클 조합은 둘다 다이아&전프로 이니 롤 실력은 상위급인데 경기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매번 지거나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토요일 박&오 조합은 박용욱 해설은 전에 다이아 였으나 대만 파문 으로 실력이 많이 떨어져서 플레 까지 떨어지고 오성균 해설은 브론즈 와 실버를 전전 하는 상대적으로 많이 실력차가 나는데 방송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나 mc가 강클 조합 보단 토요일 박오 조합이 더 잘한다 더 낫다 라는 평가를 하기 시작 합니다..

이에 강클 조합은 다른건 다 인정 해도 이건 진짜 너무 한 발언이다 라고 분개 하고 박오 조합은 맞는 말이다 우리가 낫다 라는 걸 증명 하겠다 이런 분위기에서 시작한 방송이라는걸 사전에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이게 롤 장기전 경기 3경기 분량이라 시간이 2시간이 넘어서 어디만 봐야 된다 라고 하기에는 두팀다 서로 극딜 한게 엄청 나서 정확 하게 찝어 줄수는 없을 정도로 나중에 가면 분위기 자체가 살벌 해서 진행자 도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링크한 유투브 사이트 댓글에서도 보면 알다시피 주로 클템vs박용욱 구도가 가장 심했는데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정말 살벌하고 불편했다 라는 반응도 있고 어짜피 방송아니냐 좀 썌긴 했지만 컨셉이다 라는 말들이 있는데 이건 보시는 분들이 판단 해야 될거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보기엔 평소에 친한 형 동생들 누가 더 겜 잘하냐 논란 있을때 서로 내전 하면서 감정 상하는 상황을 가장 리얼 하게 잘표현 하는 방송이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