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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26 16:37:14
Name Neo
File #1 culture.jpg (1.29 MB), Download : 31
출처 http://m.issuein.com/index.php?mid=index&document_srl=1519615
Subject [기타] 자식농사의 실체



the power of the gene!!!


출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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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규칙
16/01/26 16:38
수정 아이콘
음.. 대학교 입시 정도는 부모가 물려 준 유전자보다는 부모의 경제력이 더 영향력이 클 것 같군요.
신동엽
16/01/26 16: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집안 분위기 라는게 있어서 생계+기본적인 사교육(학원 한 두개 정도) 만 충당할 수 있으면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큰 것 같아요.
16/01/26 16:43
수정 아이콘
저도요... 본인이 부족한 부분의 사교육을 아예 못받는게 아닌이상
한달에 사교육 몇백씩 투자해도 일정수준에도 못 다다르는 경우를 꽤... 봤어서요.
아살모
16/01/26 17:10
수정 아이콘
집안분위기는 유전적인게 아니죠;;;
신동엽
16/01/26 17: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6/01/26 17:38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아닙니다.
Phlying Dolphin
16/01/26 17:42
수정 아이콘
굳이 단언하실 거 까지야...
나의규칙
16/01/26 17:52
수정 아이콘
본문의 막짤만 봐도 대지주의 자식들은 다 잘 먹고 잘 사는데, 소작농의 자식들은 그저 그렇죠. 유전자라는 것 중에 "공부 잘 하게" 해주는 유전자만 몇 대에 걸쳐서 쏙쏙 물려받은 것은 아닐테고.. 저 소작농의 자식들 중에도 "돌연변이" 쯤으로 유독 공부 잘하는 유전자 있는 사람 한 두명 쯤은 나왔을텐데도... 결과는 그렇지 않죠. 부모 경제력의 영향도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애패는 엄마
16/01/26 17:57
수정 아이콘
장기간동안 통계 산출해온 입시 관련 논문 보면 아닐 정도라는게 오히려 단컨대 절대 아닙니다.
입시라는 게 sky만 있는게 아니니깐요.
ohmylove
16/01/26 16:40
수정 아이콘
유전자보단 경제력과 좋은 학습방법(좋은 학습환경)의 영향이 크죠.
펠릭스
16/01/26 16:40
수정 아이콘
유전자 자체보다 중요한게 환경이지요. 저 집안에 양자를 한명 들여도 나름 괜찮은 학력의 인재가 만들어 질겁니다.
Sgt. Hammer
16/01/26 16:41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가장 평등한게 게임이군요.
다들 프로게이머를 노립시다
시노부
16/01/26 16:49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노력해도 전성기 이윤열, 이영호 못이길거 같아요 ㅠㅠ;
토니토니쵸파
16/01/26 16:42
수정 아이콘
EBS다큐프라임에서 시험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시험성적은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있다고 하더군요.
16/01/26 17:40
수정 아이콘
거기서 의문인게, 부모의 지능이 떨어지는데 단순히 돈만 많은건지 아니면 지능이 높아서 전문직이나 재테크 등으로 돈을 잘 번 케이스인지가 구분이 안된다는겁니다. 그 양자를 구분하지 못한 실험설계라서 부모의 경제력이란 것은 제대로 된 독립요인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떤날
16/01/26 16:4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시절에 저런 걸 많이 느꼈는데.. 저는 모의고사든 중간,기말이든 전교 4~10위권 정도였고 전교 1,2등은 항상 고정이었었어요. 4~10위까지는 그 그룹 안에서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는데 그 그룹 모두 1,2위를 찍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었는데 항상 묘하게 일정 간격이 있었고 아 이게 넘을 수 없는 선인 건가 싶었었어요.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는 느낌이더군요.
Rorschach
16/01/26 16:43
수정 아이콘
전 적당히 동의합니다.
그런데 유전자로 거의 모든게 결정된다기보다는
간략하게 정의해서 1~10 정도의 기본능력이 있다고 했을 때 유전자 차원에서 범위가 결정될거라는 의미로요.

대충 5정도로 태어난 사람이 환경에 따라서 3~7 정도 까지는 변할 수 있지만 9,10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못 이긴다고 봐요.
어떤날
16/01/26 16:4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90년대 후반 학번인데.. 그때만 해도 사교육이 많이 활성화되지는 않았고 (최소한 저희 지역은요) 과외나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있긴 했지만 그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하기에는 설명할 수 없는 레벨 차이가 분명히 있었어요. 요즘은 많이 다르겠지만요.
카레맛똥
16/01/26 16:46
수정 아이콘
적어도 대학입시 수준의 교육은 부모의 경제력이 유전자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력이 높은 부모가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그게 그거일수도 있지만요..
반복문
16/01/26 16:47
수정 아이콘
콩심은대 콩나는 거죠
다만 자신의 실패를 전부 재능탓으로 하면 안되는거구요
소독용 에탄올
16/01/26 16:54
수정 아이콘
일단 뭐라도 자랄 수 있는 환경이 깔려야 콩심은대 콩이 나는데, 생각보다 이것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Tyler Durden
16/01/26 16:47
수정 아이콘
보통 저분들은 환경과 유전 다 타고타신 분들이겠죠..
근데 환경도 무시못하는게 책 살 형편도 안되고, 어릴때부터 온갖 알바를 해야하는 형편이라면 그깟 유전이 아닐까 싶은데..
오마이러블리걸즈
16/01/26 16:47
수정 아이콘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대입 정도는 후천적인 요소로도 커버가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16/01/26 16:48
수정 아이콘
똑같은 쌍둥이를 학교수업만 받는 조건에서 강남8학군에서 초중고 보내게 하는거랑 인천 계양구나 부평구에서 초중고 보내게 하는건 차이가 클거라 생각하는데 연구결과는 좀 다르네요. 제 생각에 한명은 잡기(게임,당구, 오토바이)쪽에 성취가 있을것 같고 한 쪽은 공부쪽에서 성취가 있을거라 보거든요.
16/01/26 17:07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학교 나오셨나요.?
16/01/26 17:08
수정 아이콘
16/01/26 17:16
수정 아이콘
인천에 대해 잘 아시는 듯해서 괜시리 여쭤봤네요. 서울 강남이 좋은 환경인건 누구나 다 알것이고 왜 인천이 예시에 나왔나 생각하다가 인천분 같아서.. 저도 인천토박이긴 합니나.
16/01/26 17:26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초중고를 나와서 인천의 교육현실 이랄까 이런걸 많이 봤거든요. 평소에도 주변에 말합니다.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여러 환경이 좋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부천으로라도 이사가야한다고 말이죠. 1~2년 공부 못하는건 그럴수 있는데 몇십년간 꾸준히 전국 바닥권인건 유의미한 결과라 생각하거든요. 500명중에 SKY 10명도 못 보내는 고등학교들이 많은데, 10명 되는것보단 490명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반대로 송도등을 제외한 인천의 싼 집값때문에 인천에 사는 사람들은 그만큼 타지역에 비해 교육비에 돈을 쓰기 힘들고, 그래서 돈을 따라가는 사교육도 시원찮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Igor.G.Ne
16/01/26 17:17
수정 아이콘
제 아내가 강남토박이입니다만 친구들을 보면 인서울 대학에도 못들어간 케이스도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SKY도 다수...
16/01/26 17:28
수정 아이콘
SKY에 있는 고등학교 동문회중에는 입학생이 없어서 중간중간 비어있는 학번도 많거든요...
16/01/26 20:48
수정 아이콘
인천은 꽤 적절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고 다녔습니다. 당시 광역시 중 최저성적을 냈던 두 곳(부산, 인천)만 따로 모의고사를 보기도 했죠. 변별력이 없다시피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 뻥점수를 근거로 학생들의 포기를 막으려던 의도 같기도 하네요.

덧붙여 환경 영향이 크다는 쪽에도 동의합니다. 이사 한 번에 급변하는 케이스를 몇 명이나 봤어요.
16/01/26 16:49
수정 아이콘
관광버스 타고 다니는 건 무슨의미인가요?
16/01/26 16:50
수정 아이콘
개강하기 전에 관광버스 타고 지방의 자취방으로 내려간다는 말 같네요.
리오넬 호날두
16/01/26 16: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지방에 있는 대학교 갈 때 아침마다 관광버스 타고 간다는 말 같습니다
잠실 근처에 사는데 아침마다 대학교 등교버스(?) 엄청 많거든요
이런 집합지역이 아마 여러군데 있을 것 같아요
16/01/26 17:03
수정 아이콘
비유가 참신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법사5년차
16/01/26 16:49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도 최상위권이 되려면 타고나야 하듯이 공부도 마찬가지죠. 일정 수준 이상은 재능 아니면 못넘습니다.
평재가 후천적인 요소로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범위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죠.
Re Marina
16/01/26 16:49
수정 아이콘
에디슨이 잘못했네요.
16/01/26 16:50
수정 아이콘
부모 경제력도 유전이죠 한국에서는.
16/01/26 16:50
수정 아이콘
저 한 예시만으로 생각하기엔 잘 모르겠네요.
저희 친가쪽 8남매가 큰 아버지를 포함해 전부다 초중졸이고 막내 고모 정도만 고졸인데 저희 아버지는 박사학위 받고 대학 교수까지 하셨던지라..
EatDrinkSleep
16/01/26 17:16
수정 아이콘
돌연변이라는 아주 좋은 설명수단이 있스비다.
16/01/26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데 고만고만한 제 수준이나 시집간 저희 누나나.. 그냥 그 수준인거 같아요.
소독용 에탄올
16/01/26 16:53
수정 아이콘
마지막 그림 두개는 유전이냐 환경이냐랑 별 상관 없는 물건인 듯 합니다.
사립학교야 돈만 있으면 다 넣을 수 있고, 아버지가 지주(아마 조선말~일제...)여서 당시에 대학가고 졸업 할 수 있는 축복받은 환경이면 능력과 큰 관련 없이 당시에 교수 할 수 있었으니까요....
특히 무슨 뛰어난 유전자가 있어도 후자의 조건이면 생계유지가 어려워서 성공하기 힘듭니다 ㅠㅠ

환경이 없는 재능을 탁월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하겠지만, 탁월한 가능성을 박살낼 수는 있어서요...
16/01/26 16:55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많이들 보지 않았나요?
보통학생들 열줄 가까이 써가면서 푸는 수학문제를
몇 글자 끼적끼적하더니 답이 나오는 나쁜놈들......
it's the kick
16/01/26 16:55
수정 아이콘
기본스텟은 유전으로 정해져있고, 거기서 아마 좀더 나아지든지 좀더 못해지든지 하는 정도일겁니다. "좀더"는 기본스텟보단 영향이 덜 할거고..
Anthony Martial
16/01/26 16:58
수정 아이콘
근데 중요한건.....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죽을 것 아니면 노력해야 한다는 것....
어쨌든 유전은 유전이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지금 살아있고 살아가야 한다는거죠

내가 유전적으로 1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일단 1보다는 잘 살기 위해 노력을 해야죠.
그냥 10으로 태어난사람 보면서 왕후장상 어쩌고 하느니

그리고 1~2에서 태어난 사람도 최소한 3~4 정도는 살 수 있게 사회적인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겠고요
간디가
16/01/26 17:16
수정 아이콘
그 노력의 방향이 공부에만 집중되는 현실을 비꼬는 거라고 봐야겠죠.단순히 하나의 이유로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부에 대한 환상을 좀 거둘 필요가 있습니다.공부도 재능빨입니다.각자가 자기 수준에 비해 조금 더 잘 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는 당연히 고민해야겠죠.
스타벅스라떼
16/01/26 16:58
수정 아이콘
그냥 사견으로 명문대가는 정도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학원,과외에 돈을 얼마나 쏟아줄 수 있느냐말고..
예를들면 어릴때부터 부모와 대화,토론을 많이하고 부모의 독서,공부하는 모습을 늘 볼수있어 자연스럽게 그런것을 본인도 체득하는 가풍같은거 말이죠.
동물병원4층강당
16/01/26 17:00
수정 아이콘
재능은 중요하지만 재능이 다는 아니죠. 전 후발주자가 노력으로 못올라 가는 것은 이미 쌓여있는 기본 베이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저 위에 있는 사람들은 생활이, 습관이 다 맞춰져 있는거죠. 그들이 하는 노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력과는 차원이 다르고, 우리가 하는 노력 그 이상으로 그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레맛똥
16/01/26 17:13
수정 아이콘
저 짤이 내포하는 것은 그 노력하는 습관과 생활 조차도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는 거겟죠.
동물병원4층강당
16/01/26 17: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 짤과 생각이 다르다는 겁니다.
Chasingthegoals
16/01/26 17:13
수정 아이콘
공부는 유전이 맞지만, 시험성적은 경제력이라는 변수로도 결정할 수 있죠.
그리고 기량을 만개하는건 재능과 환경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환경은 운적인 요소도 포함되서 말이죠.
특히 환경이 중요해요. 학구열이 없고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지역에서 학구열이 심한 지역으로 전학왔을 때 심한 멘붕을 겪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는 우리들은 1학년도 끝내지도 못 했는데, 여기는 진도가 수학 익힘책 후반을 향해 가고 있고....지금 생각하면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했겠지만...그 당시에는 진짜 멘붕오고 한동안 성격이 최택에 가까워졌으며 돌고 돌아서 꾸역꾸역 극복하고 어떻게 대학교까지 가고 취업까지 했는지 신기할 지경입니다 크크크크크
진짜 나중에 애 키우면 학구열 심한 곳으로 절대 전학 안 시킬겁니다
16/01/26 17:1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어서 자식들 빡세게 교육시켰나보군요.
눈물고기
16/01/26 17:17
수정 아이콘
노오오오력을 안해서 그래요...
노오오오력을 하면 그깟 유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EatDrinkSleep
16/01/26 17:19
수정 아이콘
유전 맞습니다. 사교육에 관련해서는 일정 정도 이상의 내용만 알려준다면 강의자가 수강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적다는 연구로 반박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서울대랑 서원대 학생들이 태어났을 때 가정을 바꾼다고 해도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결과는 비슷할 겁니다.
솔로11년차
16/01/26 17:19
수정 아이콘
위에 쌍둥이 예시는 '성격'에 대한 예시인데, 은근슬쩍 성적에 대한 것으로 이야기했네요.
황금올리브치킨
16/01/27 10:19
수정 아이콘
저거 사실 찾아 보시면 알겠지만 학업성취나 경제력 면에서도 더 유사하게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집 형제들 보다 따로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가 경제력, 학력, 성격이 유사했다고 하죠
물론 후천적인게 영향을 안미치는 건 아니지만 선천적인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로 알고 있습니다.
솔로11년차
16/01/27 10:2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렇겠죠. 성격에 영향을 주는 것이 연구결과고 성격은 성적에 영향을 주니까요.
다만 한단계를 거쳐서 영향을 주는 것인데 이게 직접적인 영향처럼 표현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찍먹파
16/01/26 17:20
수정 아이콘
허허........... 슬프지만 맞는말같아서 더 슬프네요... 언니랑남동생은 교사고 저는 평생교육쪽이라....유전자+부모님의 닥달 콤보죠 크크
아리마스
16/01/26 17:20
수정 아이콘
부모 경제력이 좋다는것은 가정적으로 안정되어있을 확률이 크고, 또한 교육에 대한 투자도 잘 되어있을 것이고..
16/01/26 17:2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고 경험적으로 느끼다 시피, 기본 스탯은 유전자가 결정하고, 후천적인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서 개인의 최종 능력치가 나온다는 건 대부분 동의하는 바일 겁니다.

다만, 그 기본 스탯에 환경적인 요인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는 사람마다 다들 다르게 느낄텐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문적인 성취라는 분야에 있어서는 스탯을 써볼 수 도 없는 극단적인 케이스를 제외하고, 공교육을 큰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는 수준 이후 부터는 환경적인 요인은 크지 않다는 게 이 글의 요지인 듯 합니다.
16/01/26 17:21
수정 아이콘
수능은 경제력과 집안 분위기. 그 이상은 유전자 같아요.

예체능 뿐만 아니라 공부도 어느 선 이상은 비교적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유전자가 크다고 봅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6/01/26 17:23
수정 아이콘
유전이 원인임을 설파하시는 외국인 교수님 두 분의 두발 상태를 보니 유전의 중요함을 아실 법도 합...
미라클양
16/01/26 17:25
수정 아이콘
입시 교육에 한해서,
상위 1% 이내의 경쟁에서는 유전자가 95%는 되는 것 같구요.
명문대 가는 정도의 경쟁에서는 동일한 환경 내에서 유전자가 70%, 노력이 30%지만
주변 환경 빨로 상당히 뒤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량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날 수 있거든요. 하루에 1시간도 공부 안 하는 재능러와 하루에 10시간은 공부하는 평범러의 차이는 자명하죠.

재능러가 평범러와 차이나는 건 여러가지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게 '습득속도'인 것 같아요.
수학을 예로 들면, 재능러는 1시간이면 수능 모의고사 1회분 정도는 뚝딱 풀고 검산까지 마칩니다. 반면에 평범러는 시행착오를 거치고, 오답 체크까지 하면 4시간은 공부해야 수능 모의고사 1회분 정도를 제대로 푸는 거죠. 즉, 상위 궤도에 오를수록 재능러가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많은 노력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Arya Stark
16/01/26 17:39
수정 아이콘
2015년도 서연고 입학 정원을 합치면 만명이 조금 넘고 수능 지원자 수는 64만명 뜸 되니

명문대를 진학하는건 대략 상위 1.7% 정도의 경쟁이니 유전자가 중요해지는 거죠.
미라클양
16/01/26 17:48
수정 아이콘
명문대 진학률을 작게 보면
외국 일류대 + SKY + 카이스트/포항공대 + 의대 정도이고,

실제로 체감하는 명문대는 저기에
소위 말하는 인서울 상위 대학교 + 지방국립대 중 상위학교
일 테니, 아마 5~10%는 되지 않을까요?
Arya Stark
16/01/26 18:01
수정 아이콘
그정도 하면 10%정도는 될것 같네요
ImpactTheWorld
16/01/26 18:20
수정 아이콘
수능지원자 외에도 수시모집만 지원해서 입학하는 케이스도 많아요 sky가 1.7%보다는 더 안쪽일것같아요 체감으로도 그렇구요
Arya Stark
16/01/26 18:46
수정 아이콘
수시를 생각을 못했네요
레모네이드
16/01/26 17:26
수정 아이콘
저 노력짤은 자주 보네요. 인터넷에 하도 이런 주제가 많이 올라와서 전 그냥 리처드 니스벳의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와 제임스 플린의 '플린 이펙트' 를 사서 읽었습니다. 읽고 나름대로의 판단을 얻었는데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는 읽어보시는 걸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책광고는 아닙니다 흐흐
닭장군
16/01/26 17:31
수정 아이콘
오 제성호
16/01/26 17:33
수정 아이콘
유전자가 결정하는 범위는 박사 넘어가서 두뇌풀가동 응용력 폭발하는 수준에서나 인것 같습니다.
물론 재능이 없는 쪽이 재능 있는 쪽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긴 하겠지만 말이죠.

DNA로 설명을 하다보면, 많은 경우 패배주의나 자기 합리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경계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대학 가는 건 DNA빨. 노력하면 된다지만 노력하는 것도 DNA빨.
거기에 이미 정설로 굳어진 금수저 흙수저론 까지 모두 합쳐지면, 사람이 살아서 이룰수 있는게 뭐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자라단 생각보다는, 그리고 DNA탓보다는 그래도 할수 있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노오오오오오력"을 하라는 꼰대의 어투처럼 됬지만, 그냥 이렇게 생각하며 사는게 마음이 편하네요.
wish buRn
16/01/27 12: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개념테란
16/01/26 17: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재능에는 장사없습니다. 그래도 중등입시단계까지는 선천적 재능이 좀 모자라더라도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거고, 그래서 모든 부모들이 교육에 안달나있죠.
OnlyJustForYou
16/01/26 17:35
수정 아이콘
창조론으로 보면 어차피 다 아담의 후손이고 그 이후엔 노아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거고
진화론으로 보면 원숭이 유전자일건데
왜......?
아살모
16/01/26 17:37
수정 아이콘
좋은 대학교 가도 애들이 공부를 많이했구나싶지 머리가 똘똘하네 싶은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소위 천재/괴수라 불리는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의 양민...들에게는 큰 상관 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특히 대학입시 수준으로 이야기하면요. 유전과 학업성취도는 그다지 중요성이 안느껴지는게, 미국의 인종간 대학진학률도 유전학적으로 설명이 안되잖아요.
16/01/26 17:44
수정 아이콘
유전자가 모든 분야에 절대적이겠죠 다만 공부가 다른 계열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고 저렴하니 공부해야죠
16/01/26 17:46
수정 아이콘
한때 과외를 많이 해봤는데, 지능이 양 극단에 있는 아이들을 제외하고 정규분포중 두텁게 있는 곳의 아이들은 그래도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한계까진 올라갑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최상위 1% 까진 못올라가요. 아무리 경제력 좋고 나발이고 본인 스탯이 안되면 절대 못올라갑니다.

반대로 지능이 탑클래스인 애들은 진짜 쳐 놀아도 정규분포에 있는 애들 성적만큼은 나옵니다. 조실부모하고 삼년내내 학교에서는 자고 리니지만 하던 머리 좋던 친구가 수능쳐서 지거국 들어가는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16/01/26 17:46
수정 아이콘
더 정확하게 말하면 유전이라기보다는 환경이 중요하죠.
그 환경중에서 유전이 차지하는몫도 크고요.
이미 학계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니..
몽키매직
16/01/26 17:48
수정 아이콘
상위권으로 가면 갈수록 유전자가 경제력 씹어먹습니다.
돈으로 어떻게 해도 도저히 안되는 선이 있어요.
it's the kick
16/0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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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전이라는 기본스텟이 생각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고 느끼는 건, 그 기본 스텟이 소위 learning curve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정말 배우는 속도 자체가 달라요. 많은 과외선생들이 말하는 "얘가 이해를 못 하는걸 이해 못 하겠다" 같은게 여기서 나오는거죠
이 배우는 속도의 차이는 적나라한 수치적 학업성취도 결과와 맞물리면서 학습하고싶은 의욕, 소위 "앎의 즐거움" 따위와 상호작용하게 되고 여기서 공부를 더 할지, 짜증나서 잠깐 때려치다 말았다 하는지가 "집중력"과 상호작용하게 되며 더 스노우볼이 구르고..
애패는 엄마
16/01/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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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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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제가 생각하는 부분도 이런 부분이거든요. 배우는 속도의 차이는 유전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지만, 결국 그 이득을 스노우볼 굴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유전에 의한것이라기 보다는 습관에 의한 차이라고 생각을 해서... (물론, 이 습관 역시 유전이냐 아니냐, 혹은 좋은 환경에서 지내는게 유전과 연관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거겠지만요.) 결국 롤과 비교하면 라인전에서의 이득을 잘 굴리는 SKT 같은 팀이 있는가하면, 라인전에서의 이득을 잘 못굴리는 팀도 있는거고.. 그리고 라인전이고 뭐고 후반가서 비벼지는 세체 아래급 팀이 있죠. 결국 최강 팀이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라인전 단계가 중요하지만 그 아래급은 운영으로 해결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크크..
it's the kick
16/01/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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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건 아닌데, 롤 운영 승패뒤집기와는 정말 정말 정말 비교도 안되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겁니다.. 대부분은 정말 정말정도 단계에서 끝날거고...
16/01/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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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스탯이 기본 장비나 초반 골드보다 더 중요합니다. 크크
16/0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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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급을 평범한 사람이 돈발라서 가기는 매우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 밑단계의 나름 준수한 정도까지는 과외발라서 갈수는 있어도요. 한계선이 있는것 같아요.

서울대 내에서도 엄청난 비교우위의 미친유전자들이 있을 것이고, 이분들은 서울대생내부에서도 언터쳐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잠을 안자고 공부를 해도 따라잡을수 없는 학습재능들... 학교다닐때....책 한페이지를 한번 읽고 거의 그대로 외워버리는 놈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황금올리브치킨
16/0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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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벌 2세들 서울대 현황을 보면 쉽지 않다는게 보이죠
삼성가에서도 한명 현대가도 한명 밖에 없으니 말이죠
16/01/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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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관련 프로그램볼때마다 느끼는점은
결론에 다다르는 근거에 대해서는 방송에 자세히 안나온다는 겁니다.
대충봐도 1000개도 안되는 표본을 가지고 사실이라고 방송을 하죠.

개인적으로 프로급은 타고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마급은 노력이나 환경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건창
16/0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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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인 아이들을 최상위권까지 끌어올리는 걸 주전문으로 했던 (항상 가장 높은 반과 가장 낮은 반을 맡고는 했습니다) 강사로서 대입까지는 유전이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향은 당연히 끼칩니다. 그 영향을 노력이나 돈(돈이라고 해봐야 가장 중요한 건 동기부여, 습관 주입, 그리고 관련 과목 접근 방법 정도입니다 - 실제로는 학생들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거지 강사의 역할은 한정 되어 있어요)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거죠.

대입 이상(준고시, 전문대학원 입시, 고시)으로 가면 노력으로 일정 부분 한계가 오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수능 정도로 쉬운 시험은 다 노력으로 커버 가능해요.

물론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건 '어린 시절 환경'입니다. 어린 시절 책을 집었던 학생들은 중간에 과하게 놀지 않았던 이상 쉽게 공부를 따라가고, 어린 시절 학문/공부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었던 학생들은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외국어를 어린 나이에 더 쉽게 배우는 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늦게 배웠다고 꼭 외국어를 못해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어마무시한 거라고 생각 됩니다.
몽키.D.루피
16/01/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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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대상은 상위 0.1% 이상이니까 당연히 유전자가 더 중요하다고 나오죠. 하위로 가면갈수록 노력이 개입할 여지가 커지고 상위 10% 정도는 노력으로 커버된다고 봅니다. 노력으로 상위 10%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죠.
Chaconne
16/0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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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입에서는 약간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요새 수능처럼 쉬운 수능이라면 재능이든 뭐든 간에 영어 1000점 맞을 학생이나 120점 맞을 학생이나 100점 맞을 학생이나 만점이 100점이기 때문에 전부 100점이 나옵니다. 고교 차원의 한계선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나마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그런데 저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앎의 즐거움과 지속적인 습관을 만드는 단계에서 습득 속도가 빠른 학생들이 훨씬 더 학습 능력 개발을 스스로 잘하기 때문에, 결국엔 영향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누구나 노력하면 100점은 가능하지만, 그 노력자체를 하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16/01/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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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시간에 한 페이지 진도빼기도 힘들던 반도체 물성 전공서적을 마치 소설 읽듯이 휙휙 읽어가는 놈을 보고선 연구자는 타고 나는 것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대학원에 와서도 논문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차이가 나니 스노우볼이 더욱더 빨리 굴러가더군요.
16/01/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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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까지 단순화해서 생각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맹꽁이
16/01/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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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의합니다.
콩 심은 데 콩 안 날수는 있어도 팥은 안 나죠
16/01/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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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력을 하면 극복이 되겠죠.
HeavenlySeal
16/01/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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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전자는 여기까지만...
무무무무무무
16/01/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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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형 씨가 35년생이고 첫째가 58년생, 다른 자녀들이 60년대 생인데 저 시절에 부모 서울대면 어지간한 망나니 아닌 이상 자녀도 명문대 나오죠.
이걸 유전자의 힘이라고 보는 건 무리에요.
16/01/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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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이나 환경 중 어느 것이 영향이 더 큰진 모르겠으나, 유전과 환경을 노력으로 극복한다는 건 거의 허상이라고 봅니다.
[중등수준에서 최상위가 아닌 10%정도면 극복할 수 있다] 라고 한다면 그 말 자체는 맞을지 모르지만 현실을 많이 간과한 지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네요.

같은 학교에서 인간들 모아놓고 하는것만 봐도 분명히 이해력이나 암기력 등이 많이 다릅니다. 이런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고 - 내 친구 xx는 한시간이면 될걸 난 2시간 해야된다. 난 3시간 해야된다. 이런식일때 보통 인간이라면 멘탈이 터지지, 아! 내가 4시간 더 해서 쟬 이겨야지. 이런 경우는 훨씬 더 적죠.
뭐, 결국 멘탈이 좋아서 한다고 해도 시간을 길게 투입할수록 집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건 효율이 떨어진다는 걸 뜻하며 또한 변수가 생길일도 많죠.(ex: 많은 시간을 해서 건강을 해침, 참참못해서 결국 멘탈이 터짐 등등) 또 그나마 제가 든 예시에서처럼 적은 차이면 몰라도 더 심하게 차이나는 경우라면? 이런건 아무리 해도 안 되겠죠;
그냥 먹고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라는 식이면 몰라도 노력으로 다 되는듯이 말하는 노력지상주의 비슷한 건 현 사회에 좀 만연한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성공한 사람 인생이 포장되서 여러명 망치는 거랑 비슷하게, 해악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16/01/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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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유전자 영향 아닌 게 없죠. 환경이나 다른 요소로 극복 할 수 있냐 없냐는 분야에 따라 다른데, 극복할 수 있는 분야 조차도 유전자가 압도적.
16/01/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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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중요한게 유전자가 아무리 좋아도 환경이 안 받쳐주면 발현이 제대로 안되죠. 축구재능이 메시급 포텐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평생 농사만 시키면 축구재능이 발현이 안되겠죠.
황금올리브치킨
16/0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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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지만 축구와는 달리 공부에 있어서 기회를 못받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경우 환경이 부족해도 EBS정도 보고 공부하는데 무리있을 정도는 별로 없습니다.
학업에 있어서 호화 사교육이 그리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1/2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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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오빠/누나/언니는 SKY 갔는데 동생은 대학도 못간 사람 혹은 정반대의 경우를 하도 많이 봤기 때문에 별로 믿지는 않습니다.
bellhorn
16/01/2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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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외 높은 공부는 재능이라 생각 하지만 사실 입시는 돈과 노력이라 생각해요
16/01/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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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때의 신경세포를 부모가 어떻게 다뤘고, 그 이후에도 어떻게 관리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 이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잠자리의 편리함(자고일어나서 어깨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어지러운 환경), 비강의 편함, 강한 면역력(아니면 아플때 병원에 갈 수 있는 환경), 겨울에도 따뜻한 물이 나오는 환경, 시력을 보전할 수 있는 환경(눈을 약간 뜨고잔다던지, 샤프에 긁힌다던지, 자주 백혈구가 보인다던지), 성장기에 맞는 영양공급, 성욕의 적절한 억제와 해결, 그리고 학습하고자 하는 소소한 동기부여, 학습에서의 입력환경(인터넷속도, 기기의 고장률, 각종도구의 이용). 학습할 내용을 요약해서 시험에 적합하게 맞춰줄 과외(풀었던 문제유형을 또푸는 행동을 막아줌). 전부 부모의 성장과정, 경제력과 관련됩니다. 이런 차이를 노력으로 채우면, 그만큼 다른면에서 -요소가 발생하고 공부를 통한 이해력의 향상은 수십년을 해야하는 것이기에 생물적스트레스의 축적(만성화된 병들)으로 이어집니다. 제 생각입니다. 사람이 특정능력강화를 목적으로 계획적인 선택교배를 하지 않았기에(나치?) 유전과 학습력의 연관성은 매우낮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많이하신 분들이 사회에 진전있는 영향을 주시길 희망합니다.
막심 콘체비치
16/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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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유전 50프로 유아기때 25프로 성장기 때 개인 환경 25프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들 연구 결과만 봐도.......
(예전에 피지알에서 비슷한 주제로 토의가 있었는데 참고들 하세요.)
http://test.pgr21.com/pb/pb.php?id=freedom&no=32202&sn1=on&divpage=13&sn=on&keyword=TimeLord
http://test.pgr21.com/pb/pb.php?id=freedom&no=31497&sn1=on&divpage=13&sn=on&keyword=TimeLord
16/02/26 07:35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막심님 덕분에 소중한 정보를 얻게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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