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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3 14:15
모창을 잘한거로는 김정민 모창이 최고였다고 봅니다.. 그냥 듣는 내내 CD틀어놓은거 같았어요.. 지금 김정민도 못하는 그때 김정민과 완전 똑같더군요..
16/01/03 17:32
진짜 김진호 모창분은 말도 안되게 잘하는 것같습니다 히든싱어 시즌1부터 다 봤고 기억에 남는 모창가수들도 많지만 (환희 이문세등) 이분만큼은 아니였거든요. 김진호편당시에 살다가를 부를 때는 상당히 예전 창법으로 불렀는데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감정 절제해가며 현재 창법으로 부르는거 보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싶었습니다. 저도 귀가 나름 고급스러워서 정말 어지간히 잘부르는 사람 아니면 안듣는데 족히 수십번은 돌려 들었네요. 가수도 아닌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온몸에 전율이 오는건 처음같습니다.
1집 창법부터 지금 현재 창법까지 모두 모창한다는게 말이 쉽지 크크.. 사실 죽음의 조가 맞았는데 너무 김진호 모창가수가 잘해서 다 묻혀버렸네요. 보아 모창가수도 싱크쩔던데...
16/01/03 20:20
김진호 모창자 분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진짜 사나이에도 출연해서 노래도 불렀지만 샘 해밍턴에게 '트로트에 어울리는 목소리가 아니다.' 라고 디스먹었는데,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소오오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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